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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남산유치원, '유·초 연계교육' 실시

형제애로 행복한 교육 분위기 만들어

  • 웹출고시간2017.04.04 15:38:09
  • 최종수정2017.04.04 15:38:09

공립 단설 충주남산유치원(원장 이은이)은 유치원 전 연령과 남산초 선배들이 함께 어울리는 '유·초 연계교육'으로 행복한 마을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 남산유치원
[충북일보=충주] 공립 단설 충주남산유치원(원장 이은이)은 연중 유치원 전 연령과 남산초 선배들이 함께 어울리는 '유·초 연계교육'으로 행복한 마을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남산유치원은 매일 남산초 중간놀이 시간에 초등 선배들이 유치원 동생들의 손을 잡고 '전래놀이'를 가르치며 함께 노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전 연령과 5학년 6개 반이 '의형제반'을 맺고 월 1회 '우리동네 나들이'를 실시, 자연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형제의 우애를 다지고 있다.

또 주 2회 만 5세반 유아들과 초등 2학년 학생들이 만나는 '신나는 전래놀이 시간'은 전래놀이 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공동체로서 힘을 북돋아 주고, 서로를 이끌며 함께 자라는 경험을 만들어 주고 있다.

만 5세반의 한 유아는 "의형제 언니를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 손을 흔들어 주었다"며 행복해 했고, 남산초 5학년 한 학생은 "나들이 활동 후 집에 돌아가 엄마에게 동생을 낳아 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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