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제천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

지역 국회의원 공동 발의, 자원순환세 도입 지방세법 개정 추진

  • 웹출고시간2023.08.17 15:12:12
  • 최종수정2023.08.17 15:12:12
[충북일보] 전국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시장·군수가 17일 강릉시에서 열린 하반기 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지역 주민의 환경·건강권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자원순환세 법제화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공동 발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장(단양군수 김문근)과 김창규 제천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상수 삼척시장과 최명서 영월군수 등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자원순환세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와 자원순환세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연구한 타당성 조사 보고는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재활용으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한다.

이로 인한 지역 주민의 환경과 건강 피해 회복을 위해 공적 부담은 꼭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시멘트 소성로에 폐기물을 공급하는 자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세인 자원순환세를 징수하고 특별회계 편성을 통해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민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행정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그동안 시멘트 생산지역 6개 시군 57만 주민들은 국가 경제발전과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사용을 자원순환이라는 이유로 항변조차 하지 못하고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은 환경권과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배려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자원순환세 도입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금번 21대 국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향후 일정으로 자원순환세 도입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정부 부처에 즉시 건의하고 행정협의회 실무위원들이 선진국을 방문해 지역민 간 협력관계, 폐기물에 대한 과세 여부, 질소산화물 배출현황 등을 비교 조사하고 국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후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온테크 "깨끗한 물, 미래세대와 함께 합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온테크(본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사인 2길 9 미성빌딩 A동 301호)는 상수관망 진단이 접목된 회전 워터젯 방식의 세척 공법을 가진 상수관 세척 전문 기업이다. 30여 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관 세척공법기술을 개발한 이광배 온테크 대표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환경관리본부 근무 경력의 왕종일 부사장이 10여 명의 정규직 직원들,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온테크는 고압의 압축 공기와 물의 회전을 이용한 기체활용세척 공법을 활용한다. 해당 방식은 다양한 관 세척 공법 가운데 수행 구간이 가장 길고, 세척 사용 수량이 적으며, 높은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연장이 길거나 이형관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왕종일 부사장은 "총알이 회전하면서 멀리 날아갈 수 있듯 공기와 물을 회전 발사체를 통해 투입해 마찰력과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며 "다만 해당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땅 속에 있는 노후 수도관을 미리 점검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로 수반된다. 그래야 노후관 파열 없이 안전한 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테크의 상수도관 세척 주요 공정은 △현장 실사를 통한 조사를 통한 실사 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