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7 바이오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Bio Excellence와 기업 참여 프로그램, 국제 바이오 과학실험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참여 프로그램은 기업 간 기술거래 파트너링과 기업소개를 위한 '인터비즈'와 신생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 또한, 제약회사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위한 '바이오파마콘서트'도 열린다. 바이오파마콘서트는 실무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제약회사 관계자와 취업준비생을 잇는 1대1 멘토링으로 제약회사 직무정보와 진로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8일 열리는 '15회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는 초·중·고등학생 160팀, 320여 명의 전국 과학영재들이 참가해 바이오 실험을 통해 바이오 연구개발의 기초를 닦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단백질 공학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암 연구센터 그룹의 리더인 디미트로브 박사와 미국 제네텍 사에 근무 중인 임한조 박사 등 전세계 바이오 약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페스티벌은 충북 오송이 대한민국
△박세영(도로관리사업소 주무관)씨 결혼=11월 4일(토) 오후 1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1층 채플홀.
△김호기(전 충북도 회계과장)씨 여혼=29일(일) 낮 12시 청주시 발리웨딩컨벤션 베라홀.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8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에서 도내 고용률이 71.9%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충북의 고용률이 지난 5월 70.5%에서 6월 70.3%, 8월 70.1%를 기록한데 이어 4개월 째 70%대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실질적인 고용률 상승으로 보고 있다. 경제활동인구에 의한 분석에서도 경제활동인구는 89만4천 명으로 지난해 86만6천 명 대비 2만8천 명이 증가했다. 취업자 수도 88만3천 명으로 지난해 84만4천 명 대비 3만9천 명이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 분석에서도 임시 근로자는 13만8천 명으로 지난해 14만5천 명 대비 7천 명이 감소한 반면, 상용근로자는 42만3천 명으로 지난해 40만2천 명보다 2만1천 명이 증가하고, 자영업자도 21만 명으로 지난해 20만1천 명보다 9천 명이 증가하는 등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고, 일자리가 도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을철 설치류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설치류매개 감염병은 등줄쥐, 집쥐 등 설치류에 의해 전파돼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설치류매개 감염병은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배출된 건조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호흡기를 통해 전파돼 발생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병원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소, 돼지, 개 등의 가축 소변에 노출 돼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은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동일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신증후군출혈열은 전국적으로 351명이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19명이 발생해 전국대비 5.4%다. 렙토스피라증은 전국 87명이 발생했고, 충북에서는 1명이 발생해 전국대비 1.1%를 띄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 풀밭, 논 등 감염위험이 높은 설치류 서식지 근처에서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최선"이라며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에는 들쥐의 배설물 접촉을 피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꼭 세탁한 다음 샤
[충북일보] 19일 외국인투자기업인 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 진천 2공장 준공식이 진천군 덕산면에서 개최됐다. 무림 ERI바이오머티리얼즈㈜는 일본 ERI와 한국 무림그룹이 각각 50%씩 인지분을 갖고 있는 합작회사로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제조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영 무림 ERI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설문식 정무부지사, 정재호 진천부군수, 마츠시타 다카미치 일본ERI 대표이사와 마을 주민 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진천 2공장은 건축연면적 4천628여 ㎡로 200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고, 월 400t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해 전량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환경과 인체에 영향을 덜 주는 친환경 플라스틱 사용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맞춰 국내 플라스틱의 친환경화를 선도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충북에서 나날이 성장해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도 큰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 기자
[충북일보] 19일 충북도가 괴산자연드림타운 투자선도지구 내 복합문화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괴산자연드림타운 전국 70곳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천604억 원을 투입, 유기농산업과 산막이옛길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6차 산업형 테마파크다. 총 연면적은 7천272여 ㎡으로 영화관 3개관, 회의장, 체험장, 비어락 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칠성면 율원리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에서 지역주민과 iCOOP획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자연드림타운 투자선도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 행·재정적 지원, 공동사업 발굴 등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를 성실히 이행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아시아 유기농을 선도하는 괴산자연드림타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시골마을에서도 최신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이 괴산에 생겨 군민의 문화행복지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iCOOP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
[충북일보] 지역 내 취약계층들은 올해 겨울이 유난히도 추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악화된 서민 경제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청주 지역에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취약계층은 500여 가구. 이들은 다가오는 겨울 작은 연탄에 의지한 채 하루하루 보내야 한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빠듯한 살림살이에 월동 준비는 엄두를 못 낸다. 올해는 라니냐 현상으로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손길도 더욱 빨라졌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 청주에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가 13만2천413명이다. 그 밖에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 자원봉사자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10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은 어동·청소년 522명, 노인 456명, 이주민 164명, 기타위기가정 234명이다. 충북지사는 이들을 위해 연탄과 김장, 폭한 봉사를 서두르고 있다. 당장 오는 22일부터는 풍년적십자봉사회가 가덕면과 사직동
▲이혁구(전 충주 부시장)씨 모친상=발인 20일 오전 9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장지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산 61-1.
[충북일보] 2017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청주 종합경기장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다. 각 시·군에서 생산된 200여 종의 다양한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에서 직접 판매해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에는 시·군의 날을 운영해 지역특산물 홍보와 농특산품 반짝 세일 등 판촉활동과 더불어 각설이 공연, 난타공연, 품바공연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쌀포대 오래들기, 포도알 멀리 보내기, 마늘까기, 사과 길게 깍기, 포도원액 빨리 마시기 등 지역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구매한 농특산물은 즉석에서 시식이 가능하고, 사전에 선발된 11개 팀이 참여하는 남편요리경연대회도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농업기술원도 참여해 충북 명품농산물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충북 명품농산물 전시·홍보관은 충북의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청주 종합운동장 광장 농특산품 한마당
△조귀영(전 충북도 정보통신과장)씨 여혼=28일(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64길 73, 서초동 성당.
