[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통학차량 내 영유아가 방치돼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설치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이번에 장치는 개정되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량 안전기준'에 맞춰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성능을 취득한 벨 방식이다. 차량 1대당 20만원을 지원해 설치한 이번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 후 하차하지 않은 영유아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차량 내부 맨 뒤쪽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반드시 누르도록 하는 방식으로 미 해제 시 경보음과 경광등이 계속 울리게 된다. 음성군 지역 어린이집은 69개소로 이 가운데 56개소 어린이집에서 65대의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에 설치를 마쳐, 비상시에는 차량 안에서 비상벨을 눌러 외부로 사이렌을 강제로 울릴 수 있어 영유아가 차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에 이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영유아 안전이 실질적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립개나리어린이집과 군립향수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우수형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우수형열린어린이집은 전국에 100개소, 충북은 3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옥천군에서 2개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립향수어린이집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수형열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상과 함께 현판을 교부받게 되며, 지정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다. 어린이집 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에게 개방성이 높은 어린이집을 선정해 우수한 부모참여프로그램을 전파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중 시·도가 추천한 어린이집 중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할 수 있다.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국공립 수준의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수 보육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공형어린이집으로는 올해 우리어린이집이 신규 지정됐다. 옥천군 공공형어린이집은 이로서 총 6개소(광진, 다솜, 우리, 이원, 새싹, 푸른)로 증가됐
[충북일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4일 일반 모집 원아를 추첨 발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4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관으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활용한 일반 원아모집 추첨결과가 전국 동시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원아를 모집·선발하고 등록하는 모든 과정을 원아 보호자들이 유치원을 현장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처음학교로'로 입학 원서를 접수한 보호자들은 추첨 결과를 4일 오후 7시부터 '처음학교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모집으로 선발된 원아의 보호자들은 5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24시까지 '처음학교로' 누리집을 통해서 해당 유치원을 등록하면 된다. 입학원아 정원을 채우지 못한 유치원은 원아모집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해 추진할 수 있다. 원아 추가모집은 '처음학교로'나 직접모집 방식으로 하게 된다. 아직까지 입학 유치원을 결정하기 못한 원아의 보호자들은 추가 원아모집 일정을 확인해서 입학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충북에서는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318개원이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이용해 원아모집을 실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원수산에서 작년 9월부터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세종시내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이달 5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10-2546-4191)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내년에는 세종시내 전월산과 괴화산에서 추가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 신율봉 어린이도서관팀은 12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일, 15일 오전 11시 두 차례에 걸쳐 크리스마스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9일에는 동물 마술, 크리스마스 테마 마술 등 각종 마술 공연과 산타로 변신한 마술사의 깜짝 산타 이벤트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15일에도 크람푸스 일당을 물리치고 산타를 구하는 내용의 어린이 동극 '산타 괴물을 물리쳐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공립어린이집을 잇따라 개원하며 보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충북혁신도시 건영아모리움 아파트 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송기섭 군수와 지역 보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앞서 지난 16일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아파트 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충북혁신도시에 잇따라 문을 연 두 공립어린이집은 건설회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관리 동에 자리 잡게 됐다. 건영어린이집은 보육 실 5개에 정원 80명이고, 우미린 어린이 집은 보육실 8개에 정원 99명이다. 어린이집 1개소 당 국비 6천 만원, 도비 3천 만원, 군비 6천 만원 등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현재 이들 어린이집 개원으로 충북혁신도시 내에는 공립어린이집이 3개소가 운영된다. 내년 B2블록 리슈빌어린이집이 추가 개원 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보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관리 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등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등교시키고 출근하기 편리한 장점으로 현재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진천군 내 공립어린이집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내년까지 10개소로
