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12일 충북도 화장품 인상연구지원센터에서 아시아 및 유럽 화장품 인증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KTR은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유럽 등 각국의 화장품 동물시험 금지 규제 극복을 위해 동물대체시험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화장품기업과 관련기관 50개소 100여 명이 참여해 중국시장 변화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화장품 위생허가 절차 및 사례 발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 소개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았다. KTR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화장품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 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도내 5개의 업체에게 아로니아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특허기술은 △아로니아 분말식초 제조법 △아로니아 잼 제조법 △아로니아 식초 제조법 △대추 혼합잼 제조법 △수수 가공방법 및 가공제품 모두 5건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술 이전을 받은 업체들이 조속히 제품을 생산해 판매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이번 장맛비가 남긴 상처는 컸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장마로 충북도내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후유증도 만만찮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도로는 누더기가 됐다. 도로에 생긴 크고 작은 포트홀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됐다. 앞서 지난 3일 청주 무심천을 건너던 8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8일에는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를 건너던 관광객 2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도 컸다. 8~10일 내린 비로 도내에서는 주택 5동(청주 1·진천 3·음성 1), 농경지 1곳(음성), 비닐하우스 1곳(음성), 공장 2곳(청주 1·음성 1), 상가 2곳(청주) 등 11곳이 침수했다. 진천의 한 주택은 토사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고, 음성에서는 제방이 유실되기도 했다. 장마가 끝난 11일에는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 자락의 옹벽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내려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장마 이후에는 도로 곳곳이 안전 무방비에 내몰렸다. 취재진이 11일 청주지역 주요 도로를 둘러본 결과 장마로 인한 포트홀이 심심치 않게 발견됐다. 청주공항 인근 도로는 포트홀이 곳곳에 생겨 운전자
[충북일보]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정책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 개최됐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과 연계해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반찬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저소득 노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광역상담센터, 재활센터, 파피붐 세대를 위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돌봄은행, 여가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기념식에서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방영옥 인구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차장, 임덕희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장영희 단양군보건소 주무관은 저출산·고령사회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 기념식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과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고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12~31일 반려동물 영업소 154개소를 무작위로 점검한다. 도는 시·군과 함께 업소 등록·신고 여부, 무면허 진료·동물 학대 여부, 판매 월령 준수 여부, 거래내역 투명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위반업소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취할 것"이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이달부터 시행되는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이 취준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의 핵심은 입사지원서에 출신지, 가족관계, 신체적 조건(사진), 학력 등 속인적(屬人的) 요소를 채용과정에서 배제하는 것이다. 졸업한 학교 같은 최종 학력, 토익 점수도 입사지원서에서 사라진다. 332개 모든 공공기관은 이달부터, 149개 모든 지방공기업은 8월부터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을 삭제한다. 블라인드 채용을 놓고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졸업자를 일컫는 '스카이(SKY)'와 같이 명문화된 서열화 된 학벌 위주 사회를 타파할 것이라는 기대와 오히려 명문대를 졸업한 취준생들을 역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하다. 블라인드 채용은 공공기관의 장들이 신규 채용인원의 100분의 30 이상을 해당 지역인재로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지역인재할당제'와도 모순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충북대 재학생 김모(4학년) 씨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소식을 반기고 있다. 김씨는 "소위 '인서울(In Seoul)'이나 지방대 출신이냐에 따라 채용의 불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며 "이번 기회에 공
[충북일보] 오는 9월 22일 제천에서 개막하는 '2017제천 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에 대한 각 기관·단체들의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 2017제천 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0일 도청 소회이실에서 8개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유기농업협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축산관련단체중앙협의회 △㈜농협충북유통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협약을 계기로 엑스포 홍보·학술회의, 입장권 구매·회원 단체관람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날 충북교통연수원에서 한국자유총연맹과도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앞으로 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회원들의 관람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2017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10월 10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사진설명 :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이
