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가 향후 5년간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4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 사립유치원들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액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립유치원 연합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6일 "누리과정 지원액을 30만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촉구하는 10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 16박스 분량을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북 사립유치원 연합회 한 관계자는 "누리과정 지원액 인상에 대한 정부 발표는 이미 여러 번에 걸쳐 구체적으로 제시된 바 있으나 5년간 번번이 22만원으로 동결됐다"며 "결국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말만 무성했지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에서 누리과정 도입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22만원, 2014년 24만원, 2015년 27만원, 2016년 30만원으로 누리과정 지원액을 증액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교육부는 5월 새 정부 업무보고에서 단계별로 인상하겠다고 했지만 예산안에는 현재와 같은 22만원만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출산을 하지 않는 주요인인 만큼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충북일보] 국공립 어린이집의 공급률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 도봉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전국 어린이집은 총 4만282개소에 정원은 175만4천319명으로 공급률은 같은 시기 5세 미만 영유아 인구수인 260만5천148명의 6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의 수는 총 3천90개소에 정원은 20만6천498명으로서 공급률은 전체 영유아의 7.9%에 불과했다. 충북은 1천189개소로 정원은 6만2천726명으로 정원 충족률은 76.8% 였다. 전체 어린이집의 공급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가 82.8%로 가장 높았고 '전북'과 '광주'가 81.3%, '강원' 80.4%, '전남'79.5% 순이었다. 충북은 77.9% 였다. 반면 국공립 어린이집의 지역별 공급률은 '서울'이 18.3%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강원'이 10.1%, '부산' 8.0%, '전남' 6.7%, '경기' 6.5%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5.5%로 59개소에 정원은 4천430명으로 정원 충족률은 85.8%다. 인재근
[충북일보=세종] 내년 3월 세종시에서 6개 유치원이 새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공·사립 유치원은 모두 58개로 늘어난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2018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 계획'을 확정, 홈페이지 등에 공고했다. 내년 입학 대상은 만 3~5세(2012. 1. 1~ 2014. 12. 31일생)이다. 학급 당 정원은 일반학급이 12명(쌍류초 병설유치원)~25명(5세반), 특수학급은 4명이다. 내년에 새로 문을 여는 유치원은 1월 입주가 시작될 2-1생활권(다정동)이 5개,3-1생활권(대평동)이 1개다. 신입생 원서는 전국 공통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에서 11월 6일 오전 9시부터 받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지난 20일 충주 햇살아래농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농작물(포도, 치자 열매, 소목나무, 오디)의 즙을 이용해 손수건을 염색하는 체험을 했다. 흰 손수건을 고무줄로 묶은 후 농작물의 즙에 담가 나만의 손수건을 염색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나무에 달린 빨갛게 익은 사과를 직접 따 보기도 하는 등 농산물 따기 체험도 함께 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유아는 "포도즙으로 염색이 되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이 손수건이랑 제가 딴 사과를 엄마, 아빠께 선물로 드릴 거예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 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이번 충주 햇살아래농장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농작물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고 우리가 맛있게 먹는 농작물을 길러주신 농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명희)이 4개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미동산 숲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했다. 18일 오전 청주북이, 석성, 괴산청천초병설유치원 유아 4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미동산 숲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지역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체험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미동산 수목원과 연계해 운영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 탐방로 체험과 알록달록 액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유아들은 가을풍경을 감상하며 정자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준비해온 도시락을 친구들과 먹으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유아들은 오후에 진흥원으로 돌아와 진흥원 내에 있는 크로마키극장에서 '요술망토를 입고 마법여행', 드라마세트장에서 '예쁜 의상 입고 드라마 찍기'등의 활동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신비한 몸속탐험과 우주여행', '에너지, 빛 이야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했다. 