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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립유치원 휴업계획 '철회'

18일 정상운영, 학부모 안도

  • 웹출고시간2017.09.17 14:38:31
  • 최종수정2017.09.17 14:38:46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들이 18일 휴업계획을 철회하고 정상운영한다.

17일 한유총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회가 휴업 없이 18일 정상적인 수업과 돌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휴업 강행 발표가 있었으나 이는 일부 강경성향 원장들이 유아교육자의 소임을 저버리고 극한 투쟁 일변도의 대정부 투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전 회원의 의견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충북지회도 휴업 철회에 동참하면서 18일 도내 사립유치원 총 95곳이 정상 운영키로 했다.

휴업을 강행하겠다고 도내 지역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보낸 사립유치원도 유선이나 재공문을 통해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까지 도내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휴업 강행 공문을 보낸 유치원은 모두 10여 곳에 달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휴업을 철회하고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 걸쳐 도내 사립유치원에 '휴업을 강행할 경우 행정처분을 단행하겠다'는 경고성 안내문을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휴업을 유아교육법 시행령(제14조)에서 정한 '비상재해나 그 밖의 불가피한 사정'에 해당하지 않는 불법 휴업으로 간주했다.

이를 무시하고 불법 휴업에 들어간 사립유치원은 관련 법에 따라 정원 및 학급 감축, 유아모집 정지, 재정지원 제한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휴업 철회를 결정하면서 우려했던 보육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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