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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0 16:55:29
  • 최종수정2019.08.20 16:55:2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는 20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군내 어린이집 교직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인권과 안전에 관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와인터널내 이벤트 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천안육아종합지원센터 정정옥 센터장의 강연으로 아동학대의 원인,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종사자의 역할 및 직업윤리, 사명감 등에 관한 내용이 중점 다루어졌다.

정정옥 센터장은 "아동학대는 아이들과 보육교사의 관계를 수직적 관계로 보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다"라며 "아이들을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는 수평적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직원들은 아이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평적 공감대를 형성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FREE SOUL)도 열리며, 직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줬다.

군 관계자는 "이 아동학대예방교육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다시 한 번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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