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공립 의림유치원은 18일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차명호 교수를 초청해 제천지역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자녀와 소통하는 레시피'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제천지역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111명이 참석해 사랑하는 자녀와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정말 사랑하는 자녀이지만 가끔은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답답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강연을 듣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면 좋을지 긍정의 대화법을 알게 된 것 같다"며 교육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의림유치원 조해경 교사는 "자녀와 소통하는 레시피를 알기 위해 제천 지역의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열성적으로 교육을 듣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며 "오늘 알게 된 것들을 마음 깊이 새기시고 잘 실천하셔서 사랑하는 자녀들과 행복한 소통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의 17%가 원비 인상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새누리당.이천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비 인상률을 1%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는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 2천744개 유치원을 점검한 결과 244곳(9%0이 원비인상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55곳중 45곳(81.8%)이 원비인상률 제한을 위반해서 가장 높았고, 부산이 147곳중 33곳(22.5%), 대구가 172곳중 38곳(22.1%), 충북은 93곳중 16곳(17.2%)이 위반했다. 울산과 세종 충남 제주는 원비인상률을 위반한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유아교육법(25조3항 및 시행규칙 6조의2)은 유치원 원비인상률을 직전 3개년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위반시 시정 변경 명령을 하고 명령 불이행시 처우개선비나 교육교구비 지원을 배제하거나 정원 학급감축 등의 조치를 한다. 송의원은 "유치원 원비가 과중하면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출산율이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지나친 원비인상으로 교육의 기회와 육아에서 차별이 발
[충북일보] '영어유치원', '키즈 스쿨', '킨더 가든' 등의 명칭을 사용해 유치원인 것처럼 불법광고를 한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적발됐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선행교육을 조장하거나 유치원 유사 명칭을 사용하는 등 부당광고를 한 전국 71개 영어학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지난 4월24일부터 5월4일까지 전국 897개 유아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각 학원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라인 광고 내용을 모니터링했다. 모니터링 결과 객관적 근거 없이 '3~5세에 언어능력(LAD)이 급상승 합니다. 유아기 영어교육은 두뇌를 더욱 명석하게 합니다' 등 조기 선행교육을 조장하는 부당광고가 적발됐다. '폴리가 대상 먹었습니다' 등 유명 학교 입학 실적을 광고해 학부모의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광고도 있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형의 불법광고(62건)는 '영어유치원', '킨더가든(Kindergarten)', '키즈 스쿨(Kids School)' 등 유치원 유사 명칭 등을 사용해 마치 유치원인 것처럼 학부모를 오인하도록 하는 광고들이었다. 충북도교육청도 3건의 부당광고를 적발해 시정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은 지난 20일 원아 142여명을 대상으로 '1학기 독서 골든벨'을 실시했다. 홍광유치원은 책 읽는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구성원에게 독서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독서 골든벨은 아이들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도서를 연령별로 4권씩 선정하고 선정도서를 바탕으로 가정과 연계해 미리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유치원은 반별로 독서 골든벨 우승 1명, 최우수 1명을 월요일 바름이어울마당 시간에 시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고취시키고 바람직한 독서태도를 길러줘 독서를 생활화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학기 독서골든벨 대회는 1학기에 시행된 독서골든벨 대회 참여를 계기로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책보는 습관을 실천하며 유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실시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남산유치원(원장이은이) 원아들이 20일 엄정 탄방마을로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드넓은 감자 밭에서 감자도 수확하고, 맷돌을 돌려 직접 만든 두부를 나누어 먹으며 우리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또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여름 햇살 아래 트랙터를 타고 시골길을 누비며 쑥쑥 자라고 있는 농작물을 바라보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19일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을 마련해 원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양 관내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인형극단 단양친구들'은 동화구연실기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해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은 유아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는 손 유희를 시작으로 유아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인 동물에 관한 동화를 들려주고 이후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라는 인형극 공연을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유아들이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을 관람하며 매우 즐거워해서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가 이뤄지길 바라며 재능기부를 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은 19일 '매실청 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유아들이 직접 흐르는 물에 매실을 씻고 물기를 제거한 뒤 꼭지를 떼어낸 후 커다란 투명 통에 번갈아가며 설탕과 매실을 1대1 비율로 담아 밀봉한 뒤 매실이 발효될 수 있도록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 오미숙 원장은 "유아들이 매실청을 직접 담그는 과정을 체험하며 매실의 효능과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북부지역 유치원은 지난 16일 연합으로 경북 예천 곤충생태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연합현장체험학습은 각 유치원당 유아수가 4~10명 정도의 소규모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북부권 병설유치원(가곡병설유, 별방병설유,어상천병설유, 영춘병설유) 교사들의 지구별연수 및 협의를 통해 유아들을 위한 연합 활동을 1학기에 1회, 2학기에 1회 계획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곤충생태원을 찾아 다양한 곤충의 생태에 대해 배우며 주변의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별방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수진 교사는 "유치원 유아들만으로는 오기 어려운 현장체험학습인데 이렇게 인근 유치원과 연합으로 와서 너무 좋은 거 같고 아이들이 모두들 즐거워해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유아 단체들이 유치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 기관의 통합(유보통합)을 조속히 추진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어 정부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유아 관련 52개 단체가 모인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유보혁신연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과 유아교육 관할 부처를 교육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보통합은 현재 교육부가 담당하는 유아교육과 보건복지부가 맡고 있는 보육과정 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을 말한다. 