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오는 28일 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실에서 도내 농식품업체 및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분야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지역 특화작목의 가공기술 소개 및 농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기술 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아로니아를 이용한 식초, 잼, 주스 와인의 제조방법과 도라지 잎차 그리고 대추와 복숭아를 이용한 와인 제조방법 9건과 반건조 오디 제조방법과 쌀을 이용한 무가당 죽 제조방법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18건에 대한 특허기술 설명 후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와 함께 도내 농식품 업체의 사업화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의 지원사업 및 기술이전 절차를 소개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에 도내 농식품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관심있는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 생산이 가능토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동식〃전문체육부 팀장 △남양우〃기획총무·전문체육부 부장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서비스업, 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 운수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원부자재 구입, 판로개척 등 기업활동에 소요되는 운전 자금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 2년 거치 일시상환, 연 2% 고정금리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043-230-9751)으로 신청·접수하면 저격심사를 거쳐 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가 25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18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충북지역회의는 11개 시·군의 지역대표 및 직능위원 등 총 631명의 자문위원들이 평화와 반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현장중심의 통일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오제세, 변재일 국회의원 등 500명이 참석했다. 박문희 충북부의장은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엄중한 시기에 만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한반도의 평화 공존과 번영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자문위원들이 국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에서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서문 민원주차장에서 자활생산품 전시·판매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광역자활센터가 자활생산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시·판매전에서는 충북·충남·대전 13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68여 개의 생산 품목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보은제면의 롱캔디베개, 진천자활센터의 EM제품, 증평지역자활센터의 누룽지 등 7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도 관계자는 "전시·판매전뿐만 아니라 체험부스도 운영돼 천연비누 만들기와 압화악세사리 체험과 만두, 누룽지, 식혜 등의 시식행사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송찬엽(충북도 전략산업과 주무관)씨 모친상=발인 26일 안산장례식장, 장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선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청주시, 상당경찰서, 동부소방서, 청남대관리사업소가 후원하는 15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24일 문의면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총 4천948명의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들이 참여했다. 코스별 참가자는 풀코스 417명, 하프코스 543명, 10km 2천668명, 5km 1천320명이고 지역별로 충북도를 제외한 대전광역시 204명, 경기도 130명이 대청호반 일원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결과 풀코스는 남자부 김회묵 씨가 2시간 41분 20.87초를, 여자부는 이정숙 씨가 3시간 10분 57.70초를 기록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봉명1동 주민센터가 지난 22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 노인 200여 명을 초청해 국수 및 다과를 대접하는 사랑 나눔 국수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22일 삼삼유통이 율량사천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김 세트 100박스를 율량사천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글=조성현기자·사진제공=청원구청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매발톱꽃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발톱꽃은 모양이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주로 북부지방에 자생하고 있으며 야생화 동호인 등이 화단에 조경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매발톱꽃은 노란색과 빨강색 두 가지 색이 섞인 꽃을 피우고 여름철 고온에도 잎이 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도 노업기술원은 2005년부터 육성과정과 특정 검증을 거쳐 새로운 매발톱꽃 품종을 개발해 이름을 '희망'으로 정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화훼산업이 다시 활성화되고 화훼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품종명을 희망이라고 출원했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모충동 사진설명=지난 22일 모충동 화암사가 모충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125만 원 상당의 백미 500㎏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대처하기 위해 특별 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하고, 각 시·군, 운송업체, 여객터미널별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29일부터 귀성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도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한다. 필요시 청주, 충주, 제천시의 택시부제 해제를 검토하는 등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는 1일 최대 주요 노선 8개를 275회에서 33회로 증회한다. 시외버스는 7개 노선 194로 증회한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대형버스 운전자가 과로로 사고를 내지 않도록 예방대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일원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를 이용할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지난 22일 동청주로터리클럽이 사직1동주민센터 흥부네 곳간을 방문해 현금 100만 원 상당의 백미 500㎏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7년 9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청소년범죄에 대한 긴급진단 시리즈와 KTX 세종역 부본선(Side Track) 설치도 불가능, 충북대학교병원 비정규직 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범죄에 대한 긴급진단과 충북대학교병원의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심층보도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종복 위원장 "요즘 연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된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특히 대륙 간 탄도 로켓 정착용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는 보도 이후 국내·외 정세가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매우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일 8면 오피니언 최종웅의 세상타령에서 '문재인 정부가 불안해 보이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6가지 이유를 들어 표현한 글에 공감했다. 매우 유익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지난 8
[충북일보] 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충북도 사회복지대회'가 21일 영동군 영동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충북도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동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연계해 함께 진행됐다. 도내 사회복지사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충북'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57명의 공로자를 포상했다. / 조성현기자
△곽임근(전 청주시 부시장)씨 여혼=23일(토) 오후 2시 50분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상록아트홀 5층 아트홀.
