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 57명이 지난 25일 제천 토화공방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고사리 손으로 흙을 조몰락거리며 진지하게 그릇을 만들고 곳곳에 한껏 핀 꽃들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언제 우리 또 소풍 와요"라며 다음 소풍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장락초 병설유치원 최미영 부장교사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밖에서 자연을 벗 삼아 활동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바깥활동 기회를 더욱 많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5일 청소년수련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원장 16명을 대상으로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 직무교육을 했다. 아동학대 등 어린이집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원장의 아동 보육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일깨우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은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 보육정책 추진 방향과 보육사업 안내지침 변경 등 직무 관련 교육이 실시됐으며,특히 어린이집 건강·안전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특별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군은 더욱 철저한 관리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적, 물리적 보육환경 조성과 내실 있는 어린이집 운영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보육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 중인 보육교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정회원급식소 80개소 어린이 및 교사 등 1천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짱구와 편식나라 대마왕'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채소섭취와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즐겁게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풀무원건강생활에서 후원한 '채소 먹기 캠페인' 에도 참가해 채소녹즙을 마시며 채소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현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과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채소와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성군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꾸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질 높고 투명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아동청소년팀장을 점검반장으로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여부 △회계처리 적정성 △식단 이행 및 건강 위생관리 △어린이CCTV 관리운영 및 안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위법사항은 비용반환,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이 마무리 되면 결과를 종합 분석해 제도개선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기로 했다. 단순히 규정준수 여부를 확인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관련법 준수와 역량강화로 전반적인 보육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지도·감독으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병설유치원은 14일 교실에서 '꽃향기 가득한 봄맞이 화전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며칠 전 봄나들이를 하며 관찰한 여러 가지 봄의 꽃들과 쑥을 활용, 찹쌀반죽을 동그랗게 뭉치고 누른 뒤 진달래꽃, 제비꽃, 쑥으로 나만의 화전을 예쁘게 완성했다. 한 유아는 "봄꽃으로 음식을 만드니까 꽃향기가 나는 것 같고 너무 예뻐요"라며 뿌듯해 했다. 오미숙 원장은 "봄이라는 좋은 계절을 맞아 유치원 원아들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활동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14일 '달천 숲 체험을 통한 자연친화적 태도 기르기'의 일환으로 달천 숲에서 '봄을 느끼는 나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숲 해설 체험에서 소나무, 벚나무, 목련나무 등을 관찰하고 솔잎 씨름과 벚꽃 잎 날리기, 목련 잎에 그림 그리기, 민들레 잎 만들어 날리기 등 달천 숲에 있는 나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늘 주변에서 보던 나무를 더 자세히 관찰하여 유아의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김해실 교사는 "친숙한 달천 숲을 활용해 숲 체험활동을 하며 숲 속 나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월 2회씩 주기적으로 숲 체험활동을 실시,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친화적 태도를 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아 황수진은 "오늘 내린 꽃비는 아름답고 내 몸에 닿아도 기분이 정말 좋아요"라며 숲 해설 체험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은 '좋은 수업을 위한 교사 공동체'라는 주제로 지난 7~13일까지 매일 한 학급씩 선정, 교육과정 교사를 대상으로 '동료장학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이번 '동료장학 수업공개'는 사전에 연령별 교사가 모여 생활주제에 따른 교수 방안을 설계 한 뒤 동료 교사의 수업 내용을 참관했다. 교육과정 교사들은 이야기나누기, 동극, 동화, 게임, 악기연주로 다양한 유형의 수업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동료장학 수업공개는 교육 실습 중이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유아교육학과 실습생들도 참관했다. 또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보다 좋은 수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성을 제고 했다. 수업에 참관한 한 교육 실습생은 "다양한 활동을 참관할 수 있어서 수업 계획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 가흥초, 강천초, 소태초, 야동초, 엄정초병설유치원 등 6개 충주 북부지구 공립 유치원은 11일 앙성초 시청각실에서 열린 '초청 마술쇼 및 인형극 관람'을 실시했다. '매직 어린 왕자와 함께 하는 마술쇼'에서 아이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마술사의 모자에서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에 가득 찬 모습으로 집중했고, 비둘기가 나오자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인형극 '강아지똥' 공연에서는 세상 모든 것은 다 쓸모가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도 존중해주어야 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평소 인근지역에 위치한 6개의 병설유치원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동 교육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연합운동회 등을 통해 원아들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협동, 배려, 질서 등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오미숙 앙성초병설유치원장은 "유아들의 행복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교육활동의 연계와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0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도내 23개 유치원 원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유아교육진흥원의 올해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민주적 유치원 문화 조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협력,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치원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영민 창신유치원장은 금강여울길 걷기, 자전거 마을 여행, 사랑나눔 영생원 봉사활동, 교육공동체 3주체 약속 실천 등의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이은이 충주남산유치원장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치원 만들기를 주제로 놀이 