[충북일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이 충북도내 유치원에서 21일부터 시작됐다. 충북에서는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국·공립 유치원 242개원과 사립유치원 87개원 중 11개원을 제외한 76개원의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신청과 추첨, 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현장 추첨을 위한 불편함을 덜고 학부모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일반모집 신청은 21~26일 이뤄진다. 21일 원아 모집 첫날 접속자가 폭주하며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시스템 동시접속 가능 인원수를 넘어선 대기자가 1천500여 명에 달해 시스템 접속을 위해 최대 10여분 이상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일부 사립유치원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사립유치원 설명회 참석이나 모집 요강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충북의 경우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등록을 위한 무리한 제재에 나서 반발한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지난 19일 청주지검에 직권남용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해 법정에서 해결하게 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사립 유치원 통계를 놓고 정확하지 않은 자료를 공개해 혼란을 키우고 있다. 이에따라 각 시도교육청의 자료를 취합해 '일일 상황 보고'를 하는 교육부도 덩달아 혼선을 빚고 있다. 20일 교육부는 '원아 모집 중지 및 폐원 일일 상황 보고'를 통해 19일 기준 폐원승인 2곳, 폐원 접수·신청 9곳, 학부모협의 중 59곳 등 모두 70개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기준 60개 원에서 일주일 사이에 10곳이 증가한 것이다. 충북의 경우 지난 3월부터 휴원 중이던 1곳의 사립유치원이 지난달 말 폐원됐으며, 한 곳의 사립유치원이 감사 결과 실명 공개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폐원을 접수한 것만 표기돼 있다. 그러나 내년 3월 폐원 예정으로 원아 모집을 하지 않아 통계에서 누락시켰다고 도교육청이 밝힌 네 곳의 사립유치원은 교육부의 통계에도 빠져있다. 이들 네 곳 사립유치원에는 지난 3월 기준 12개 학급에 139명의 원아를 수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이 폐원하는 만큼 해당 지역에 그 인원만큼 공립유치원을 확충하겠다고 밝혀 자료누락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기초 자료다.…
[충북일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충북도교육청과 사립유치원간의 법정다툼으로 번졌다. 충북도내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19일 청주지검에 충북도교육청을 직권남용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이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에 교원 기본급 지원 50% 삭감 등 5가지의 제재를 가하기로 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는 명백한 직권남용이라는 것이다. 고소장 제출에 앞서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오늘까지도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장학사가 찾아와 오전 11시에 등록시스템을 열어 줄 테니 등록하라고 협박을 하고 있다"며 "'처음학교로' 참여는 유치원 자율인데 도교육청의 미참여에 따른 제재는 법적 근거도 없어 직권남용 그 이상으로 철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이 '처음학교로' 신청 유치원 수를 조작한 정황과 관련해서도 공전자기록 등 위작죄 고발장 제출을 고민하고 있다"며 "학급운영비(2019년 기준 월 40만원) 전액 삭감의 경우도 유아교육법상 무상교육인 누리과정비 돈에서 규정을 준수한 유치원에만 주는 것으로 '처음학교로' 미참여에 따른 삭감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고소인은 2
[충북일보=청주] 내년 2월말 폐원을 신청한 청주 은성유치원이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한 급식비와 교재교구비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청주교육지원청과 은성유치원에 따르면 은성유치원은 최근 충북도교육청으로 받은 6개월 원아 급식비 5천745만6천 원과 교재교구비 1천951만 원 등 모두 7천696만6천 원을 청주시교육지원청에 반납했다. 유치원 원아를 위해 사용하라고 지원한 예산을 돌려받은 청주교육지원청은 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보완을 요청한 상태다. 은성유치원 관계자는 "교육청의 지원이 없어도 원아들의 급식과 학습활동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지원금을 받지 않아도 유치원 운영에 문제가 없어서 반납했다"고 말했다. 이번 은성유치원의 급식비와 교재교구비 반납이 다른 유치원까지 파장이 미칠지는 미지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단양군 유아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9회 단양군 유치원 한마당 큰잔치'가 14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공립유치원 교사 및 유아들이 참여해 다양한 신체활동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이뤄졌다. 한마당 큰잔치 1부는 '내 맘대로 테니스', '지구를 굴려라', '청룡열차 릴레이'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2부는 '줄다리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꾸며졌다. 단양군 유아교육연구회 길소영 회장은 "단양군의 유치원 교사와 유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유아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북부지구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가 8일 앙성초 체육관에서 가흥, 강천, 소태, 앙성, 야동, 엄정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합우동회는 꿈나무 달리기, 동굴 탐험,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 6종목의 경기와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되었다. 1시간 30분 동안 경기에 참여한 유아들은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재미있는 경기도 많이 해서 신나고 기분 좋아요"라며 밝게 웃었다. 인근 지역에 위치한 6개의 병설유치원은 평소 체육 행사 등 다양한 공동 교육활동과 초청 마술공연, 현장체험학습을 함께해 서로 다른 유치원 원아들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또래관계를 확장하고 협동, 배려, 질서, 나눔 등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정부가 내년에 1천학급 규모의 국공립유치원을 증설할 예정인 가운데 충북의 증설 학급수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유치원 원아수는 모두 1만7천562명으로 국공립이 8천233명, 사립이 9천329명(53.1%)이다. 이 상황에서 내년도 국·공립유치원 증설계획이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충북지역 수혜 규모에 대해 지역 교육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학급이 증설될 경우 정규교사들을 중심으로 충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도내 교육계는 정규교사 수급현황을 볼 때 현실적으로 기간제 교사를 충원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상반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내년 3월 증설 예정인 충북 26학급 등 전국 공립유치원 500개 학급에 대한 교사는 이미 확보된 상태다. 각 시·도교육청이 내년도 신규 유치원 임용고시에서 1천18명의 정규교사를 선발했기 때문이다. 충북에서 내년 3월 우선 증설되는 유치원은 사전에 신설이 결정된 단재초, 소로초, 양청초, 내곡초 병설유치원 등 모두 26학급이다. 문제는 내년 9월 추가로 신설되는 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야 한