[충북일보] 양채의 주산지인 제천시 덕산·한수·청풍연 일원에서 10일 농민들의 적채 수확이 한창이다. 적채는 보통 양배추보다 비타민 C와 U가 풍부해 위궤양과 간 기능 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조성현기자·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청주] 잊을만하면 안전사고가 터지고 있지만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은 여전히 관심 밖이다. 지난 5일 찾은 청주대학교 사회과학 사범대학 건물의 외벽 청소 현장. 근로자들은 변변한 안전 장비 없이 외벽 청소에 투입됐다. 무려 27m의 높은 건물이었지만 이들은 옥상에 고정한 외줄 하나에 의지한 채 건물 외벽을 정비하고 있었다.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 이들의 작업을 관리 감독하는 청주대 직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옥상으로 향하는 출입문은 개방돼 있어 누구나 출입이 가능했다. 이 같은 청주대 외벽 청소 작업은 안전매뉴얼 위반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건물외벽청소 안전작업 매뉴얼에 따르면 건물 외벽 청소 시 옥상 및 지상에 작업지휘자를 각각 한명씩 배치해야 한다. 관계자 외 출입을 통제하고, 로프의 이상 유무도 점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매뉴얼은 현장에 전혀 적용되지 않았다. 청주대 관계자는 "직원 수는 적고 해야 할 일이 많아 외벽 청소까지 관리 감독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잇단 안전사고에도 위험천만한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일본 야마나시현 종합농업기술센터 부소장을 역임한 사와노보리 요시유키씨를 초청해 포도농업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야마나시현은 복숭아와 더불어 포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포도에 대한 연구와 재배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교육은 지난 4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5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재배 농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병행충, 토양관리, 6차 산업사례를 중심으로 한 포도 재배기술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FTA 등 해외시장 개방으로 포도농가들이 농사를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진농업기술을 전파해 지역 포도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음성 햇사레 거점산지 유통센터가 현대식 수박 선별기를 도입한다. 충북도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보완사업' 공모에 음성 햇사레 거점산지 유통센터가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음성 햇사레 거점산지 유통센터는 국비 등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화된 선별기를 현대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대식 수박 선별기가 설치되면 하루 100t, 연간 4천t 규모의 수박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대형마트 등 주거래처의 납기 지연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꼭지 자른 수박, 흑미·노랑 등 컬러 수박도 안정적으로 출하가 가능해진다. 도 관계자는 "음성 햇사레 거점산지 유통센터는 원예농산물 분야 최고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184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며 "현대식 수박 선별기 도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밥맛 좋은 집'이 확대 지정된다. 도는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밥맛 좋은 집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을 위해 올해 연초부터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했다. 밥맛 좋은 집은 밥만 먹어도 자연스럽게 충북의 품질 좋은 쌀이 떠오를 수 있도록 현재 92개소의 밥맛 좋은 집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 제처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확대되는 밥맛 좋은 집은 지난 4월 120개소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103개를 선정, 3개월간 시범업소로 운영했다. 시범업소들은 이 기간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로부터 밥 짓는 요령과 반찬과의 조화, 홍보방안 등 컨설팅을 받았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요청을 받았다. 도는 이달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확대 지정할 업소를 최종 선정한 뒤 8월께 밥맛 좋은 집 지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정 업소로 선정되면 지정증과 함께 현판, 위생용품구입비 등을 지원 받는다. 그 동안 밥맛 좋은 집은 11월에 지정식을 개최했으나 금년에는 전국체전, 한방바이오 산업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서둘
[충북일보] 수박처럼 세로줄 무늬가 있는 칸탈로프 멜론이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었다. 이 멜론은 일반 멜론보다 항산화 효과가 8배나 높아 심근경색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진천군 이월면 시설하우스에서 농민들이 탐스럽게 익은 칸탈로프 멜론을 수확하고 있다. 글=조성현기자·사진제공=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일보] 폭염대비 홀몸노인 보호대책이 강화됐다. 충북도는 최근 무더위가 앞당겨지자 홀몸노인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비상체제로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생활관리사가 주 1회 직접 방문하고 2~3회 전화로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를 2천 15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7~8월 폭염기 동안은 경로당에 월 5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 노인들이 폭염으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폭염대응 행동 요령 교육과 홍보 포스터를 마을 방송과 이·통장회의 등에 알려 폭염 피해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 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장맛비가 연일 내리는 가운데 4일 진천군 이월면 시설하우스 내부에서 농민들이 칸탈로프 멜론을 수확하고 있다. 칸탈로프 멜론은 일반 멜론보다 항산화효과가 8배나 높아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통해 우수농업경영체를 집중 육성한다. 도는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선정해 유통판로 지원, 홍보 컨설팅, 각종 보조사업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는 농산물 및 농업활동과 관련된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제조·가공·체험·관광·유통·판매·서비스업 등을 연계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도다. 도내에는 지난 6월 말 기준 총 104개 농가가 6차산업 인증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23개, 충주 13개, 음성 12개, 괴산 11개, 영동 10개, 진천 9개, 제천 8개, 보은 7개, 단양 4개, 옥천 4개, 증평 3개 농가가 있다. 6차산업 인증 자격은 최근 2년간(신청연도 미포함), 사업성과(매출액)가 있어야 하며 농촌지역을 주 기반으로 6차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경영체여야 한다. 인증 신청은 충북6차산업지원센터(☏043-220-1179,1181)에서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심사는 분기별 1회 진행된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사과나무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충북농업기술원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기술사업화지원사업 기획지원과제에서 '바이러스 무병 사과 왜성대목'의 대량생산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병 사과 왜성대목은 사과나무가 '사과잎반점바이러스'와 '사과모자이크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문제를 해결한 키 작은 나무 종묘다. 