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7일 충북지방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 5~10㎜ 내외, 강수 확률 60%.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7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1도 등 9~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8~19일은 비가 내리지 않겠으나, 추위가 이어지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충북대 정문 및 하복대 일원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충북대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해피폴과 외국인 여성 안전 확보와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 등을 위한 합동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교를 낸 A(여·4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A씨가 몰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B(42)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3%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폭행한 A(45)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50분께 상당구 용정동 인근의 한 주차장에서 대리기사와 주차 문제로 10여분 간 실랑이를 벌이다 대리기사 B(35)씨의 낭심을 걷어 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죽기 전에 자식들 얼굴 한 번 보는 게 소원입니다." 청주 우암동 한 빌라에서 사는 정삼문(77)씨의 소원은 간절했다. 올해로 혼자 지낸 지 어느덧 20년째. 자녀들의 얼굴을 못 본 지는 10년이 지났다. 정씨는 지난 1997년 3월 그의 모든 것을 앗아간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건설업에 종사하던 그는 사고로 인해 오른쪽 다리에 골수염을 앓게 됐다. 수술만 받으면 완쾌될 수 있었지만, 수술비가 없었다. 결국 골수염은 만성으로 번져, 절단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게 됐다. 정씨는 좌절했다. 교통사고는 그를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만들었다. 가족들과도 이별했다. 하지만 정씨는 자식들을 그리워하면서도 왜 그들과 헤어지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렇게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 남은 것이라고는 만성 골수염과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진통제가 전부였다. 점차 심해져만 가는 통증은 정씨의 심신을 괴롭혔다. 정씨는 "통증이 너무 심해 '다리를 절단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다리를 절단하게 되면 그 상실감이 너무 커 못 살 것만 같다"고 말했다. 정씨의 다리에서는 계속되는 출혈과 고름을 막기 위해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30대 남성을 치고 숨지게 한 뒤 달아난 A(여·50)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치사도주)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도로에서 B(32)씨를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피를 흘린 상태로 13일 오전 7시10분께 지나던 행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떨어진 차량 부품과 도로 인근 방범용 CCTV 등을 분석해 용의 차량을 특정했다. 이후 청주·증평지역 동일 차종 1천600여대를 조사한 끝에 14일 오후 4시25분께 증평군의 한 공업사에서 A씨가 파손된 차를 수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충북지방은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도 10도를 넘지 않아 추위가 온종일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7도 등 6~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겨울이 다가오면서 충북 도내에서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난방기기의 부주의한 사용이 화재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2일 오후 괴산군 연풍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추운 날씨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1일에는 2건의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다. 충주에서는 잡화포장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제가 발생했고, 음성에서는 버섯농장에서 불이 났다. 겨울철은 화재사고에 더욱 취약하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월별 화재건수는 △1월 140건 △2월 180건 △3월 174건이었다. 4월에는 129건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6월 98건 △7월 71건 △8월125건 △9월 60건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추위가 다시 시작된 11월부터 108건 △12월 103건 △2017년 1월 102건 △2월 124건 △3월 21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난방기기 화재는 겨울철에 집중됐다. 지난해 1월 140건의 화재 중 28건이었다. △2월 18건 △3월 7건으로 점차 난방기기에 의한 화재가 하락세를 보이다 △11월 14건 △12월 15건으로 다시 늘어났다. 올해는 △월 2
[충북일보] 15일 충북지방은 첫눈 소식이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도내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충주 영하 1도·청주 2도 등 영하 3~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7~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아동학대 예방 집중 추진기간을 맞아 성화동 남양 휴튼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2리 경로당에서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보행교통사고 사례와 안전한 보행방법 등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능력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동부소방서와 함께 훈련 시나리오에 맞춰 화재 발생, 비상벨 작동, 인명대피 등의 합동소방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4일 충북지방은 오후부터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3~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11~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본보 강준식 기자가 13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 기자는 적극적인 적십자 홍보활동을 펼쳐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보유공사업부문 표창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보 강준식 기자를 포함해 정부포상 37명, 적십자포장 79명, 회장 표창 276명·24개 기관, 지사회장 표창 521명 등 913명을 대표해 25명이 대표 수상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가 