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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공립유치원 증설 기대감

내년 3월 26학급 이어 9월 추가 전망
정규교사 수급난 기간제 대체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8.11.05 21:00:04
  • 최종수정2018.11.05 20:23:52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 이후 정부가 내년도 국·공립유치원 1천 학급 규모 증설계획을 밝힌 가운데 도내 증설 학급 수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청주시 공립 산성유치원 전경.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정부가 내년에 1천학급 규모의 국공립유치원을 증설할 예정인 가운데 충북의 증설 학급수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유치원 원아수는 모두 1만7천562명으로 국공립이 8천233명, 사립이 9천329명(53.1%)이다.

이 상황에서 내년도 국·공립유치원 증설계획이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충북지역 수혜 규모에 대해 지역 교육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학급이 증설될 경우 정규교사들을 중심으로 충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도내 교육계는 정규교사 수급현황을 볼 때 현실적으로 기간제 교사를 충원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상반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내년 3월 증설 예정인 충북 26학급 등 전국 공립유치원 500개 학급에 대한 교사는 이미 확보된 상태다. 각 시·도교육청이 내년도 신규 유치원 임용고시에서 1천18명의 정규교사를 선발했기 때문이다.

충북에서 내년 3월 우선 증설되는 유치원은 사전에 신설이 결정된 단재초, 소로초, 양청초, 내곡초 병설유치원 등 모두 26학급이다.

문제는 내년 9월 추가로 신설되는 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른 500학급의 교사 정원을 확보하는 것도 내년 초에나 대략적인 규모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립유치원 증설도 정부가 40%이상 확충키로 했으나 충북은 원아수를 고려할 경우 현재 46.9%로 정부 기준을 초과했다.

이 때문에 충북지역 국공립유치원 신설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국공립유치원이 신설될 경우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규교사 정원을 확정 받아야 한다. 정규교사는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산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필요한 공립유치원 교사를 모두 정규교사로 선발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이유다.

청주교대 한 관계자는 "유치원 교사를 대거 채용할 경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중 일부가 국·공립유치원으로 쏠릴 것"이라며 "이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교수 수급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충북에 몇 학급이 증설될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교사 증원문제는 내년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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