[충북일보] 내년 2월말 폐원키로 한 청주 은성유치원 학부모들이 충북도교육청을 찾아 '폐원을 막아달라'는 요구를 해 향후 전개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성유치원 학부모 10명은 5일 도교육청을 찾아 "은성유치원에 아이가 다니고 있다. 여기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과 원장의 교육철학이 뚜렷한 곳은 없다"며 "은성유치원 폐원을 도교육청에서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오창 지역에 유치원이 많기는 하지만 은성유치원은 몬테소리 교육을 하고 있는 데다 자연환경이 좋아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즐기고 있다"며 "이렇게 좋은 환경의 유치원이 문을 닫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학부모 A씨는 "유치원이 공금을 횡령했다고 하는 데 우리 아이들은 유치원 교육비를 내고 정당한 혜택을 받고 있다"며 "내년 2월말 폐원을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주 은성유치원 학부모들에게 '귀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의 폐원 소식에 당혹스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폐원확정이 아직 안되어서 심의후 문제가 없으면 유치원 폐원은 2019년 2월말입니다. 인근 공립사립유치원 정원을 확인한 결과 분산 배치에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원아의 유치원 생활에 문제가 없도
[충북일보=세종]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3일(토) 세종시 원수산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서 세종시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가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숲속음악회를 열었다. '쿵짝쿵짝 요정들의 음악잔치'란 부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색소폰 연주자 이예슬(시각장애 1급)양의 연주에 이어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의 음악동화구연이 펼쳐졌다. 자연물 만들기, 숲속 동화책 전시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학체험 교사동아리 수학디자이너들이 지역의 명소를 여행하면서 수학을 즐겁게 배우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명소를 찾아가 관람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수학적 개념을 함께 배우는 것이다. 지난 5일 '충주 명소를 찾아 떠나는 수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충주 무학시장, 호암지, 우륵당, 중앙탑, 탄금대를 찾았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예성여고를 주축으로 충주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충주 수학체험프로그램개발 교사동아리(수학 디자이너)가 주관했다. 충주 중·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충주 명소를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수학 미션을 해결했다. 학생들은 미션을 해결하면서 평소에 지나쳤던 지역의 명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수학도 배우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무학시장에는 몇 개의 사과가 있을까?, △호암지 분수대의 높이는 얼마일까?, △클리노미터 판 이용과 삼각함수를 활용해 계산하기, △우륵당의 다면체와 회전체를 찾고 사각뿔대의 높이를 계산하기, △충주 탄금대의 10곳의 10개의 미션을 해결하기 등 명소에 담겨 있는 수학적 개념도 찾아보면서 애향심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도전과 열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13회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가 지난 2일 오후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제천시인재육성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7개 중학교 2학년 학생 1천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102명이 퀴즈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퀴즈 진행 중에는 참가학교 교사들이 패자부활전 코너를 통해 도중 탈락한 학생들에게 다시 퀴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며 제자사랑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최우수 학생에 뽑힌 대제중학교 박찬진 학생은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 내토중 홍지현 학생이 50만원, 장려 내토중 김경원 학생이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꿈나무들이 재능을 맘껏 발휘한 장기자랑 팀 부문에는 제천여중·의림여중·내토중 댄스팀이, 개인 부문에는 열창을 펼친 강병우, 최규웅 학생(내토중)과 신범철 학생(대제중)이 상을 차지했다. 또 재치와 웃음이 돋보인 응원을 펼친 대제중, 의림여중, 제천여중에는 각각 응원상으로 상금 50만원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퀴즈는 총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충북일보]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 서비스를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는 내년에 만 3~5세 아동을 유치원에 입학시킬 학부모나 보호자들이 희망 유치원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무작위 추첨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신입생은 3순위까지, 재원생은 2순위까지 희망유치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당첨 시 3일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서비스는 1일 개통되지만 15일까지는 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 자녀를 위한 우선모집 신청과 결과 발표, 등록이 진행된다. 일반모집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북에서 올해 온라인 입학 추첨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은 현재까지 5곳으로 파악됐다. 자세한 사항은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Q&A란이나 0079에듀콜센터(1544-0079+9)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예광유치원 원생 90여 명이 1일 금천동주민센터에서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재활용 체험행사를 했다. 유치원 원생들이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를 마시고, 총 50㎏에 달하는 우유팩을 모았다. 주민센터는 원생들이 전달한 우유팩을 화장지 100개로 교환해 줬다. 청주시는 우유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 1㎏당 화장지 2개씩 교환해 주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은성유치원이 내년 2월말 폐원 신청에 대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은성유치원이 폐원시 인근의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등에 원아를 분산 배치키로했다. 