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에 완주한 충북도청 소속 주무관들의 도전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지범(55·공업 6급), 김봉수(53·시설 6급)주무관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일간 경남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인 2017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에 참가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로 올림픽코스로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를 제한시간(3시간 40분)내에 완주해야 한다. 김지범 주무관은 3시간 19분, 김봉수 주무관은 3시간 37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들의 도전은 역경을 극복한 완주여서 의미를 갖는다. 김지범 주무관은 지난 2012년 철인 3종 경기 참가를 시작으로 6회나 완주한 악바리 사나이다. 체력에 자신했던 그였지만 지난 2015년 교통사고로 우측쇄골의 골절과 지난해 농기계 사고로 인한 허리압박골절 등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재활에 임해야 했다. 회복이 더디고 힘들 수 있는 사고였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며 이번 경기에 참가·완주해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김봉수 주무관 역시 눈길을 끈다. 그는 올해 충북대
[충북일보] 에코시낭송클럽이 詩·歌·演이 함께하는 착한 콘서트를 오는 5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에코시낭송클럽은 청주지역 시낭송단체에서 시낭송을 익힌 후 봉사를 하기 위해 구성됐다. 교도소를 방문해 시낭송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거나 노인복지관·요양원 등에서 시낭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에코시낭송클럽 착한 콘서트는 시 낭송과 퍼포먼스, 민요가락, 대금·가야금 연주 등이 준비돼 있다. 콘서트 입장료는 라면 1봉지다. 송영권 에코시낭송클럽 회장은 "입장료로 받은 라면은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라며 "팔순의 노인들과 발달장애인도 초청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일 영동체육관에서 도·시·군 생활개선 회원 및 다문화 가족 등 1천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회 한국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 한마음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부실·불법 건설업체를 조사하고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종합건설업 533곳 업체 중 2017년 신규등록 및 주기적신고 대상 업체를 제외한 189곳 업체를 대상으로 자본금 잠식여부, 법정 기술자 보유여부, 등록증 불법 대여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건설업자의 주기적 신고제도가 2018년부터 폐지돼 현장기술자 이중배치 항목을 추가, 강화·추진한다. 조사는 업체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 받아 대한건설협회 및 한국건설기술인협회를 통해 검토 확인하고 현장 조사가 필요한 경우 실사단이 직접 현지 실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 적발된 위반업체는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로 부실·불법 업체를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도내 건설업체 육성도 중요하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정한 지역 건설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기를 대비한 충북지역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이 오는 3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건명 충북대 교수와 서경학 충북TP 정책전략기획단장은 각각 '4차 산업혁명으로 무엇이 달라지는가'와 '충북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주제 발표한다. 오제세 국회의원,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산업체, 교육계, 연구단지, 지자체 등의 역할과 전략 수립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충북대 인공지능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소개한다. 심포지엄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국회와 관련 정부기관으로 전달해 정책 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 / 조성현기자
△윤향식(충북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팀장)씨 자혼=12일(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
△함승덕(충북도립대학 총장)씨 자혼=11일(토) 오후 1시 15분 대전광역시 유성구 호텔리베라 유성 4층 제니스홀.
▲윤정기 (충북도 균형발전과 주무관)씨 장모상=2일 오전 11시 울산 시티병원장례식장 특5호실, 장지 울산하늘공원.