이명희 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지역 인재를 기르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유아들이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르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오는 20일 오후 4시에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행복한 글쓰기'란 주제로 정신 건강 회복과 자신의 성장을 위한 글쓰기 강의가 진행된다. 21일 오전 10시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대통령을 통해 바라보는 소통의 중요성'에 관해 본인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강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267-4591)로 문의 가능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불법학원과 불법개인과외가 판을 치고 있다. 특히 불법교습은 주로 '공부방' 형태를 갖추고 소규모로 운영돼 단속에도 적발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올 상반기중 1천266곳의 학원과 개인과외교습자를 점검한 결과 적발건수가 289건으로 22.8%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건수는 모두 359건으로 내용별로는 △미신고개인과외 1건 △교습비 관련 위반 80건 △허위과대광고 2건 △무단위치(시설)변경 14건 △강사채용 등 교습소 관련위반 2건 △일시교습인원초과 1건 △개인과외관련위반 82건 △신고외교습과정 운영 6건 등이었다. 또 △강사채용해임 미통보 58건 △강사게시표 등 미게시 1건 △장부미비치 58건 △안전보험미가입 5건 △설립운영자연수불참 55건 △옥외가격표시 미부축 6건 △기타 20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적발로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는 모두 381건으로 교습정지 4건 △벌점부과/시행명령 339건 △과태료 37건 △고발 1건 등이었다. 이처럼 충북도내에서 불법학원과 불법과외가 증가하고 있으나 처벌은 솜방이에 불과해 보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유치원은 원서접수부터 추첨, 등록까지 전과정을 공정하게 처리해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원의 업무를 덜어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2016년에 서울, 세종, 충북에서 시범운영했으며 도교육청은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난 25일부터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중남부권역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과 18일 실시된다. 내달 10일은 충주학생회관에서 북부권(충주,제천,단양)이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는 학부모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이번 학부모 설명회에 2018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충북일보=영동] 영동유치원은 19일 영동체육관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2017 가족사랑 행복 운동회'를 가졌다. 이날 운동회는 원아 및 학부모 350명이 사랑 팀과 행복팀으로 나누어 공굴리기, 행복의 구름다리, 디스코릴레이, 독수리5형제 등 다채롭고 신나는 운동경기를 펼쳤다. 연명희 원장은 "가족운동회를 통해 평소 바쁜 생활로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과 이웃이 어우러져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모두가 영동유치원 한가족이라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들이 18일 휴업계획을 철회하고 정상운영한다. 17일 한유총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회가 휴업 없이 18일 정상적인 수업과 돌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휴업 강행 발표가 있었으나 이는 일부 강경성향 원장들이 유아교육자의 소임을 저버리고 극한 투쟁 일변도의 대정부 투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전 회원의 의견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충북지회도 휴업 철회에 동참하면서 18일 도내 사립유치원 총 95곳이 정상 운영키로 했다. 휴업을 강행하겠다고 도내 지역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보낸 사립유치원도 유선이나 재공문을 통해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까지 도내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휴업 강행 공문을 보낸 유치원은 모두 10여 곳에 달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휴업을 철회하고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 걸쳐 도내 사립유치원에 '휴업을 강행할 경우 행정처분을 단행하겠다'는 경고성 안내문을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휴업을 유아교육법 시행령(제14조)에서 정한 '비상재해나 그 밖의 불가피한 사정'에 해당하지 않는 불법 휴업으로 간주했다. 이를 무시하
[충북일보] 충북지역 사립유치원들은 18일 휴업 없이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사립유치원들이 오는 18일과 25~29일 두 차례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14일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업은 명백한 불법이며 어떠한 정당성도 인정받을 수 없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유아교육법시행령 제14조에 따르면 유치원 휴업일은 매 학년도 시작 전 보호자의 요구와 지역 설정을 고려하되, 관공서의 공휴일이나 여름·겨울휴가가 포함돼야 한다. 임시휴업은 비상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만 가능하다. 협의회는 "이번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은 유아교육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임시휴업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불법 집단행동"이라며 "거듭된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립유치원이 휴업을 강행한다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각 시도교육청이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 조치로는 유아교육법 제30조에 따른 해당 유치원의 정원감축, 학급감축, 유아모집 정지 및 차등 재정지원 등이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일 사립유치원에 휴업금지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14일에는 시정 명령을 내리고 휴업을 강행하는 유치원은 각종 지원금 차등 지원, 휴업 기간 일수만큼 학부모 납입금 반환 등 엄중한 행정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유치원은 관내 농촌지역 유치원 5개원과 협력, 13일 과학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서울 상상나라' 및 '애니스토리'를 방문,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증진시켰다. 