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인재양성재단이 대학생들의 토론능력 향상을 위한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해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온라인 접수한다. 참가대상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는 11일부터 대학생으로서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도민 및 도민의 자녀이고, 팀원 중 1명이라도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대회 참가신청자는 대학생 3인 1팀을 구성할 수 있고, 2개 팀 간 찬반 자유토론으로 조별예선, 8강, 4강,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토론은 충북과 관련된 이슈 2가지를 놓고 진행되고 토론주제 준비 및 이해도, 제시의견 논리성, 팀원 간 협업 적절성, 지역 사회 이해도 등을 심사한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1팀 150만 원, 장례상 2팀 1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4일 청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접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재단 사무국(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0일 용암동 S컨벤션 4층에서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진행되고 있다.
▲길상배(충북도 재난관리과 주무관)씨 빙부상=발인 11일 오전 7시 제천 제일장례식장 202호, 장지 경북 예천 선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지역 특산물 홍보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시는 지난해 11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우수 중소기업제품, 화장품, 공예품 등을 전시 및 홍보하기 위해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을 개장했다. 하지만 운영 실적은 저조하기만 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3년간 위탁운영하고 있는 특산물 전시·홍보·판매장 순이익은 2016년 11월 96만2천695원, 12월 243만5천188원, 2017년 1월 407만5천174원, 2월 391만8천521원, 3월 526만2천465원, 4월 1천53만8천135원, 5월 878만5천320원, 6월 636만9천740원, 7월 484만9천475원, 8월 480만9천985원이다. 월 평균 520만여 원 수준이다. 반면, 전시·홍보·판매장 한 달 고정 지출은 900만여 원이 넘는다. 청주국제공항 임대료 200만 원과 공과금·유지비 300만여 원, 직원 3명 인건비 480만여 원 등이 고정적으로 지출된다. 판매장 자체 수익으로는 운영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한 '2017년 충북도명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명장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5년 명장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선정했다. 22개 분야 96개 직종 중 동일분야에서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하며 관련기능분야 발전에 이바지해온 기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 충북도명장 선장계획을 공고하고 6주간 접수를 받았다. 6개 분야 13개 직종 21명이 시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았고, 관련 기능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심사위원회로부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5명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명의 2017년 충청북도명장은 보일러 김용곤(64)씨, 창호제작 김영식(61)씨, 한복 김경옥(66)씨, 요리 강옥구(46)씨, 이용 이재천(60)씨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5인은 오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명장증서 및 현판을 수여와 충북대표 명장으로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3년간 기술장려금으로 200만 원씩 지원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고갑미(충북도 회계과 주무관)씨 여혼=21일(토) 오후 2시 청주 마리앙스웨딩컨벤션 2층 마리아쥬홀.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통계청에서 지난 9월 28일 발표한 '2016 전국사업체조사'잠정 결과에 따르면 충북 사업체수는 2015년 말보다 3천381곳 증가한 12만4천874개, 종사자수는 1만9천131명 늘어난 66만7천585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3만 670곳(24.6%)으로 가장 많았다. 숙박 및 음식업 2만6천363곳(21.1%), 기타개인서비스업 1만4천75곳(11.3%) 순으로 전체 산업 중 도매 및 소매업, 음식 및 숙박업이 57%를 차지했다. 사업체 수 증가는 운수업 1천226곳(36.3%), 숙박 및 음식업 838곳(24.8%) 순으로 많았다. 종사자 수 증가는 제조업 6천132곳(32.3%),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3천532곳(18.5%)이다. 조직형태는 개인사업체가 3천8곳(3.1%)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회사외법인은 130곳(2.6%)으로 그 다음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종사자규모별 사업체 증가는 4인 이하가 2천239곳(66.