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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 대비 학원 수 전국 시도 중 '꼴찌'

1만명 당 80.8개,서울 강남구의 4분의 1 불과
학생 수는 전국 유일 증가, 학원 증가율도 최고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 전국 1위, 참여율도 급등

  • 웹출고시간2017.08.09 13:53:41
  • 최종수정2017.08.09 13:53:41

2016년말 기준 시도 별 학생 1만명 당 사설학원 수.

ⓒ 행정자치부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가 급증하는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초중고교 학생 수가 늘어나는 지역이다.

하지만 사설학원 수 증가율이 인구보다 높음에도 불구, 학생 대비 사설학원 수는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016년말 기준 시도 별 초중고교 학생수 및 사설학원 수.

ⓒ 행정자치부
◇학원이 학생 증가율보다 높은 세종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통계 정보 사이트인 내고장알리미(LAIS·www.laiis.go.kr)를 통해 '2016년말 기준 전국 및 지자체 별 학생과 사설학원 수'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전국 초중고교생 수는 588만2천790명으로, 2013년말 648만1천492명보다 59만8천702명(9.2%) 줄었다.

반면 사설학원 수는 2013년말 7만5천281개보다 3천25개(4.0%) 증가한 7만8천306개였다. 이에 따라 학생 1만명 당 사설학원 수도 116.1개에서 133.1개로 17.0개(14.6%) 늘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가 늘었다.

같은 기간 1만4천415명에서 3만1천817명으로 1만7천402명(120.7%)이나 증가했다. 세종은 학원 수 증가율은 학생 수보다 더 높았다.

108개에서 257개로 149개(138.0%) 늘었다.

이에 따라 세종의 학생 1만명 당 사설학원 수는 74.9개에서 80.8개로 5.9개(7.9%) 증가했다.

하지만 학생 수 대비 학원 수는 2013년과 마찬가지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2016년말 기준 초중고교 학생 1만명 당 사설학원 수.

ⓒ 행정자치부
◇충청권 학생 대비 사설학원 수 적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학생 1만명 당 사설학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세종의 약 4.0배인 322.6개였다.

반면 가정 적은 곳은 섬 지역인 인천 옹진군(32.6개)이었다. 지역 별로 보면 호남이 전반적으로 인구 대비 학원 수가 많았다.

시도 중에서는 전북이 179.3개로 1위였다. 이어 전국에서 주민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울산이 2위(174.7개), 광주가 3위(174.1개)였다.

호남은 △인구 50만명 시 중에서 전주(230.0개) △도농복합시 가운데 익산(181.0개) △군 중에서는 무안(148.6개)이 각각 전국 1위에 올랐다.

반면 충청권은 대체로 하위권이었다.

예컨대 충남은 111.9개로 9개 도 가운데 가장 적었고, 대전은 117.2개로 시도 중 14위였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학원 수가 늘어나는 것은 경기 불황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및 참여율.

ⓒ 통계청
◇세종 사교육비 증가율 전국 1위

이처럼 세종시는 학생 대비 학원 수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반면,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 증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세종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5년에는 19만6천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하위권(11위)이었다. 하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5.6%(전국 평균은 1.0%)였다. 이어 2016년에는 2015년보다 4만1천원 많은 23만7천원을 기록,전국 7위로 올라섰다.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인천(23만2천원)과 광주(22만8천원)는 처음으로 추월했다. 특히 연간 증가율(20.5%)은 전년에 이어 1위였고, 전국 평균(4.8%)의 4배가 넘었다.

세종시는 사교육 참여율도 매년 급등하고 있다.

2015년에는 전국 평균(68.8%)보다 1.1%p 낮은 67.7%였다. 하지만 연간 상승률은 1.4%(전국 평균은 0.2%)로, 부산·울산(각 2.0%)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경제난 등이 여파로 지난해 전국 평균 참여율은 전년(68.8%)보다 1.0%p 떨어진 67.8%였다.

그러나 세종은 전년(67.7%)보다 1.6%p 오른 69.2%를 기록, 상승률이 부산(1.9%)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또 참여율은 2015년 8위에서 지난해엔 4위로 높아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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