13일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문제지·답안지 운송차량이 이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가 13일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상죽말 경로당 등 2곳을 방문해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노인 교통사고 사례 안내와 안전한 도로 횡단 수칙, 야간 보행시 주의사항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북이면의 한 도로에서 A(32)씨가 갓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B(5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뺑소니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흔적과 인근 지역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8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탑동의 한 아파트에서 A(7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조카 B(40)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A씨는 지난 2013년 아내가 숨진 뒤 혼자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지 일주일가량 지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추워진 날씨를 녹여줄 나눔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청주 성안길에서는 나눔과 안전을 주제로 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줬다. 이날 오전 청주 성안길 입구, 소방복을 입은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들 주위로 많은 인파도 모였다.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부터 청소년광장까지 열린 '119 안전나눔 카부츠, 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카부츠 문화행사는 유럽형 벼룩시장으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사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프리마켓이다. 충북소방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사랑 더하기 나눔은 안전이라는 슬로건으로 판매액 일부를 자율기부 형식으로 안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성안길 입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서는 소방관 체력측정종목 중 하나인 해머치기 체험이 열렸다. 건장한 체격의 소방관이 해머 치기 시범을 보이자 시민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호기심을 갖고 앞 다퉈 해머를 따라 치기도 했다. 메인 무대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자 응원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소방공무원 체력측정체험 부스였다. 여기에서는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10~12일)일 충북도내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새벽 4시 37분께 충주시 가금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231㎞지점에서 A(58)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갓길에 정차돼 있던 B(52)씨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버스는 사고 당시 부산에서 승객 22명을 태우고 남서울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밤 8시 53분께 충주시 봉방동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잡화 포장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잡화가 타면서 내뿜는 유독가스로 인해 인근 주택가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업체 천막 창고와 컨테이너 사무실 등 100.8㎡와 창고내부에 있던 지게차 등을 모두 태워 1억4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같은 날 낮
[충북일보] 지난 10일 흥덕구 강서동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윤소식 흥덕경찰서장, 청주시의원, 강서동장, 협락단체,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강서지구대 치안정책 설명회 및 주민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11일 낮 12시 28분께 음성군 생극면의 한 버섯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판넬건물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충주] 10일 오전 8시 18분께 충주시 금릉동의 한 비탈진 도로에 세워져있던 A(49)씨의 25t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B(37)씨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화물을 살펴보기 위해 차에서 내린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차량 기어를 중립에 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괴산] 10일 오전 6시께 괴산군 청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비닐하우스 2개동 396㎡와 냉장고 등을 태워 1천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비닐하우스에서는 절임배추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51)씨는 경찰에 "작업 중 타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배전반 부근에서 전기배선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게릴라식 불법현수막으로 청주 도심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청주시는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 등 깨끗한 도시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불법 현수막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불법 현수막은 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봉,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시야를 가린다.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보행·운전자 안전에 방해요인이 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5만3천676개 △2016년 49만1천139개의 불법 현수막이 수거됐다. 올해는 △1월 6만5천761개 △2월 6만3천683개 △3월 6만5천506개 △4월 7만153개 △5월 7만1천671개 △6월 6만9천134개 △7월 7만96개 △8월 7만231개 △9월 7만2천808개를 수거했다. 현수막 광고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시가 지정한 개첨대에서만 걸 수 있다. 옥외광고물법(제10조·제20조)에 따르면 불법 현수막을 표시하거나 설치한 사람 또는 광고주 등에게 제거명령이 내려지고, 불법 현수막을 표시하거나 설치한 사람에게는 5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행 법령에서는 불법 현수막 제거명령 대상자와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