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종사자의 경우 10~19명이 5천270명(27.5%)으로 4인 이하 4천309명(2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생활규제 개혁과제 대국민 공모'에서 제천시와 옥천군이 제출한 개선과제 2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도 주관으로 실시한 충북 생활규제 과제 공모에서 도민 일상생활 속 불편규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주거·건축, 보건·위생, 환경 등 생활불편 과제와 출생에서 육아, 교육, 취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규제 등에 대한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응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는 옥천군의 '어린이놀이시설 상해보험 보상한도액 기준의 성차별 규제 완화'와 제천시의 '영농폐기물 중 폐반사 필름류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 도입' 2건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직접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 받아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오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11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창업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아카데미는 (사)사람과경제 주관으로 진행되고 이번 기초과정 과목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등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본인 소재 시·군 일정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신청서 작성 등 간단한 절차를 마친 후 수강을 할 수 있다. 창업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문의는 (사)사람과경제(043-222-9001)로 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겨울철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차례 발생한 사례를 거울삼아 10월부터 특별방역을 시행해 올해부터 충북을 AI 발생이 없는 '청정 충북'으로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AI 대책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방역대책에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을 추가했다.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AI다발지역 읍면에 AI 방역팀 구성 '도 자체 발생 예방 대책'과 다른 도에서 반입되는 오리운반차량의 진출입로를 제한해 동선을 일원화하는 '타지역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방지대책', 소규모·잔반급여 등 취약농장120여 곳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및 현장점검 실시하는 '취약분야 중점관리 대책' 등 5개 분야 30개 과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AI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오는 겨울부터 AI 발생이 없는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농산물 잔류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검사를 위한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와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장비세트를 구입해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분석시료에 대한 선택적 확인 분석과 신뢰성·재현성이 월등해 고감도 검출이 가능한 분석 장비다. 농산물 중 잔류농약검사항목을 210항목에서 250항목까지 검사가 가능하고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도 플루메퀸 외 8항목에서 15항목으로 확대검사가 가능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잔류농약과 동물용의약품 외에 농수산물 유해 잔류물질과 의약품, 의약외품, 한약재, 화장품 등에 함유된 유해성분 및 독성물질을 분석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보건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조수류(鳥獸類) 피해 경감을 위해 기피제 및 포획 트랩 기술을 과수원에 투입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조류, 멧돼지, 고라니에 의한 농작물 피해규모는 지난 2011년 154억 원 등 최근 5년간 615억 원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조수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7년 시범사업으로 기피제를 활용한 '과수 유해동물 피해경감 시범사업'을 도내 11개 시·군에서 진행해 기존 피해율 15%에서 5%미만으로 안정시켰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조수류 농작물 피해 경감을 위해 기피제 및 포획트랩을 이용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사료비 절감을 위해 벼 수확 후 동계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충북지역 사료작물 파종 적기는 북부지방은 10월 초순, 그 외 지역은 10월 중순이다. 10월 20일 이후 파종하면 월동률이 낮아져 이듬해 봄, 초기 생육이 불량해진다. 파종적기보다 5일 늦게 파종하면 10%, 15일 늦으면 50% 이상 생산성이 줄어들어든다.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동 사료작물로 많이 이용되는 청보리의 경우 파종량은 ㏊당 광산파(廣散播) 200㎏, 세조파(細條播) 140㎏이다. 청보리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보리를 파종하고 흙을 덮은 다음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파종해 롤러로 눌러주면 된다. 혼파를 권장하는 이유는 청보리만 파종할 경우 ㏊당 25.6톤의 조사료가 생산되지만 혼파를 할 경우 ㏊당 30.9톤이 생산되 20% 이상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논에 사료작물 재배 시 꼭 지켜야할 사항으로 파종할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택과 적기 파종, 진압, 배수 관리를 철처히 해야 한다"며 "논 뒷그루 사료작물 재배를 통해 경영비를 줄여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쓰레기 매립장 내에서 매립가스를 감지하기 위해 신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쓰레기 매립장은 그동안 관리 용이성으로 광역화돼 매립지 조성 시 매립장당 면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는 악취를 유발하는 황화수소, 암모니아, 알데하이드 등 오존생성에 관여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하루하루, 풀릴 정도가 아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매립장 악취제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량의 매립가스도 쉽게 감지할 수 있는 매립장 표면 적외선 열화상변화, 가스뷰파인더 등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추진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조사연구사업 중간보고회를 통해 매립가스 감지방안이 유용하다고 판단될 경우, 연구 결과를 매립장 관리에 적용해 좀 더 깨끗하고 청정한 대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니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 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마쓰구 골프가 고반발 골프공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쓰구 고발반 골프공은 비거리와 컨트롤을 만족시켜주는 4피스 볼로, 반발탄성 발현이 중요한 코어 부분을 합성 고무로 제조했다. 