연대는 "현재 보육은 사회복지 영역으로, 유아교육은 교육복지 영역으로 각기 구별되는 정체성이 부여돼 있다"며 "이에 영유아들과 가족, 교직원 모두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회 일반은 두 기관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동일한 기능을 하는 유아교육과 보육 기관에서 영유아들에게 최상의 이익을 보장하는 정책은 교육복지 영역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교육부로 조속히 통합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현행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을 통합하는 '영유아교육법'을 제정해 교육복지형 유아학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
[충북일보]올해 충북도내 95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온라인 유아모집 전산시스템에 참여한 곳이 2%에 불과해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밝힌 올해 시범 운영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성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 95개 사립유치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한 유치원은 단 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처음학교로'는 지난해 교육부와 충북 서울 세종 등 3개 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시스템으로 자녀의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한뒤 신청하고 선발된 결과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결과 2017학년도 유아모집에 충북도내 241개 공립유치원은 모두 참여했으나 사립유치원은 95개중 이 시스템을 활용한 곳은 단 2곳에 불과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한 학부모와 교원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종전 방문 접수 형태의 유아모집 방식보다 편리해졌다는 반응이다. 사립유치원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유치원간의 서열화와 사립유치원엽합회에서 이 시스템의 반대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성능을 고도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 오전 충주시 지현동 성모유치원 원생과 인솔교사 등 19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아이들에게 경찰관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포돌이 애니메이션'교통안전 동영상과 함께 어린이 경찰복 착용, 테이져 건·무전기 사용, 경찰 순찰차 및 싸이카 탑승을 통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아이들이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가진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매주 2~3회 어린이 경찰서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동성유치원(원장 이영숙)은 교사의 전문성 및 교수·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유아에게는 좋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교사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토론과 협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성유치원은 원내 교사 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 교사도 초청해 정보교환 및 나눔을 실천하며 교사와 유아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일 동성유치원은 교육활동 수업계획안 작성 협의를 시작으로 숲 해설가, 동화작가 등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유아의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며 의견을 나눴다. 또한 유아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사 연수에 참여하고 유아현장학습을 진행해 아이들은 공공기관의 역할을 체험했다. 교사 방현주는 "이러한 교류를 통해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고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형성으로 더불어 행복한 유치원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은 '전통예절교육 및 다도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본원 강당에서 관내 공립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해 다례원 지순옥 강사를 초빙,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도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절제의 갈등'을 주제로 하는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차 우리기 및 마시기 활동'을 통해 다도 예절을 실제로 체험하고 다도교육에 대한 생생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의미가 깊었다. 이날 실시한 연수는 다도(茶道)를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전통예절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두고 차 문화 개론을 비롯해 차의 종류와 이해, 한국 차 문화, 전통예절과 다도실습, 차의 성분과 효능, 유아에게 좋은 차 알아보기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도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조용하게 차를 마시니 마음도 깨끗해지고 차를 나눠먹는 즐거움 속에 상대에 대한 예절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50여 명이 지난 2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청사, 의회 본회의장, CCTV통합관제센터를 견학했다. 이날 원생들은 시정 홍보 동영상을 시청 후 청사를 둘러봤으며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수십 개의 모니터화면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재밌어했다. 이후 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제천시 미래를 책임질 주역답게 진지하게 회의장을 견학했다. 또한 원생들은 시장실을 방문해 이근규 제천시장과 기념촬영은 물론 평소 궁금했던 질문도 하며 즐거운 현장 체험을 경험했다. 인솔교사는 "아이들의 현장 견학에 적극 협조해 준 이근규 제천시장과 담당공무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9일 오전 소방안전교실에서 목행유치원생과 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19 신고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등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 한 후 방화복 입기 체험, 물 소화기 체험, 소방서 견학,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 만5세 유아 51명은 지난26일 충주소방서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소방관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시청각 교육을 통해 119 신고 요령,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유아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또한 방화복을 입고 물 소화기를 쏘아보며 소방관이 하는 다양한 일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번 견학을 통해 유아들은 생활안전사고에 대해 안전을 몸소 실천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유아는 "물 소화기로 불 모형을 끄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저도 크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라온어린이집(세종시 갈매로381·세종청사 12주차장 인근)'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아동, 보육 및 유아교육 등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이나 보육시설 운영경험이 5년 이상인 법인·단체·개인 등이 대상이다. 