시간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송병춘)는 5일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딸기 따기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충주시 중앙탑면 갈마농장에서 진행된 딸기 따기 체험에는 관내 어린이집의 1~2세 원생 600여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농촌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올바른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송병춘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지역특색을 살린 바른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실질적 교육을 위해 충주시 와유바유 농촌체험문화협회와 협약도 맺었다"면서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사 없이 단체급식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식단개발, 맞춤형 급식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168개소 7천200여명의 어린이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공립 단설 충주남산유치원(원장 이은이)은 연중 유치원 전 연령과 남산초 선배들이 함께 어울리는 '유·초 연계교육'으로 행복한 마을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남산유치원은 매일 남산초 중간놀이 시간에 초등 선배들이 유치원 동생들의 손을 잡고 '전래놀이'를 가르치며 함께 노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전 연령과 5학년 6개 반이 '의형제반'을 맺고 월 1회 '우리동네 나들이'를 실시, 자연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형제의 우애를 다지고 있다. 또 주 2회 만 5세반 유아들과 초등 2학년 학생들이 만나는 '신나는 전래놀이 시간'은 전래놀이 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공동체로서 힘을 북돋아 주고, 서로를 이끌며 함께 자라는 경험을 만들어 주고 있다. 만 5세반의 한 유아는 "의형제 언니를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 손을 흔들어 주었다"며 행복해 했고, 남산초 5학년 한 학생은 "나들이 활동 후 집에 돌아가 엄마에게 동생을 낳아 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요 산 3곳에서 올해부터 3년간 잇달아 유아 숲 체험시설이 문을 연다. 행복도시건설청·산림청·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4개 기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LH는 산림청과 행복도시건설청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만든다. 또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은 시설이 준공된 뒤 운영을 총괄한다. 체험원 별 개장 시기는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 계획에 따라 △원수산 2017년 9월 △전월산 2018년 △괴화산 2019년으로 예정돼 있다. 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1곳 당 연간 1만여명의 유아가 이용할 체험원은 세종시의 대표적 '선진형 교육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전국에 설치되고 있는 유아용 산림교육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111곳이 운영 중이고, 올해 35곳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은 지난 30일 다목적실에서 유치원생 114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인형극 '즐거운 하루'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유치원 일과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해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을 때, △높은 곳에서 물건을 던졌을 때 등 위험한 상황에 대해 알려주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인형극으로 표현, 눈길을 끌었다. 안전 인형극이 끝난 후 한 유아는 "저도 이제 늑돌이처럼 안전 약속을 잘 지킬거예요"라고 말하며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하기로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은 27~31일까지 원아 114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년 1학기 학부모 면담'을 실시했다. 국원유치원은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조사를 실시해 면담일과 시간을 정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유치원에 올 수 없는 학부모들에게는 전화상담을 실시, 모든 학부모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자녀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별면담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유치원 생활 및 친구들과의 교우관계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별면담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자녀의 세심한 부분까지 관찰하고 지도해 주는 선생님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입시와 보습학원들의 학원비 옥외표시제가 자리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 '충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교습비 등 게시·표시' 조항이 신설됐다. 이 조항 신설로 도내 학원 설립·운영자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건물 내외부 학습자가 보기 쉬운 장소를 선택해 교습비 가격을 표시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후 2015년 10월에 행정처분 기준까지 만들어 이를 위반한 학원 등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학원비를 표시하지 않은 곳에는 1차 50만원(벌점 20점), 2차 100만원(30점), 3차 200만원(40점)의 벌점이 추가돼 총점이 31점 이상이면 교습 정지 처분도 내려진다. 충북의 이같은 조치는 올해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은 학원비 옥외표시제를 전면 시행하라는 교육부의 지침보다 4년 앞선 것으로 행정처분은 1년 이상 앞서 시행했다. 지난 24일 청주교육지원청이 학원 밀집지역과 수학·영어·음악·미술 등 학원 30곳을 확인한 결과 학원비 안내문을 모두 게시하고 있었다. 도교육청이 도내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습비 옥외표시제 위반으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칫솔질을 어려워하고 구강관리가 미숙한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아 꿈꾸기' 프로그램이 유아 및 보호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바른 칫솔질을 직접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구강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유도하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건강지식을 쌓는 게 목적이다. 이 '치아 꿈꾸기'는 관내 유아기관 19개소에서 신청 받은 6~7세 47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4단계 통합 프로그램으로 3 ~ 4월 총 24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단계 식품구성탑을 활용한 5대 영양소 알아보기 △2단계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통한 구강보건 동영상 시청 후 직접 칫솔질 해보기, 치아푸카 치아목걸이 만들기 체험 △3단계 구강검진 후 부모에게 결과지 배부 △4단계 불소 바니쉬 도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U1대학교 치위생학과 3학년 33명이 6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며, 지역에 봉사활동도 펼치고 미래의 직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유일한 직장어린이집인 옥천성모병원어린이집이 올해로 개원 8주년을 맞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0세부터 만3세까지 5개반 20명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예의바른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원장 등 보육교사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옥천성모병원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 직장생활을 위해 신영철 원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09년 11월 개원했다.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인 옥천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현재까지도 옥천에서 유일한 첫 직장어린이집이며 도내에서도 두 번째로 설립된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 상시 근로자와 여성근로자가 규모이상이 되는 사업장에 대해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으나 옥천성모병원은 이와는 무관하게 만들어졌다. 오직 병원이란 특수 근무형태의 직원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과 자녀보육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 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으로 꾸려가고 있다. 이 병원 어린이집은 시설도 어린이 건강을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에 맞추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지하1층, 지상
