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는 20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군내 어린이집 교직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인권과 안전에 관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와인터널내 이벤트 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천안육아종합지원센터 정정옥 센터장의 강연으로 아동학대의 원인,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종사자의 역할 및 직업윤리, 사명감 등에 관한 내용이 중점 다루어졌다. 정정옥 센터장은 "아동학대는 아이들과 보육교사의 관계를 수직적 관계로 보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다"라며 "아이들을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는 수평적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직원들은 아이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평적 공감대를 형성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FREE SOUL)도 열리며, 직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줬다. 군 관계자는 "이 아동학대예방교육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다시 한 번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그 동안 신도시 유치원보다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온 세종시 읍·면지역 유치원의 각종 시설이 크게 향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의 건의에 따라 모두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8개 공립유치원(3개 사립 제외)의 시설을 개선 및 확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화장실·교실바닥·출입문 등의 시설환경 개선비로 11개 유치원에 200만∼ 2천600여만 원씩,교재·교구·컴퓨터 등의 교체 및 확충비로 17곳에 200만∼ 3천500여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준 세종시내 10개 읍·면지역 18개 초등학교에 각각 딸린 병설(竝設)유치원에는 모두 326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읍·면·동지역 유아교육 시설, 균형 맞 - 세종시교육청이 읍면지역 18개 유치원의 시설 개선 및 확충에 나섰다. 사진은 화장실 리모델링(개조)과 교실바닥 개선 공사가 최근 마무리된 한 유치원의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읍·면·동지역 유아교육 시설, 균형 맞 - 세종 읍면지역 18개 공립유치원 시설 개선·확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20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육인의 신뢰 회복과 안심 보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옥천군보육교직원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옥천군의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인 윤리선언과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보육교직원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평가 미인증시설의 보육교직원과 0~2세 영아반 담임교사는 의무적으로 참여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위한 특별교육도 진행햇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유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아울러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어린이집 지도 점검, 아동안전실태 및 CCTV 관리운영 지도점검 연2회 실시, 아동학대 발생으로 인한 행정처분 시 도비·군비 보조금 지원중단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 시 강경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아동학대…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법학연구소가 오는 24일 법학전문대학원(N2동) 723호에서 '프랑스 개정 채권법'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충북대 법학연구소·(사)한불민사법학회가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여러 대학 법학 전문가들이 '프랑스 개정 채권법'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나눈다. 남효순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가 △제1주제 '프랑스민법상 대리' △제2주제 '프랑스민법상 불가분채권관계' △제3주제 '프랑스민법상 법정이율' 순으로 진행되며 김판기, 이은희 충북대 교수 등 여러 대학 법학과 교수·박사들이 참여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17일 옥천관성회관에서 보육가족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2019년 옥천군 보육가족 한마음 행사를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 주최와 옥천군 후원으로 개최했다. 보육가족 한마음 행사는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옥천군의 지원을 받아 12회째 개최했으며 재원아동, 보육가족, 보육교직원 등 600명 정도가 참여했다. 이날 공연에서 달빛의 노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희로애락을 담은 경기민요 창부타령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제작한 그림자 인형극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민요를 인형극이라는 소재로 쉽게풀어내 아이들의 흥미를 갖도록 했다. 옥천군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아동들과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옥천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올 하반기(7~12월)부터 사립유치원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유아와 교직원들을 외부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해당 유치원 3곳에 '안전지킴이' 1명씩을 최근 배치했다. 자원봉사자들로 위촉된 지킴이들은 원아들이 등·하원할 때 교통안전지도를 하거나, 내·외부인 출입을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내년부터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에서도 사용이 의무화되는 '에듀파인(국가 회계시스템)'과 관련, 전담 인력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체 교사 투입 △학급 운영비 지원△원아 급식비 추가 지원 등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준 세종시내 59개 유치원 중 3개 사립(조치원읍 성모·전의면 전의·연서면 아이마루)에는 모두 189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공립휴먼시아 어린이집(원장 김윤식)이 증평군에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후원금 103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아나바다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저축을 못하고 있는 지역 내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의 저축금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아나바다 수익금 75만 원을 증평군민 장학금으로 전달한 데 이어 두번째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만 18세 이후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최대 4만 원)을 적립해주는 통장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현초병설유치원은 17일 찾아오는 물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유아들이 뛰어 놀던 놀이터는 대형 물놀이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서현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알록달록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유아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교육 받은 뒤 친구들과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물총 놀이를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표경남 원감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이뤄진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더운 여름을 신나게 즐기고 더불어 물놀이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17년 1차, 2018년 2차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세명대학교 공학관에서 '쿵당당놀이터3-콩이야기'를 열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2019년 쿵당당 놀이터의 주제는 콩으로 영·유아의 편식을 개선하고자 콩을 이용한 체육활동 및 미술놀이가 이뤄진다. 