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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4 18:14:14
  • 최종수정2017.06.14 18:14:14
[충북일보] 영유아 단체들이 유치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 기관의 통합(유보통합)을 조속히 추진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어 정부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유아 관련 52개 단체가 모인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유보혁신연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과 유아교육 관할 부처를 교육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보통합은 현재 교육부가 담당하는 유아교육과 보건복지부가 맡고 있는 보육과정 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을 말한다.

연대는 "현재 보육은 사회복지 영역으로, 유아교육은 교육복지 영역으로 각기 구별되는 정체성이 부여돼 있다"며 "이에 영유아들과 가족, 교직원 모두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회 일반은 두 기관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동일한 기능을 하는 유아교육과 보육 기관에서 영유아들에게 최상의 이익을 보장하는 정책은 교육복지 영역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교육부로 조속히 통합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현행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을 통합하는 '영유아교육법'을 제정해 교육복지형 유아학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혁신교육제도를 완성할 것"을 주문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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