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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1 12:40:08
  • 최종수정2023.09.21 12:40:08

보은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치매 프로그램’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충북일보] 보은군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치매 프로그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 안심 문화 조성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 극복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에 '치매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뽑힌 기관은 군 치매안심센터를 포함해 3곳이다.

이 센터는 지난 2019년 6월 문을 연 뒤 그동안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 전문 치유농장 방문과 농촌자원(텃밭) 가꾸기 등 산림·농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안심마을 주민의 참여로 진행한 아름다운 우리 동네 벽화 그리기, 경로당 작은 도서관 만들기 등을 꼽을 수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런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과 치매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는 현재 마음까지 풀어주는 힐링 체험, 기억충전 나들이, 가족이 함께하는 케어팜, 영화와 추억이 공존하는 치매愛 안심극장, 우리 동네 행복 나눔 벽화 그리기, 돌봄 안심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령인구와 치매 환자 역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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