[충북일보=청주] 사단법인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지회의 새 지회장에 윤비룡(혜원생각 어린이집)씨가 선출됐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지회는 15일 설립총회를 열고 신임 지회장단을 구성했다. 수석부지회장에는 성락준(보리수 어린이집)씨가 선출됐다. 윤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권익 및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회장은 청주시 사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 통합추진위원 등을 맡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두고 공급자와 수요자 간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은 반기는 반면, 설치·운영해야 하는 단위사업장과 원생 유출을 우려하는 어린이집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설치·위탁에 강제성을 띠면서 공급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또는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의 단위사업장은 직접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지역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같은 법에도 지난 2015년 말 전국 설치이행률이 53%에 그치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는 미설치 단위사업장에 대해 연간 최대 2억 원의 강제이행금을 부과하면서 강수를 들었다. 거액의 강제이행금에 단위사업장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도내에서는 설치의무 사업장에 해당하는 충북도청, 충주시청 등 13개소가 설치·위탁했거나 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러나 도내 일부 단위사업장은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단위사업장 관계자는 "실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가 얼마 되지 않는데도 설치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 6~10일 국·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단체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단체체험 프로그램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연놀이터, 마음키움터, 사랑나눔터, 생각자람터, 이야기나눔터 등 5개의 체험학습터에서 70여 종의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마음키움터는 △꼬마연주가 △세계의 춤 △한지마을 △퍼즐로 만나는 명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랑나눔터는 △세계의 시장 △멋쟁이미용사 △119소방차, 이야기나눔터는 △편지쓰기 △훈민정음 한글여행, 생각자람터는 △현미경속 미생물 △에너지 만들기, 자연놀이터는 △미로 체험 △암벽타기 △캐릭터포토존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부터 2018년 2월23일까지 운영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다. 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3월 재개장을 앞두고 새 단장이 한창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유아 숲 체험원은 지난 2015년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사업비 1억4천800만원을 들여 5만㎡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물은 △학습시설(숲속교실, 숲놀이터, 생태습지) △편의시설(화장실, 숲속의자, 피크닉테이블) △놀이시설(균형시설, 징검다리, 모래마당, 잔디마당,미로)등으로 구성됐다. 또 2명의 숲 해설가가 계절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해 유아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참여기관과 개인은 좌구산 휴양랜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유아들에게 놀이 체험 위주의 산림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와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생활편의시설 중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학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지난 2011년 직후 신도시 건설 초창기에 가장 많이 늘었던 부동산중개업소는 증가율이 낮았다. 병의원 중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원이 처음으로 지난해 문을 열었다. ◇부동산중개업소 증가율 가장 낮아 행복도시건설청이 24일 발표한 '신도시 편의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신도시 내 사업장은 총 5천692곳으로 2015년말 4천485곳보다 1천207곳(26.9%) 늘었다. 같은 기간 인구는 11만5천357명에서 14만6천653명으로 3만1천296명(27.1%)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학원이었다. 1년 사이 151곳에서 317곳으로 166곳(109.9%) 늘었다. 수도권,대전 등 외지에서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가 많이 유입된 게 주요인이다. 학원에 이어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미용실 62.5%(80곳 → 130곳) △제과점 46.9%(32곳 → 47곳) △주유소 40.0%(5곳 → 7곳) △병의원 39.6%(91곳 → 127곳) 순이었다. 병의원 중에서는 K성형외과 전문의원이…
[충북일보=세종] 올해부터 세종시내 모든 유치원에도 '자동제세동기(AED·전기충격으로 심장마비 환자를 응급처치하는 도구)'가 보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학생들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치원도 자동제세동기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는 전체 단설 유치원 중 10곳에 우선 보급한 뒤 내년부터는 시내 모든 유치원에 1대 이상 씩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제세동기는 현재까지 시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71곳)에 설치돼 있고, 올해 새로 문을 여는 11개 학교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은 4일 "새해를 맞아 시내 25개 공립 단설유치원이 수시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모집 인원(작년 12월 29일 기준)은 △3세 반 2명(방과후 과정) △4세 반 90명(교육 과정 17, 방과후 과정 73) △5세 반 236명(교육 과정 75, 방과후 과정 161) 등 모두 328명이다.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6개 유치원(새롬,새뜸,한빛,가득,여울,글벗)은 추가 모집 중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시립 영천어린이집이 2016년도 보건복지부 주관 '열린 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개방한다는 뜻으로 어린이집 개방 뿐 아니라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참여가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보육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제천시는 시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적극 추진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참여성, 개방성, 다양성, 지속가능성, 특수성 등 세부지표에 의한 심사를 통해 충북도에서 4개소를 선정했으며 제천시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현판을 수여 받으며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을 활성화하고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주에 조미숙 원장에게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