현재 16학급 규모의 은성유치원에는 만 3세 82명, 만 4세 106명, 만 5세 119명 등 모두 307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만 5세 원아들은 2019학년도 3월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로 이들 119명을 뺀 원아 188명이 폐원될 경우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은성유치원 인근 공립유치원 6곳과 사립유치원 3곳에 원아를 수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가능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이들 유치원과 학부모 여건 등이 맞지 않으면 은성유치원 인근 공립학교 유휴교실에 원아를 수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아들이 차질 없이 누리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걱정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은성유치원은 지난해 도교육청의 감사에서 유치원 생활기록부 작성과 회계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감사에서 은성유치원은 설립자를 직원으로 등록해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거나 설립자의 해외여행 경비를 두 차례나 제공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3곳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보육 프로그램에서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참여를 확대해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의 어린이집을 말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공간을 부모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부모의 참여를 확대한다. 부모 교육과 상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모의견을 보육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협력한다. 이번에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곳은 지난해에 이어 재 지정된 △삼산어린이집 △두리어린이집과 신규 지정된 △요한어린이집 등이다. 지정기간은 내년 10월 31일까지다. 열린 어린이집은 보조교사 우선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 선정 때 가점 부여, 각종 포상과 정부지원 우선 선정, 모니터링 일정기간 제외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열린 어린이집 지정이 보은군 전체 어린이집의 수준 향상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린 어린이
[충북일보]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폐원을 신청한 청주 은성유치원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청주교육지원청에 '폐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은성유치원은 '설립자의 건강상태 악화'를 사유로 들었다. 이날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했던 학부모 중 일부는 충격을 받은 듯 끝나고 나오며 울먹이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설명회가 아닌 폐원조치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 분위기였다"며 "감사 결과는 실명이 공개되기 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했으나 폐원 통보를 받고 아이를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은성유치원이 아이들 교육을 잘시킨다는 소문이 나서 보냈는데 설립자와 원장이 건강상 문제로 폐원을 한다는 말을 들고보니 안타깝다"며 "유치원은 계속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모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직장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후 늦게 한 차례 더 설명회가 열린다. 충북도교육청도 은성유치원 폐원신청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사립유치원의 집단행동이나 휴·폐원에 대비해 도내 유·초·중·고교의 유휴 교실 일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근절 및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1일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13개소(신규 6개소, 재지정 7개소)를 지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구조와 운영 측면에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으로, 부모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하며 부모참여 활동 및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심사기준은 어린이집에 대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부모자율모임 구성 등 5개 항목으로 총점 80점 이상 및 영역별 최소점수 이상인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은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지정 운영되며, 매년 재선정 및 신규 선정 절차를 진행해 선정된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부모님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열린어린이집을 지속해서 선정·운영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사립유치원에 대한 비리논란이 일면서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30일 현재 충북도교육청에 접수된 사립유치원 폐원 신청은 2곳으로 한곳은 10월말 폐원하고 또 한곳은 내년 2월말 폐원을 한다고 청주교육지원청에 폐원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폐원에 대응하기 위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으로 국·공립 유치원 1천개 학급을 확충하기로 했으나 예산과 교사 확보 방안 등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부는 국공립유치원은 40%대까지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충북의 경우 국공립유치원은 239곳, 사립유치원은 91곳이 운영되고 있다. 정부의 유치원 확대 기준인 원아수를 고려할 경우 충북은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가 46.9%로 정부의 기준보다 높은 상황이다. 충북도내 유치원 원아수는 모두 1만7천562명으로 국공립이 8천233명, 사립이 9천329명(53.1%)이다. 도교육청은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을 발표하자 충북은 원아수 기준으로는 정부 기준인 40%를 넘어서고 있어 충북에 국공립유치원 신설에 따른 지원이 되지 않을까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사립유치원에서도 지난 2014년 금전 비리가 발생한 것으로 최근 드러난 가운데(충북일보 10월 25일 보도),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시내 3개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과 함께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내년 유아 모집에서는 그 동안 자체적으로 원아를 뽑았던 사립유치원들도 나머지 55개 공립유치원과 함께 정부가 운영하는 '처음학교로' 공동 선발 시스템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들도 인터넷으로 원아를 뽑는 방식에 동참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선발도 더욱 공정·투명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오는 2020년까지는 이들 유치원에 유치원 회계 규칙 등이 반영된 '에듀파인 시스템'이 도입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올해 이들 사립유치원에 유아학비로 총 8억 7천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들 유치원의 원아 수는 총 250명이다. 따라서 원아 1인당 연간 평균 지원금은 348만 원(월 29만 원) 꼴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