위탁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2년 8개월 이다.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정부세종청사 2동 401호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 뒤 6월 22일 오전 9시~오후 6시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세종청사 3동 501호)에서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정부세종청사 근무자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라온어린이집은 보육 정원이 300명, 건물 연면적은 2천621㎡다. ☏044-200-1146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에 들어설 전국 첫 공립 숲유치원의 부지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81.7% 넓어진다. 같은 생활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국민체육센터도 건립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확정한 '41차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변경' 내용을 소개한다. ◇4-1생활권에 유치원 부지도 신설 오는 2019년 문을 열 반곡동(4-1생활권) 숲유치원의 부지 면적은 당초 계획된 2천679㎡보다 2천190㎡(81.7%) 넓은 4천869㎡로 정해졌다. 또 유치원 교사를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게 짓도록 하기 위해 건물 높이는 3층(일반 유치원은 4층) 이하로 제한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일반 유치원과 달리 유아들이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교육·놀이공간을 최대한 확보토록 하기 위해 부지 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세종 신도시에서는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연차적으로 3개 숲유치원이 문을 연다. 개원 예정 시기는 4-1생활권이 2019년, 6-4생활권이 2020년, 5생활권은 추후 아파트 입주 시기 등에 따라 정해진다. 또 원수산, 전월산, 괴화산 등 3곳에는 연간 각각 1만명이…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연 '행복도시의 미래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저학년(1~3학년) 부문에서는 장윤성(도담초 1) 군이 최우수상(세종교육감상),정호재(다빛초 1)·곽민서(나래초 1) 학생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고학년(4~6학년) 부문에서는 연한별(나래초 4) 양이 최우수상(행복도시건설청장상), 박서윤(다빛초 4)·최정빈(도담초 4)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저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타게 된 장윤성 군은 '밤하늘의 나무학교'란 제목의 작품 설명에서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는 친구들과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학교에 가고, 동물들이 함께하는 나무 학교로 즐거운 체험학습도 하고 놀이기구·전망대·축구장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또 '미래의 호수공원'이란 제목의 그림을 그린 고학년부 최우수상 수상자 연한별 양은 "호수공원에 교통수단으로 수상버스와 하늘을 나는 택시를 그려 미래를 꾸며봤습니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내 초등학생 161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세종 /
[충북일보] 충북충주학생회관(관장 최광주)이 충주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있는 우수 기획공연 프로그램 6개 작품을 선정하고 5월 말부터 공연에 들어간다. 충주학생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협조 아래 '춤추는 허수아비' 등 6개 우수작품 선정을 마쳤다. 선정된 작품은 코믹한 무용을 주제로 한 '춤추는 허수아비', 전통예술을 현대화한 작품인 '퓨전 콘서트 공감 21', 샌드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소나기', 세계 비보이 익스트림크루의 'SHOW', 전통예술로 구성된 '가야송의 야금야금 콘서트', 연극부문의 '비밥' 등 6개 작품이다. 충추학생회관은 첫 공연으로 '춤추는 허수아비' 작품을 오는 3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공연한다. '춤추는 허수아비'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충주학생회관(848-2266)으로 신청하면 된다. 학생회관 관계자는 "지역의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우수 작품 공연을 제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 만4세 유아 43명은 11일 충주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유아들에게 경찰관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 어린이 대상 폭력예방교육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유아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유아들은 교통안전 동영상을 통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을 알았고 어린이 경찰복 착용, 경찰 오토바이 탑승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했다. 또 만3세 유아 17명은 충주시립도서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유아들이 책에 대해 친근한 마음을 가지고, 평소에도 도서관을 친숙하게 여기고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했다. 이날 유아들은 구연동화를 흥미있게 듣고,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 있는 다양한 책을 보며 즐거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관리자 연찬회를 열고 감사와 안전, 누리과정 업무에 대한 소개를 가졌다. 10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연찬회는 도내 사립 유치원 관리자와 회계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사립유치원 재정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 운영으로 교육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 이해와 공감을 통해 질 높은 유아교육을 제공,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관내 아이들에게 밥상에 오르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1~12일, 17~19일 5일 동안 동이면과 군서면 딸기 재배 하우스에서 딸기 따기 체험장이 열린다. 이곳에서 관내 유치원생 200여명, 어린이집 원생 300여명 등이 딸기를 직접 따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재배 현장과 그 과정을 직접 봄으로써 먹거리 수확을 위한 농부의 힘든 노력을 아이들 스스로 깨달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딸기 따기 체험장은 군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군은 이번 딸기 체험에 이어 오는 6월 감자 캐기, 8월 포도 따기, 10월 사과 따기, 11월 두부 만들기 행사를 계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작물 체험장이 매년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만들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병설유치원(원장 안병호)은 2일 원아 10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과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파견한 과학교사와 함께 '자기 부양탑 만들기'와 '아쿠아 테라리움 과학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 유아 112명은 26~27일 심항산 해맞이 도시 숲에서 숲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숲 체험은 숲을 둘러보고 봄 꽃 이름 알아보기, 가장 마음에 드는 꽃을 찾아 향기 맡아보기, 자연물로 내얼굴 표현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 봄 꽃인 진달래, 철쭉, 개나리 등을 찾아보고 철쭉의 꽃말과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이야기도 들었다. 이번 숲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경험해 풍부한 감성을 기르며,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