높은 탄성과 길어진 비거리, 정확한 낙하지점을 가능하게 하는 마쓰구 고반발 4피스 골프공은 볼의 낙하지점을 인식할 수 있게 돼 공 분실에 대한 염려도 줄어들었다. 또한 사용 범위도 넓어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롱게임 하이드로우 로우스핀, 컨트롤 샷 드롭 앤 스톱 등 프로 토너먼트 모두에 적합해 법용 골프공이라고 불린다. 마쓰구 골프사의 4피스 고반발 골프공 구매 문의 및 상담은 마쓰구 골프 홈페이지(https://www.mas9golf.com/)에서 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우리 주변에서 쓸쓸히 숨을 거두는 고독사가 늘고 있다. 홀몸노인들에게 빈곤만큼 견디기 어려운 것이 있다. 외로움과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이다. 충북에는 지난 2016년 말 기준 도내 6만6천222명(남 1만8천864명·여 4만7천358명)의 홀몸노인이 쓸쓸히 살아가고 있다. 여기 따듯한 시 한 소절로 외로움과 고독함을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의 아픔까지 치유한다.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기도 한다. 치유의 시 낭송으로 삶의 주체를 찾고 이제는 아픈 이웃을 위로하는 에코시낭송클럽을 소개한다. 따뜻한 시로, 아픈 이웃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에코시낭송클럽은 시 낭송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이웃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나누는 봉사단체다. 송영권(56) 에코시낭송클럽 회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노무사 생활을 하다 2010년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다. 송 회장은 "고용노동부에서 정년을 10년 정도 남겨주고 2004년 6월 퇴직했다"며 "퇴직 후 공인 노무사를 개업했는데 젊은 노무사들에게
[충북일보=진천] 충북도가 28일부터 진천 혁신도시 내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3일간 '2017년 솔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태양에너지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관, 미래체험관, 기업홍보관을 갖춘 메인 전시관을 중심으로 코스모스 포토존, 바이모달 트램 셔틀버스, 태양광 모형제품 만들기, 그림 그리기, 푸드트럭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갖췄다. 또한 29일 진행되는 솔라기능경기대회는 고등부·대학부 우수인재 99개 팀 133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고, '내가 꿈꾸는 미래 태양광 자동차'를 주제로 열리는 모형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는 청소년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 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솔라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도를 포함해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과 태양광특구 상샐발전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된다"며 "주변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충북이 태양의 땅이라는 이미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과 청남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미동산수목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 개원일로 정하고 휴무 없이 개원한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에게 휴식 공간 및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 전시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주요 체험으로는 나무곤충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뭇잎 탁본 뜨기, 누름꽃 양초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청남대도 10월 4일을 제외한 추석연휴기간 동안 모든 요일 정상 개관한다. 추석연휴기간 입장객은 1천 원을 추가 할인 받아 성인 4천 원, 청소년·군·경 3천 원, 어린이·노인 2천 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10월 5일, 8일, 9일에는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의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돼 있어 재담꾼과 신명나는 풍물판굿, 장구놀이, 소고놀이, 호랑이탈춤, 전통연희 대통놀이 한마당이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진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영동] 충북도가 영동 민주지산 삼도봉을 중심으로 주능선 숲길을 재정비해 명품숲길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삼도봉은 충북·경북·전북 3개 도 접경지역이다. 또한 삼도봉을 중심으로 하나의 생활권이 형성돼 있어 지리적·문화적으로 연결되는 화합의 장소다. 도는 지난 2016년 삼도봉 명품숲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해 삼도봉 명품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주능선을 연결하는 기존 숲길을 재정비해 이용을 활성화하고 훼손된 노면복원을 통한 쾌적한 산행환경 조성과 스토리텔링 개발을 기획한다. 올해는 13억 원을 들여 도마령과 민주지산, 삼도봉을 연결하는 능선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망데크와 삼도봉 노후데크 교체, 훼손 노면 복원, 스토리텔링 해설판 설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18년에는 5억 원을 들여 삼도봉에서 옥수폭포, 말한계곡까지 정비할 계획"이라며 "훼손 탐방로와 샛길 정비, 해설판, 돌수로, 목계단 설치 등 트레킹과 등산에 필요한 편의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및 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9개 응급의료기관 등 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575곳, 약국 389곳, 보건기관 224여 곳이 응급진료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자율 참여하게 된다. 