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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05 10:02:36
  • 최종수정2017.10.05 10:02:36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사료비 절감을 위해 벼 수확 후 동계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충북지역 사료작물 파종 적기는 북부지방은 10월 초순, 그 외 지역은 10월 중순이다.

10월 20일 이후 파종하면 월동률이 낮아져 이듬해 봄, 초기 생육이 불량해진다.

파종적기보다 5일 늦게 파종하면 10%, 15일 늦으면 50% 이상 생산성이 줄어들어든다.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동 사료작물로 많이 이용되는 청보리의 경우 파종량은 ㏊당 광산파(廣散播) 200㎏, 세조파(細條播) 140㎏이다.

청보리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보리를 파종하고 흙을 덮은 다음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파종해 롤러로 눌러주면 된다.

혼파를 권장하는 이유는 청보리만 파종할 경우 ㏊당 25.6톤의 조사료가 생산되지만 혼파를 할 경우 ㏊당 30.9톤이 생산되 20% 이상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논에 사료작물 재배 시 꼭 지켜야할 사항으로 파종할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택과 적기 파종, 진압, 배수 관리를 철처히 해야 한다"며 "논 뒷그루 사료작물 재배를 통해 경영비를 줄여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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