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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38회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10.17 17:12:56
  • 최종수정2017.10.17 17:12:56

17일 '38회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충북일보] 17일 38회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 행사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가 주관했다.

3천여 명의 전국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흰지팡이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980년 10월 15일 공식 제정해 각국에 선포했다. 도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7사단 군악대와 듀엣코리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흰지팡이 전달식과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우수지부 표창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수화연설을 통해 수화만큼 어려럽고 중요한 것이 시각장애인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장애인체전에서 시각장애인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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