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 방지와 의약품 구입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진료상황실을 도 및 각 시·군 보건소에 설치해 응급환자 진료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119,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e-gen),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MBC충북이 공동으로 오는 29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21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해 브랜드화하고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음식축제다. 올해 음식경연에는 4개 부문(향토음식·밥맛 좋은 집·개인·다문화)4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쌀, 능이, 송이 등을 이용한 쌀눈쌀정식, 오리흑미누룽지백숙, 전골류, 약채락한정식 등 다양한 충북의 맛을 펼친다. 특히 베트남, 일본,필리핀 등 7개국 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다문화 음식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각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부대행사는 한방소스 철판꼬치구이 나누기, 전통음료 시음, 제주음식 맛보기 등의 먹거리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초대가수 축하공연, 떡메치기, 약초물 빨리 마시기 같은 오감을 만족하는 행사도 짜임새 있게 준비돼 있다. 향토음식경연대회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고, 향토음식부문과 밥맛 좋은 집 부문 입상 업소는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 현판 제공과 함께 충북도 인증음식점으로 홍보하는 '충북 향토 맛집'으로 육성할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식생활체험공간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 8월 9곳의 우수농촌식생활 체험공간을 추가 지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식생활체험공간 기술보급사업은 농장의 작목과 조리 또는 기타 실습을 연계할 수 있고, 농업교육에 관심 있는 농장을 선정해 농장 내 조리교육 공간을 조성하거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9년부터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해 우수농어촌식생활체험공간을 지정하고 지정된 곳에 대한 체험 홍보 등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도내에서 국가 지정을 받은 우수식생활체험공간은 기존 15곳에서 충주 2곳, 제천 2곳, 보은 2곳, 청주, 음성, 증평 각각 1곳 씩을 포함해 총 23곳으로 농장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유학기제와 수학여행 체험장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군별로 활동할 식생활교육 지도자를 양성해 학교 출강 재능기부를 권장하는 등 체험 인프라와 인적 자원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오전 5시, 알람 소리와 함께 눈을 뜬다. 눈을 뜬 A(29·흥덕구 오송읍)씨는 화장실로 향해 고양이 세수를 하고 서둘러 탑차에 시동을 켰다. 그는 택배기사다. 그리고 그의 차는 택배차다. 추석을 앞두고 A씨의 기상 시간은 1~2시간 빨라졌다. 그래도 쏟아지는 물량을 처리하기엔 벅차기만 하다. 이른 아침부터 그가 향하는 곳은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택배물류센터. A씨는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배송 전쟁이 시작됐다고 한다. 평소보다 2배는 많아진 물량을 분류하기 시작하면 허리 한 번 펼 시간이 없다. 그가 맡은 구역은 용암동으로 이날 배송해야 할 택배는 360여 개에 달했다. A씨는 "평소 같으면 11시쯤엔 물류센터에서 나와 배송을 시작하는데 추석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물량이 많다"며 "오후나 돼서야 배송을 시작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A씨의 말 대로 그가 물류센터를 나와 배송을 시작한 건 오후 1시 30분. 물류센터에서 7시간 30분 동안 택배물량을 나누고 탑차를 몰고 배송지역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끼니를 때울 겨룰도 없다. 그는 "밥 먹을 시간에 택배를 하나 더 돌
◇5급(사무관) 승진 △김기환 행정지원과 △정일봉 지역개발과 △이종철 환경정책과 △유지원 서원보건소 △전소연 청원보건소 △이중효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26일 보건의료 선도 벤처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보건의료 번체기업인 ㈜큐라티스, ㈜오토텔릭코리아, ㈜액츠비전 업체 대표들이 설문식 정무부지사 집무실을 방문해 진행됐다. ㈜큐라티스는 감염병 연구분야의 비영리기관인 미(美) IDR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성인용 결핵 예방 백신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송 첨단복지에 결핵 백신 제조를 위한 GMP 공장,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백신 주권확립과 글로벌 시장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오토텔릭코리아는 치료적약물농도검사 기기 등 여러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액츠비전은 인체 삽입이 용이한 광섬유 기술 기반 내시경 분야 특허권 기술을 보유하는 등 국내 1회용 내시경 분야의 선도적 기업이다. 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큐라티스 423억 원, 오토텔릭코리아 150억 원, 액츠비전 10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큐라티스 등 3개사 오송에 입주하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기업이 많이 입주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망기업 투자 유치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