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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6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 발표

2015년보다 사업체 2.8%·종사자 3.0% 증가
사업체 수 증가 기여율 1위, 운수업 사업체 36.5% 증가

  • 웹출고시간2017.10.09 15:11:26
  • 최종수정2017.10.09 15:11:26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통계청에서 지난 9월 28일 발표한 '2016 전국사업체조사'잠정 결과에 따르면 충북 사업체수는 2015년 말보다 3천381곳 증가한 12만4천874개, 종사자수는 1만9천131명 늘어난 66만7천585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3만 670곳(24.6%)으로 가장 많았다.

숙박 및 음식업 2만6천363곳(21.1%), 기타개인서비스업 1만4천75곳(11.3%) 순으로 전체 산업 중 도매 및 소매업, 음식 및 숙박업이 57%를 차지했다.

사업체 수 증가는 운수업 1천226곳(36.3%), 숙박 및 음식업 838곳(24.8%) 순으로 많았다. 종사자 수 증가는 제조업 6천132곳(32.3%),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3천532곳(18.5%)이다.

조직형태는 개인사업체가 3천8곳(3.1%)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회사외법인은 130곳(2.6%)으로 그 다음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종사자규모별 사업체 증가는 4인 이하가 2천239곳(66.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종사자의 경우 10~19명이 5천270명(27.5%)으로 4인 이하 4천309명(22.5%)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별은 △50대 4만5천11명(36.1%) △40대 3만5천863명(28.7%) △60대 이상 2만4천908명(20%) △30대 1만5천962명(12.8%) △20대 2천951명(2.4%)으로 40~50대 대표자가 64.8%를 차지했다.

시·군별 사업체 수 증가는 증평군 2천814곳(5.4%), 음성군 9천21곳(3.7%), 충주시 1만7천678곳(3.5%) 순이었고, 종사자 수는 충주시 8만4천377명(7.7%), 진천군 4만6천856명(5.2%), 제천시 5만2천578명(4.7%)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보면 개인이나 4인 이하 규모 신규 사업장 증가폭이 커졌다"며 "이는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업, 운수업 등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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