또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는 공연을 관람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탄금유치원은 2017학년도 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 거점 유치원으로 유아의 안전과 과학을 접목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장학습 뿐만 아니라 자연체험 속 과학이야기로 달팽이, 장수풍뎅이, 해바라기 등 다양한 관찰물을 구비하여 과학영역활동을 활성화하고, 학부모·교사 안전교육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도·농간 유아교육의 격차를 완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유치원은 12일 유아 117명을 대상으로 이동형(버스)찾아오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버스) 체험관으로 유아들에게 건강한 성문화 및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게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활동으로는 탄생의 신비부터 성폭력 예방교육을 중점으로 이루어졌고, 탄생의 신비는 태아 발달 과정 및 신생아 안아보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임신체험은 벨트를 착용해 봄으로써 태아의 발달 과정과 생명탄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성폭력 예방교육은 위험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삼양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유아들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에 자녀들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오는 18일 사립유치원들의 집단 휴업 결정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옆 국회대로에서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와 사립유치원 생존권을 위한 유아교육자 대회'를 열고 "정부는 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모두에게 같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약 3천800곳 사립유치원 설립자와 원장, 일부 학부모 운영위원 등 5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충북에서는 92개 사립유치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아동 비율을 2022년까지 40%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인 '공·사립유치원 균형발전정책'에 반대하면서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직접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예산 편중 지원으로 인해 국공립유치원은 로또 유치원이 됐으며 공·사립 간 갈등만 조장됐다"며 "국공립 유치원을 늘리기 위한 예산을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에게 돌려 20만원씩을 직접 지원한다면 전체 유아 교육비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사립유치원연합회는 오는 18일 전국 사립유치원 3천8
[충북일보=세종] 오는 10월 10일 개원 예정인 국공립 세종달빛어린이집(달빛1로 201·아름동 범지기마을 3단지 관리동)이 원아 22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만 1세반(2015. 1.1~12.31 출생)이 3개반 15명, 만 2세반(2014. 1.1~12.31 출생)은 1개반 7명이다. 입소 대기자는 9월 20일 낮 12시 30분부터 아이사랑보육포털(www. childcare.go.kr)에서 접수한다. ☏044-864-173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9일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소방서 대표로 참가하는 영동유치원과 구룡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다음달 5일 청주시 산남동 소재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18회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참가 어린이들에게 간식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각 참가팀 지도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경연과 율동 모습 등을 점검하고, 당일 행사 진행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동요대회는 도내 11개 소방서 22팀(유치부 11팀, 초등부 11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되며, 1등을 한 대상팀은 10월 8일 천안에서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별도의 시간을 내어가며 동요대회 준비에 적극 협조해 주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 운행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관내 통학차량 70여 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통학차량 신고 여부, 보험가입 여부, 시설 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안전장치 설치상태, 통학차량에 대한 정확한 시설 정보 입력 등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한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조사결과 미비 사항이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통해 직접 개선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와 함께 동승자와 어린이 안전띠 착용, 안전한 장소에서 승하차, 보호자 인계 철저, 어린이 탑승 여부 확인 등 통학차량 안전 수칙 의무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7일 소방서 후정에서 영동지역아동센터 구세군 양강공부방 어린이 및 지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소방서를 보다 친근한 안전 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어린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물소화기 사용법 체험교육 △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소방차 탑승 체험 등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뒀다. 