[충북일보] 31일 2017 충북도통합취업박람회가 열리는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 오후 1시 박람회 시작을 한 시간이나 앞두고 올림픽국민생활관에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취준생부터 주부와 청년층, 중·장년층들은 면접을 앞두고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구직 활동 체험이 아닌 실질적인 입사를 앞두고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긴장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거나 목을 가다듬는 사람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박람회가 시작된 오후 2시 올림픽국민생활관은 수백 명의 구직자로 북적였다. 현장 참가신청 접수대와 구인업체 게시판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긴 줄이 만들어졌다. 취업에 필요한 입사서류 컨설팅부스와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도 붐비기는 마찬가지다. 그 중 전투복을 입고 있는 군인들과 교복을 입고 온 학생들이 함께 이력서를 작성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전역을 앞두고 박람회장을 찾은 김모(22·군인)씨는 "이제 곧 있음 사회로 나가야 되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해 도내 기업들이 무엇이 있나 알아보기도 하고 진로도 탐색할 겸 박람회장을 찾아왔다"
[충북일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도 C&센터에서 진행된 2017 오송 바이오페스티벌이 마무리됐다.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바이오페스티벌은 바이오 관련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BioExcellence △인터비즈·신생벤처기업 투자설명회 △바이오의약 콘서트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로 진행됐다.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BioExcellence에서는 단백질 합성 분야의 권위자인 디미트로브 박사와 미국 제넨텍 사에 근무중인 임한조 박사 등 바이오 약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기조연설로 이뤄졌다. 기업참여 프로그램인 투자설명회에서도 바이오 관련 기업과 유통회사와 실질적인 엽무 협약 등도 맺어졌다. 바이오의약 콘서트에서는 제약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전국의 바이오·제약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해 취업준비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에서 초·중·고등학생 총 160팀 320여 명의 학생들이 실제 실험을 통해 얻어낸 계측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 바이오 석학부터 전국 과학영재까지 바이오페스티벌을 찾은 것은 충북 오송이 대한민국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1월 1일~12월 15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상황실 운영 등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곳의 기관에 산불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인력과 장비 확보는 물론 홍보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각 시·군별로 기동단속반을 수시로 운영한다. 단풍철과 입산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천455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하는초동진화 태세를 갖추고, 입산통제 구역 내 무단 입산과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행위, 산림연접지 불법 소각행위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산불발생 원인 중 하나인 입산자의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11만6천㏊의 산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112개 노선 619㎞가 폐쇄해 신림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가을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불을 발견할 시 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043-220-3771~4)이나 시·군 산불상황실 또는 당직실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 충북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31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다. 대기업·유통업체·공공기관 36곳(구매담당자 57명)과 도내 중소기업 105곳이 참여했다. LG화학, 삼성중공업, 동원에프앤비, 공영홈쇼핑,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유통업체가 다수 참가해 구매상담은 대기업과 도내 기업간 1대1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기업애로 상담, 마케팅전략 및 기술보호 세미나 등 평소 궁금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개최해 참가 기업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이번행사에서 '남선지티엘' 등 수출전문기업 10곳은 이번 상담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타당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개별공시지가 3만1천509필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사유로 변경된 토지를 특성 조사, 지가산정, 감정평가사 검증, 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등의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이번 결정·공시된 지가는 소유자에게 송부되는 개별공시지가결정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도 홈페이지와 각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31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필지는 적정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 오는 12월 28일까지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한다. / 조성현기자
▲홍지철(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 주무관)씨 조모상=발인 11월 1일 오전 9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2층 7분향실, 장지 낭성면 선산 일원.
▲김왕일(충북도 총무과 주무관)씨 장인상=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30분 강원도 평창 진부장례식장 홍실, 장지 평창군 봉평리 선영.
[충북일보]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충북도 통합취업박람회'가 오는 31일 2시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 (주)에코프로비엠, (주)원익머트리얼즈, (주)우진플라임, 자화전자(주) 등 도내 우수기업 255곳(직접 105곳, 간접 150곳)이 참가해 1천2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 참여하는 기업 업종은 제조업이 211곳, 서비스업 26곳, 건설업 11곳, 도소매업 7곳이다. 박람회에서는 기업채용설명회도 함께 개최돼 도내 대규모기업인 CJ제일당, 원익그룹, (주)녹십자가 채용절차, 인재상, 복리후생 등에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준비를 하는 구직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매칭 컨설팅,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통합취업박람회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구인업체 정보는 충북도일자리 지원센터(http://www.cba.ne.kr/home/main.ph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충북일보] 충북도가 30일 충북지방경찰청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긴급차량(소방차·구급차) 우선 교통신호시스템이란 긴급차량이 교차로 진입 전 해당 교차로의 정상 교통신호 운영을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강제 중단하고 진행 방향으로 교통신호가 연동되도록 제어해 신속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신호를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간시간(오전 7시~밤 8시)에 시범운영 해 화재 83건, 구급 52건 등 총 135건에 대해 평균 3분37초, 구급 4분 17초 가량 출동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긴급차량 출동 시 교통사고 건수도 지난해 동기간 대비 19건에서 10건으로 9건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도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이 충북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보급돼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3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시·군, 유관기관, 단체, 도민과 합동으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응종합훈련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50곳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훈련 첫날인 30일 오전 6시 도청 전 직원에게 비상소집 발령으로 직원 966명이 7시까지 도청 본관 앞 광장에서 소집을 마친 후, 오후 2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충북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진과 화재, 가스누출, 교통, 통신마비와 같은 복합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 소방본부, 민간단체 14곳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충북도와 시·군을 비롯한 육군 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단체와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목표로 실시됐다"며 "체계적인 대응체계 점검으로 AI와 같은 재난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30일 3회 함께하는 도로명 주소 어린이 그리기·글짓기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3번째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저학년·고학년부로 나눠 도내 80곳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총 864점을 출품돼 총 48점이 선정됐다. 그리기 분야에서 저학년부 청주 증안초 김하진(2학년)양과 고학년부 충주 성남초 신채원(6학년)양이 대상을, 글짓기 분야에서는 저학년부 진천 상산초 송승현(3학년)군과 고학년부 청주 산청초 이민경(4학년)양이 선정돼 충북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도로명 주소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사용의 필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쇼핑가방 등 각종 홍보물 제작 시 활용하고, 학생문화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신재식(전 충북도 예산담당관)씨 모친상=발인 30일 오전 9시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청주시 오창읍 복현리.