미술 부스에서는 콩의 한 살이에 대해 배워보고 퐁퐁이를 이용한 콩나무 메모꽂이를 만들어보며 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며 운동 부스에서는 식품자전거를 활용한 골고루먹어요 교육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콩이 되는 체험 활동을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바른 식습관이 형성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비봉유치원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오는 19일까지 물놀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풀장을 이용한 물놀이와 물총놀이, 낚시놀이, 비눗방울을 비롯해 비치백 만들기, 슬라이드 워터바운스 방문체험, 안전생활실천연합회의 물놀이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햇볕이 쨍쨍한 여름 날, 아이들은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시원한 하루를 보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구난숙 원장은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 날, 유치원에서 준비한 여러 가지 물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호(5) 유아는 "매일 물놀이를 하면 좋겠어요. 정말 신나고, 이제 여름이 제일 좋아졌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0일 제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가상화재 합동소방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에 대비해 원아 및 교직원의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위소방대의 화재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화재 시 초동 진압태세를 확립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제천소방서와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교육재산을 보호 관리하는 목적이다. 본 훈련으로는 강당 2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원아 및 교직원은 모두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통보, 화재진압, 대피, 응급구조, 비상반출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만5세 원아는 "우리가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만큼 소방관님들이 불을 꺼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새싹반 담임 이아름 교사는 이번"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재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9일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117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강연 및 워크숍을 통해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염은희 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이 '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 스스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바람직한 부모역할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림유치원 조은비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 간 교육 공동체 형성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관내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9일까지 어린이집 운영, 급식위생 및 안전 분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여건을 조성해 질 높은 보육 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위생에 취약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식중독 및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 △급식시설 위생관리 △식자재 유통기한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요즘 특히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통학차량,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관리 등 어린이집 안전 전반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의 회계운영을 재점검하여 투명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도모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일 컬러 데이 '파랑의 날'을 기념해 교실 속 바다 만들기 활동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매월 초 친구와 함께 색깔을 찾아보고 관련활동을 갖는 행사의 일환으로 파랑의 날에는 다가온 여름을 맞아 에어커튼에 바다 속을 꾸며 보았다. 원아들인 이날 바다 속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을 알아본 후 동식물들을 꾸며서 바다 발을 만들었으며 여러 개의 창문에 이어진 에어커튼 발은 교실 속 작은 바다가 됐다. 바닷물고기를 꾸며주던 만3세 한 원아는 "저는 잠수부가 될거에요, 열대어도 붙여서 우리 반에 놀러오라고 할거에요"라며 싱그러운 웃음을 지었다. 홍광유치원 만5세 담임 정선희 교사는 이번 "파랑의 날에 맞이한 바다 속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물씬 다가온 여름을 교실 속에서도 느끼고 시원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2일 비봉유치원 유아 80명을 대상으로 '감자 수확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진흥원 생태체험교육장 텃밭 돌아보기, △감자 수확 체험, △포토존에서 수확물과 함께 사진 찍기, △단체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체험에 참여한 교사는 "평소 먹던 감자가 자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수확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생태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 대상 생태체험은 6~11월 6개월간 운영되며 생태체험교육장에서 수확한 감자, 고구마, 무, 배추 등의 작물은 유치원과 가정으로 가져간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5일 본원 강당에서 에너지 인형극 '에너지를 낭비하면 지구가 아파요'를 관람했다. YWCA에서 지원하는 인형극은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 내용으로 지구에너지를 아껴 쓰는 방법에 대해 구성됐다. 총 4막으로 이루어진 인형극은 각각의 장마다 대기전력차단, 블랙아웃 등 에너지를 아끼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에너지를 낭비하는 내용을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지 공연을 관람하던 한 유아는 "이제 방 나갈 땐 맨날 불 끌거에요"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홍광유치원 하늘반 담임 신유진 교사는 이번 "에너지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지구에너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9일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통해 유치원 교육과정과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급 특색과 유아의 특성에 따라 이야기나누기, 미술, 신체, 음악(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만3세 빨강·주황·보라반을 시작으로 만4세 노랑·초록, 만5세 파랑·남색반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업이 끝나자 아이들은 "엄마, 아빠 또 언제와요, 또 초대해서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 또한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유치원에서 의젓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림유치원 유해란 원장은 "이번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통해 그동안 많이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유치원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이 강화된다. 