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축구선수로 활동중인 구자철(28) 선수 덕분에 충주가 TV영상으로 독일 전역에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방송국 DW-TV는 23일 독일 FC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소속 구자철(28) 선수의 성장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충주시를 방문했다. 구자철 선수는 3월6일 펼쳐진 레버쿠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독일은 물론 국내 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바 있다. 이는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역사상 처음 나온 해트트릭이며, 구 선수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기록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충남 논산 출생인 구자철 선수는 충주중앙초, 청주대성중, 서울보인고, 전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특히 유년시절을 보낸 충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촬영은 구자철의 축구 뿌리인 중앙초와 구자철 선수의 아버지 구광회, 대성중 코치, 고교 친구들, 조길형 충주시장 인터뷰로 진행됐다. 충주 촬영을 마치면 프로생활을 했던 제주도로 이동해 구자철의 활동상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구 선수는 넉넉하지 않은 생활에 작은 키로 인해 고민이 많은 유년기를 보냈음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됐고, 독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연고 축구팀 청주씨티FC(청주CITY FC)가 2016 K3리그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청주씨티FC는 지난 19일 흥덕축구공원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맞아 창단 후 첫 공식경기를 치렀다. 청주씨티FC는 이 경기에서 전반전 김규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대0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시민과 축구관계자 2천여명과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정우택 국회의원, 정윤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경기를 즐겼다. 청주씨티FC는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댄스동아리 공연, 추첨 행사 등을 선보였으며, 이 시장과 김 의장, 홍종원 청주시축구협회장은 하프타임을 이용해 청주씨티FC 사회적협동조합원에 가입했다. 김현주 청주씨티FC 구단주는 "첫 경기 승리를 발판으로 연승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범이 늦은 만큼 조직력과 팀웍 강화는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전에 많은 관중들이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며 청주시 스포츠 문화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주씨티FC는 오는 26일 흥덕축구공원에서 광주대를 맞아 FA한화은행컵을 치른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씨티FC(청주CITY FC)가 19일 청주 흥덕축구공원에서 2016 K3리그 홈 개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치러지는 청주씨티FC의 첫 공식경기 상태팀은 춘천시민축구단이다. 청주씨티FC는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식전 식전 행사로는 운천태권도 K-타이거스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지역기업체들의 후원협약이 예정돼 있다. 또 하프타임에는 청주여고 댄스동아리 '시드'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신사정장과 모형항공기, 무료식사권, 피자교환권, 무료세차권,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현주 청주씨티FC 구단주는 "청주씨티FC의 첫 공식경기에 청주시민과 축구팬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며 "승리를 위해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관람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해 시즌 구단을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를 'Bee the Best 충주, 충주 시민과 함께'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주험멜FC는 지난 1월부터 4주간 공모를 통해 접수한 캐치프레이즈 50여 개 가운데 김명수(서울 마포구)씨가 응모한 'Bee the Best 충주, 충주 시민과 함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올해 충주험멜 시즌권과 사인볼, 레플리카와 함께 충주험멜 행사와 이벤트 우선 참여권이 주어진다. 또 홈 개막전에 초청되어 선수단 격려와 단체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를 지향하는 꿀벌군단 충주의 포부를 나타낸 이 캐치프레이즈는 올해 시즌 충주험멜의 모든 홈경기와 각종 행사를 비롯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모든 컨텐츠에 활용된다. 이어 우수 스토리상에는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이 새로 부임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The Bee-ginning'과, K리그 챌린지를 넘어 클래식에서도 활약하는 기반을 염원한 'Bee-yond Challenge, 충주 도전을 넘어'가 동시에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상으로는 충주험멜의 마스코트 꿀벌과 팬들이 원하는 '꿀잼'이란 신조
[충북일보=청주] 청주를 연고로 둔 사회적협동조합 K3리그 축구팀 청주CITY FC가 지난 11일 청주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YMCA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축구단 소개 영상물 상영, 감사패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감사패는 청주CITY FC는 구단출범에 도움을 준 홍종원 청주시축구협회장, 유경철 청주시체육회 상근부회장, 곽한수 청주시장애인축구협회장 등 3명에게 전달됐다. 김현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청주CITY FC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회적 협동조합 인가를 받은 최초의 스포츠 클럽"이라며 "창단 3년 내 프로축구단 창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전 국가대표 박이천 단장과 서원상 감독(전 천안 FC 감독), 박두홍·최상현 코치, 23명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19일 오후 3시 청주 흥덕축구공원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 이사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부회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지난 2월 협약을 맺고 보은에 새 둥지를 튼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이 9일 오후 4시30분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출정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군의회 의원들과 체육계 관계자, 선수 및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6년 시즌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정 군수는 21명의 선수와 선수단에 꽃목걸이와 스카프를 증정하며 정정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당부했다. 