오는 2025년까지 무병묘 국내 공급 80%를 목표로 한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종묘의 대량생산·공급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과 ㈜유니플랜텍, 과수협회, 세기교육은 기획지원과제 연구개발비로 앞으로 3년간 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과는 국내 주요 과수 중 하나로 충북에서 3천 877㏊ 정도 재배되는 주요 경제 작목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된 묘목은 그 피해가 장기적으로 나타나 약제 방제로는 거의 불가능해 묘목을 제거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며 "이번 연구과제 수행으로 건강한 사과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산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도내 신임 의용소방대장과 부대장이 3일 임용됐다. 이시종 지사는 3일 청주 M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실에서 소방대장 11명, 부대장 17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의용소방대장과 부대장은 앞으로 소속 대원의 지휘·감독과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임기는 이달부터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 조성현 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한반도 정세가 뒤숭숭하다. 북핵 도발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주변국과의 관계도 심상치 않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으로 향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불안한 안보정세를 극복하기 위한 문 대통령은 국방기조는 '자주국방', '국방개혁'이다. 튼튼한 안보를 실현하기 위한 분위기는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에서도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찾은 청주의 한 예비군 훈련장.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그늘에 앉아 교육을 받는 수준에 그쳤던 과거 프로그램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목진지, 사격, 시가지, 검문소 운영 등의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실질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정착되고 있었다. 인프라가 미흡한 점은 옥의 티로 꼽히고 있다. 강도 높은 훈련에 부상을 입는 예비군이 속속 등장했다. 특히 오랜만에 입은 전투복·전투화나 대여한 물건이 몸에 맞지 않아 불편을 겪는 예비군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부상을 입은 예비군들을 위한 응급시설은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간이 의무대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마저 구색만 갖춘 정도였다. 부상자를 치료해 줄 의무요
[충북일보] '2017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막을 내렸다. 서원대학교와 충북공업고등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지난 28~3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19개 직종 165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컴퓨터활용능력 등 정규·시범직종에서 김정훈 선수를 비롯 46명의 선수들이 각각 금상(16명), 은상(16명), 동상(14명)을 수상했다. 금상 수장자 16명에게는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1일 오전 9시30분께 진천군 진천읍 상신리 진천IC 인근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5㎞ 지점에서 운행 중이던 렉서스(운전자 A씨·56) 차량이 앞서 가던 그랜저(운전자 B씨·48) 차량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체어맨(운전자 C씨·64)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를 피하려던 차량들도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모두 12대가 추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나자 도로 일부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1시간 가량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정체된 도로에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빗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CJ제일제당㈜가 오는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주요 생산품은 햇반(컵반),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이며 연간 생산 물량만 최대 12만 t,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김근영 CJ제일제당㈜ 부사장은 2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같은 투자계획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CJ제일제당㈜는 진천, 음성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진천에 새로 짓는 식품 통합생산기지는 CJ제일제당㈜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될 예정으로 올해 8월 착공해 2018년 말부터 1차 가동된다. 식품 통합생산기지는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 부지 33만㎡에 건축면적 기준 15만3천㎡ 규모로 건설된다. CJ제일제당㈜은 신기술·공법을 적용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핵심공정 일부를 모듈(Module)화해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다품종 대량생산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CJ제일제당㈜가 글로벌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
[충북일보] 2017년 충북 장애인 기능 경기 대회가 28일 시작됐다. 오는 30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다. 시각 디자인, 제과제빵, 컴퓨터 수리 등 19개 종목에 총 16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장애인들은 오는 9월 충북을 대표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시종 지사는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옥화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옥화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약 500m²규모로 수심이 50cm~1m로 낮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휴양림 내 국민여가오토캠핑장이 7월 중순부터 운영돼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을 선서할 것으로 보인다. 옥화자연휴양림 예약은 홈페이지((http://okhwa.cheongju.go.kr)에서 전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민은 예약개시일 5일전부터 숙박시설의 30%를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 가족단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 기존주택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거급여 신청은 연중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한 뒤 소득·재산 확인을 거쳐 주거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준은 중위소득 43% 이내 4인 가족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192만 원 이하인 가구다. 주거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차가구의 경우 최대 임차료 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가 가구인 경우 집 수선 9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주민의 주거급여 신청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급여 서비스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성현 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