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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생성장과·청주기록원, 기록화 업무 협약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자료 수집·보존 '한뜻'

  • 웹출고시간2023.06.19 16:41:41
  • 최종수정2023.06.19 16:41:41

박찬근(왼쪽) 청주시 재생성장과장과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이 19일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 아카이브 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재생성장과와 청주기록원이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대한 기록화를 함께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양쪽 관계자들은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 아카이브 휴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재생성장과는 청주시가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에 기록화 작업을 포함시키고, 청주기록원은 기록화 작업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모충동·금천동 등 모두 24곳이다.

청주기록원은 기록화 작업을 통해 사업 추진으로 변모하는 지역의 전후 모습을 수집·보존한다.

특히 수집한 자료를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함으로써 변화상을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찬근 청주시 재생성장과장은 "기록화 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으로 변모하는 어제와 현재의 지역 모습을 내일로 잇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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