세종교육청 산하 세종교육원은 "지역 유아교육 정책인 '아이다움 교육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세종과 대전지역 명소 39곳을 체험학습장인 '마을배움터'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에서 주제 별 배움터로 지정된 곳(총 29곳)은 △금강수목원 등 생태 3곳 △전월산 등 숲 2곳 △환경 1곳(생활자원회수센터) △손메주영농법인 등 농촌 7곳 △역사 1곳(연기향토박물관) △세종한과 등 음식 5곳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등 예술 5곳 △대통령기록관 등 기타 5곳이다. 대전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대전어린이회관·국립대전현충원 등 10곳이 지정됐다. 교육원은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 안전보호장구가 비치된 40∼45인승 버스 3대를 배치,시내 59개(공립 56, 사립 3) 모든 유치원이 함께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공립 세종새롬어린이집(신도시 2-2생활권 새롬동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이 오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실' 2개 반을 운영한다. 반별 정원이 3명인 보육실은 가정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생후 6∼35개월 영아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시간 당 이용료(월 80시간 이내 기준)는 1천 원이다. 이용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이나 콜센터(1661-9361)로 하면 된다. 현재 세종시내에서 '시간제 보육실'은 조치원읍과 신도시 1생활권 등 모두 3곳에서 6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3생활권에서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은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외출 등으로 잠시 집을 비워야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7일 오전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단월어린이집 원생(6~7세) 3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견학은 지역 내 관공서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직원들은 복지, 농정, 농산, 축산, 산불, 환경, 세무, 주민숙원사업, 예산과 회계, 제증명, 일자리 지원까지 각자가 맡은 업무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낯선 행정용어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아이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단어 선택으로 이해를 도왔다. 인솔교사는 바쁜 가운데도 흔쾌히 자리를 마련해 준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함을 전했다. 류재창 동장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건국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이 센터를 찾아 궁금증을 해소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0일 원아 128명을 대상으로 유아기 때부터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각 반 교실을 찾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유아들과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충치발생률이 높은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충치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을 진행하며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칫솔질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은정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기는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번 교육이 어린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 원아들이이 지난 3일 제천소방서를 찾아 열린 소방안전교육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으로 시청각교육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신고요령과 물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 소방차량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유아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생활 속 안전사고 대피방법과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아기의 경험이 성인이 돼서도 차지하는 바가 큰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소방서를 찾아 안전의식을 향상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8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옥천군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19년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관내 보육교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로서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 번째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치유를 위해 감정조절 송남주 강사를 초빙해 '직무 스트레스 해소'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유아체육 전문 박찬호 강사의 '영유아 신체발달을 위한 체육활동 실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보육교사의 자질 함양에 집중했다. 아울러, 교육에 앞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모범 보육교사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교사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보육 기반 구축과 보육의 전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보육교사의 역랑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14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도내 최초 보육교사 명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옥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 만5세 유아들이 상반기 동안 3회에 걸쳐 단양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에서 신체발달과 기초체력 증진 및 안전한 물놀이 등에 대한 생존수영교육을 받고 있다. 두 번째 교육인 23일에는 한국생존수영협회의 공기대, 김화순 강사와 함께 물에 적응하기, 도구를 이용해 물에 뜨기, 구명조끼의 바른 착용 방법, 물놀이 안전수칙 지키기 등 물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비상 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균형적인 신체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기초체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단양유치원 류경민 교사는 "유아들에게 안전하게 물놀이 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인 것 같다"며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수영의 중요성을 알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유아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를 즐기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지난달부터 월 1회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즐거운 책 읽기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달마다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이어간다. 충북교육청의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의림유치원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는 모습은 아름다워요', '나도 북 디자이너예요' 등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유아들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재미있는 독서활동을 한 후 1주간 유아들의 멋진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의림유치원 조은비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책과의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하고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