▲연영일(전 성안동장)씨 모친상=발인 22일 오전 9시 증평 대한장례식장 특2호, 장지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선영.
[충북일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2018년 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충주에서 개최한다. 16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는 2018년 8월말 전국 16개 시·도 회원 3만여 명이 2박 3일동안 충주시에 머물게 되는 상호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이다. 이번 선정은 34명의 전국 시·도 단위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대회유치심사단이 지난 4일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실사하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이사회를 거쳐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도 관계자는 "2018년에 개최되는 전국대회를 통해 충북 농업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농업현실 극복에도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1일 와인관련 특허기술에 대해 도내 9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기술은 △유산균 발효 대추 추출물을 이용한 대추와인 △복수아 블렌딩 와인 △향미가 개선된 아로니아 와인 △와인코팅팽화과자 제조방법이다. 농업회사법인 ㈜온제향가, 백마산농장, 토정식품, 초록담은영농조합법인 등 9개 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특허기술 4종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개발된 기술은 다양한 상품으로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연휴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분야별 7개 분야 대책을 마련해 지도·점검을 종합적으로 운영한다. 분야별 추진대책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및 관리,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및 응급진료상황실 설치·운영, 쓰레기 관리대책, 연휴기간 도내에서 진행되는 행사 홍보,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설치·운영해 고속버스 8개 노선 338회, 시외버스 7개 노선 124회 증편 운행한다. 또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 재난안정상황실을 운영해 특별경계근무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추석 명절 공직감찰 운영, 사회복지시설 453곳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해 화장지, 김 등 위문품 4종 3천100여 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아직 앳된 얼굴의 학생들이었다. 도움을 주기보다 받는 게 더욱 익숙한 학생들로 보이기만 했다. 하지만 이들의 꿈은 다부졌다. 주변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겠다는 게 이들의 각오다. 20일 흥덕구청 2층에서는 '1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인명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20일 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이 심장정지 상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심폐소생술로 주민을 구하기도 했고, 지난 6월에는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의식을 잃은 승객을 구조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목숨을 구한 건 역시 심폐소생술이었다. 이처럼 심폐소생술은 급박한 상황에서 절대적인 응급 구조 활동으로 꼽힌다. 이에 청주 흥덕보건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정지의 위험성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충북일보] '2017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가 오는 19~21일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충북도와 충남도, 대전광역시 공동주최로 열린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2017 중소·벤처기업박람회는 대전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박람회는 바이오·식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관, 환경·에너지관 등 총 60개 기업 72부스 규모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페루, 스페인, 중국 등 9개국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명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및 대형마트 유통바이어가 참가하는 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또한 충청 이웃바이어 상담회도 진행돼 충청권 공공기관인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가핵융합연구소, 충북개발공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0곳의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징성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참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중견기업-소기업 청년임금격차해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견기업-소기업 청년임금격차해소지원 사업은 도 자체사업으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에 소재한 5인 이상 연매출 120억 원 이하 소기업 정규직 청년근로자에게 월 30만 원씩 1년간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청년고용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내 소기업에 채용된 청년 근로자를 지원함으로 청년고용 확대와 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유도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추진 1년 동안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업성과를 분석해 단계별로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 및 도·시·군 투자유치부서 등과 협력해 기업유치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청년고용이 열악한 지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은, 괴산 등 청년인구가 줄어드는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 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가 18일 네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이민가족 사랑의 손잡기'행사를 네팔쉼터에서 개최했다. 청주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는 13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고 평소 네팔쉼터에 정기적 후원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멘토링 등 외국인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살던 민족 고유의 전통을 실천하고,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이민자 및 그의 가족들도 우리의 이웃으로서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등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원 성금 및 위문품 전달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윤철 사회통합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이민자들에게 격려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8일 청년의 정규직채용 및 미래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도 지차체 실정에 맞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이 중견·중소기업에 채용돼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고용노동부에서 2년 후 1천600만 원을 지원하고 도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에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부담과 청년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올해 청년근로자 300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정규직채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미래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2018년에는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