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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3개 사립유치원도 내년부터 공립과 함께 원아 선발

교육청 올해 지원 학비 8억7천만원…원아 1인당 348만원

  • 웹출고시간2018.10.29 15:24:35
  • 최종수정2018.10.29 15:24:35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사립유치원에서도 지난 2014년 금전 비리가 발생한 것으로 최근 드러난 가운데(충북일보 10월 25일 보도),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시내 3개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과 함께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내년 유아 모집에서는 그 동안 자체적으로 원아를 뽑았던 사립유치원들도 나머지 55개 공립유치원과 함께 정부가 운영하는 '처음학교로' 공동 선발 시스템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들도 인터넷으로 원아를 뽑는 방식에 동참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선발도 더욱 공정·투명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오는 2020년까지는 이들 유치원에 유치원 회계 규칙 등이 반영된 '에듀파인 시스템'이 도입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올해 이들 사립유치원에 유아학비로 총 8억 7천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들 유치원의 원아 수는 총 250명이다. 따라서 원아 1인당 연간 평균 지원금은 348만 원(월 29만 원) 꼴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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