[충북일보] 오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서 2017 청남대 국화축제가 열린다. '단풍은 머물Go 국향은 오라G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현재 조성 중에 있는 무장애나눔길 구간을 임시 개방해 대통령 길을 산책해볼 수 있다. 또한, 국화 74종 1만1천여 그루와 초화류 3만4천500여 그루, 야생화 200여 그루가 전시 된다. 문화예술공연도 주중과 주말 어울림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재즈공연,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통기타 7080밴드, 국악밸리,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행사로는 국화차 시음, 나무목걸이 만들기, 팽이 만들기, 꽃 립밤 만들기, 직지체험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어린이를 위한 에어 바운스 놀이터를 운영하고, 팝콘 시식 등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1일과 11월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국화축제 개막을 알리는 37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공연이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와 진'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는 3일에는 어린이 명랑운동회 4일 국화축
[충북일보] 흡연자들의 흡연권리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금연정책 강화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모든 대중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은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오는 12월부터는 당구장 및 스크린 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흡연자들이 반길만한 시설이 지난 2년 전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시설 전체가 흡연구역인 '흡연카페'다. 하지만 갈 곳 잃은 흡연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흡연카페도 조만간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7일 바른정당 박인숙(서울 송파구 갑) 의원이 흡연카페를 법정 금연구역 의무지정 대상에 포함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오는 12월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내 흡연 규제에 맞춰 통과될 것이란 게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 법안이 통과가 되면 흡연카페는 법정 금연구역이 된다. 흡연카페에 대한 합법·불법 논란이 종결되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는 흡연카페를 두고 합법·불법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흡연카페는 사실상 일반카페 형식으로 운영하면서 업종 신고만 다르게 해 금연규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을여행주간인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탁 떠나는 거야'를 슬로건으로 도내 단풍명소를 중심으로 가을철 관광자원을 홍보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우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단풍의 절정은 산 전체가 약 80%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다. 올 가을 월악산과 속리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5~26일로 전망된다.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는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탐방로다. 온 가족이 함께 월악산의 다양한 야생화와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속리산 세조길은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탐방로다. 계곡과 저수지를 접하고 있어 물에 비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이 밖에도 청남대(청주), 석종사(충주), 배론성지, 정방사(제천), 속리산·법주사(보은), 월류봉, 영국사(영동), 좌구산 휴양랜드(증평)에서 가을단풍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충북의 대표관광브랜드 호수12경이다.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도인 충북은 상수원 보호구역 등 법적 규제로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된 충주호와 대청호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호수 12경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 주변으
[충북일보] 17일 38회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 행사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가 주관했다. 3천여 명의 전국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흰지팡이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980년 10월 15일 공식 제정해 각국에 선포했다. 도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7사단 군악대와 듀엣코리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흰지팡이 전달식과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우수지부 표창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수화연설을 통해 수화만큼 어려럽고 중요한 것이 시각장애인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장애인체전에서 시각장애인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차선세(왼쪽)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17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이준영(오른쪽) 대한제과협회 충북지회장과 충북산 농산물 활용 제과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7일 증평군 철새도래지 보강천을 시작으로 음성군 대소면 오리도축장 및 거점소독시설, 청주시 북이면 한우농가 등 AI·구제역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노상민(괴산소방서 소방위)씨 여혼=29일(일) 오후 2시 CJB웨딩컨벤션 3층.
△유건상(전 충북도 자치행정과장)씨 자혼=29일(일) 오후 2시 청주시 용정동 S컨벤션 본관 4층 엘리오스 홀.
△박종태(괴산소방서 청천 119안전센터 소방교)씨 결혼=29일(일) 오전 11시 30분 청주 더빈컨벤션 웨딩홀 3층 베라카홀.
△전광선(남부출장소 건설관리과 과장)씨 자혼=21일(토) 오후 2시 옥천읍 명가웨딩홀.
△한승희(보은소방서 소방교)씨 결혼=21일(토) 오전 11시 CJB컨벤션센터 3층 신의정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오디 배양묘의 환경 적응성을 높여 묘목 생산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디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루틴, 올레산, 리놀레산 등의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다. 노화억제, 시력개선, 항산화, 혈당강화, 암예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국내 오디 생산용 뽕나무 재배면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개발된 오디 뽕나무 조직배양묘 기외 순화율 향상 기술은 뽕나무의 조직배양 과정 중 마지막 배양 단계에 증산억제제인 앱시스산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식물체의 과도한 호흡과 증산 작용을 27~46% 억제해 조직배양묘의 외부 환경적응력을 높이고 묘목의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배양 식물체를 외부환경에 적응시켜 온전한 묘목으로 키울 수 있는 기외순화 기술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배양묘 생산업체의 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화 기술을 개발·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6일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일본뇌염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의 대표적인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 말~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그동안 충북에서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2014년 257명 △2015년 228명 △2016년 252명으로 꾸준히 2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또한, 4월~11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참 진드기에 물릴 경우 치사율이 20%에 달한다. 현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될 경우 뚜렷한 방법이 없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결국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홍강희(충청리뷰 편집국장)씨 모친상= 발인 18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지하1층 1호실. 장지 : 청주 부모산 선영.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