또한 안전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도교사들과 함께 화재·지진발생 시 아이들의 대피요령과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방법도 교육하였다. 심은숙 지도교사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어린아이들이 당황하기 쉬운데 소방서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몸으로 직접 체득하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한다"며 "화재 등 사고예방이 먼저라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조기 안전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0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금성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서 견학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경찰서 견학활동에서는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3대 방어보행 원칙'교육과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교통신호 법규 소개 및 경찰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백세현 경무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찰 견학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가 급증하는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초중고교 학생 수가 늘어나는 지역이다. 하지만 사설학원 수 증가율이 인구보다 높음에도 불구, 학생 대비 사설학원 수는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학원이 학생 증가율보다 높은 세종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통계 정보 사이트인 내고장알리미(LAIS·www.laiis.go.kr)를 통해 '2016년말 기준 전국 및 지자체 별 학생과 사설학원 수'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전국 초중고교생 수는 588만2천790명으로, 2013년말 648만1천492명보다 59만8천702명(9.2%) 줄었다. 반면 사설학원 수는 2013년말 7만5천281개보다 3천25개(4.0%) 증가한 7만8천306개였다. 이에 따라 학생 1만명 당 사설학원 수도 116.1개에서 133.1개로 17.0개(14.6%) 늘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가 늘었다. 같은 기간 1만4천415명에서 3만1천817명으로 1만7천402명(120.7%)이나 증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유아와 학부모들을 위한 숲체험 및 교육이 9월부터 본격화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고, 등·하원을 위한 차량도 제공된다. 체험 시설은 올해 처음 원수산에 이어 내년과 2019년에는 전월산과 괴화산에서 추가로 문을 연다. ◇'정기형' '체험형'으로 나눠 운영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LH세종본부는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원수산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공동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세종시내 80여개 어린이집·유치원 소속 원장과 교사 등이 참석했다. 1차로 오는 9월 문을 여는 국립 원수산 유아숲체험원(연기면 세종리 659-30)은 전체 면적이 2만㎡(약 6천평) 규모다. 정부가 건립하는 체험원에는 단풍나무숲,잣나무숲,지형을 살린 놀이시설 등이 설치된다. 체험원 운영은 산림청 산하 산림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맡게 된다. 올해는 유아숲지도사 3명을 배치, '가을 숲 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체험원 운영 기간은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5~7세(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체험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월 1회 시설을…
[충북일보] 공주시가 공주산림휴양마을(금학동 산 57) 내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숲교육장을 비롯해 숲탐방로, 편익시설, 거미줄타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는 9월부터 유아숲지도사를 현장에 배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공주산림휴양마을에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세미나실, 야영장, 물놀이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갖춰져 있다. ☏041-840-2572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19일 2층 유희실에서 유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성동요를 마음껏 부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은 '특색사업·인성리더십 기르기' 활동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평소 교실에서 꾸준히 불러온 인성동요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각 반의 특색을 살린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무대 아래에서 감상하던 유아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를 아낌없이 보내기도 했다. 성혜자 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유아들이 아름다운 노랫말 속에 담긴 배려, 존중, 협력 등의 인성덕목을 되새기며 고운 심성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2층 옥상에 맨드라미, 쑥부쟁이, 메리골드, 토레니아, 구절초, 사루비아, 소나무, 자산홍 등을 심어 하늘정원을 만들었다. 하늘정원이 생긴 이후로 유아들은 2층을 지나다닐 때마다 생태정원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 존중은 물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하늘정원을 관찰한 한 유아는 "우리 유치원 옥상이 정원으로 변신해서 엄청 좋아요. 꽃밭에 온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성혜자 원장은 "콘크리트 건물 옥상이 유아들을 위한 근사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뀌어 유아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