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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니어클럽,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실시

충주옥외광고협회와 협력

  • 웹출고시간2023.07.03 10:14:03
  • 최종수정2023.07.03 10:14:03

충주시니어클럽 회원들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봉제 제품을 만들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환경개선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지역사회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을 제공하고, '꿈꾸는 재봉' 사업단 참여 노인들은 현수막 선별, 재단, 재봉작업 과정을 거쳐 재활용 마대 자루를 제작한다.

'꿈꾸는 재봉'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 재봉기술 보유자로 구성된 충주시니어클럽의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단이다.

참여 노인들이 직접 손으로 제작한 앞치마, 토시, 방석, 파우치 등 다양한 봉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완성된 재활용 마대 자루는 충주시 25개 읍면동 주민센터, 클린하우스에 무료로 배포해 재활용품 수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해 참여 노인들의 자긍심 향상, 노인일자리 수익 창출,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니어클럽 김익회 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해 더 고민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옥외광고협회는 2021년 충주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 진행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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