▲조미숙(충북도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 팀장)씨 부친상=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보은 농협 장례식장, 장지 보은군 삼승면 선산.
[충북일보] 가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지 어느덧 800시간. '직지연예인봉사단은'음악을 통해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단체다. 2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평균연령은 50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주간보호와 요양원, 복지관을 다니면서 자원봉사로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02년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어느덧 봉사시간만 800시간을 넘겼다. 800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29일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직지연예인봉사단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문장대(65) 직지연예인봉사단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직지가 타국에 있다는 게 항상 안타까웠다"며 "직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직지와 음악 그리고 봉사를 접목시켜 직지연예인 봉사단이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서운 바람이 불어왔지만 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직지 연예인 봉사단의 공연에 푹 빠져들었다. 즐겁고 경쾌한 음악들이 시종일관 사람들의 어깨춤을 추게 했다. 문씨는 "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는 것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은 일방적인 것이 아닌 양방적이다"고 말했다. 아픈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 가을 여행 주간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가을, 탁 떠나는 거야'를 슬로건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단풍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온도와 습도다. 충북의 대표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 금강, 남한강 등은 수변공간이 많아 단풍이 들기에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 전국에서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0월 초·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한 충북의 가을 단풍도 어느덧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속리산과 월악산, 소백산 등 명산의 단풍은 이번 주부터 절정을 이룬다. 산을 찾는 것이 부담된다면 굳이 산행하지 않더라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청주 청남대는 '따듯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의 대통령 별장이다. 청남대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단풍명소로 손꼽힌다. 오는 11월 12일까지 국화 축제도 열려 그윽한 국화 향도 즐길 수 있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품 길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옛길을 따라 산막이옛길 26곳의 명소를 만나고, 134m 높이의 연하협구름다리에서 짜릿함도 만끽할 수 있다. 괴산호를 운영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서 열린 2017 바이오페스티벌이 마무리됐다. 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C&V센터에서 열린 2017 바이오페스티벌에 바이오 전문 및 과학영재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오 제약 기업과 유명 전문가 그리고 과학영재들이 한자리에 참가했다. 바이오페스티벌 기간 중 열린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BioExcellence'에서는 단백질 합성 분야의 권위자인 디미트로브 박사 등 전세계 바이오 약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기업참여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간 기술거래 파트너링과 기업소개를 위한 '인터비즈', 신생벤처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바이오 관련 기업과 유통회사와 실질적인 업무협약 등도 이뤄졌다. '바이오의약(pharma)콘서트'에서는 제약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전국의 바이오·제약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업무에 대해 강연하고 직접 1대1로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돼 취업준비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바이오 과학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인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 총 160팀 320여명의 학생들이 △미생물의 유전적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보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 관계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저발전지역 7개 시·군 공무원,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권역별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정부 출범으로 달라진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발전전략 방안을 모색, 그간 추진했던 지역균형발전사업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발표,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1차연도 컨설팅 계획 및 방법 설명, 새정부 균형발전 정책방향과 지자체 대응전략 특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분임토의, 괴산 자연드림타운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추진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