김영근 단장과 이미연 감독 및 선수단은 새로운 연고지에서의 첫 시즌 출사표를 던지며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총 84경기로 개최되는 2016 WK리그는 팀당 24경기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은상무여자축구단은 12경기의 홈경기를 보은에서 펼치게 된다. 보은군은 오는 12월 스포츠파크 준공, 보은상무 여자축구단 연고지 및 내실 있는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메카 보은군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굳힌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의 활약으로 2011년 이후 올해로 6년째를 맞는 WK리그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축구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상무 여자축구팀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연고를 둔 K3축구단 청주시민축구단의 팀 명칭이 '청주CITY FC(청주씨티에프씨)'로 최종 확정됐다. 청주씨티에프씨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팀 명칭 확정과 연고지 이전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청주씨티에프씨는 지난달 청주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흥덕축구공원을 홈 구장으로 제공받았다. 청주씨티에프씨는 11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오는 19일에는 흥덕축구공원에서 K3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김현주 청주씨티에프씨 이사장은 "창난 3년 대 프로축구단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주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축구인의 향연, '제21회 영동리그'가 12일 영동중학교에서 청년부의 '학산회 대 양강회' 중년부의 '성우회 대 학산회'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영동리그는 영동중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보조 경기장에서 청년부 7개팀과 중년부 6개팀, 장년부 5개팀 등 총 18개팀이 참가해 리그전 90경기를 통해 축구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함께 영동지역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린다. 경기는 청년부(93년 이전생), 중년부(79년 이전생), 장년부(68년 이전생) 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팀은 청년부 △동조회 △영친회 △영조회 △성우회 △하나회 △학산회 △양강회 (이상 7팀), 중년부 △동조회 △영조회 △성우회 △하나회 △학산회 △양산회 (이상 6팀), 장년부 △동조회 △영친회 △영조회 △양산회 △양강회 (이상 5팀)으로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지난 겨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올해로 21회째 맞는 영동리그는 지난 1996년 조기축구회원의 친목과 기량 향상을 위해 시작 돼 스포츠를 통한 회원 간 친목도모는 물론 축구동호회 활성화와 축구종목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종수(55) 회장은 "축구동호인의
[충북일보=충주] 충북 충주지역 남자 엘리트 축구팀이 신바람 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해 전북 군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초·중)대회에서 신명중학교 축구부가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 12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전체 240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신명중은 조별예선 3경기를 연이어 이기고 16강전에 올라 월등한 경기력으로 경기 신장중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어 23일 군산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부곡중과의 8강전에서 부상선수가 속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부곡중을 2대1로 격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4강전은 경북포철중과 대구 율원중의 승자와 오는 25일 격돌한다. 신명중 김학순 감독은 "추운 날씨에 부상선수와 독감으로 아픈 선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충주시축구협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충주상고도 김해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강팀들을 연이어 물리치며,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보카주니어스 유스 출신 까스띠쇼(23)선수를 영입했다. 키 167cm, 몸무게 73kg의 까스띠쇼 선수는 아르헨티나리그에서 윙백포지션을 소화했지만 공격과 수비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 충주험멜FC에서 2선과 측면 공격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은 "까스띠쇼는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아르헨티나 특유의 탄력과 윙백 포지션을 소화했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공격력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FC에서 미드필더 이유준 선수와 중앙수비수 정우인 선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고 서울이랜드FC에서 미드필더 오규빈 선수를 영입해 허리라인을 강화했다. 특히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데뷔 후 광주FC와 강원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14경기에 출전한 정우인 선수는 185cm의 높은 제공권을 활용해 충주험멜FC의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현재 전남 강진에서 전술과 기량향상에 초점을 맞춘 2차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 하며 올 시즌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18일 충주험멜FC의 연간회원권 1호를 구매하고 한규정 단장을 비롯한 선수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규정 단장은 명예구단주인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올 시즌 연간회원권 1호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충북지역의 유일한 프로축구단이 충주를 연고로 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해 올해 험멜이 상위권에 랭크되도록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규정 단장은 "시민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연고지인 충주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간회원권 구매는 4월 3일 홈 개막전까지 릴레이로 구매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호 구매자인 조 시장은 다음 구매자로 강성덕 충청북도축구협회장(충주상의회장)을 지명했다. 연간회원권은 1월말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구단사무국 방문 및 홈경기 당일 판매부스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연간회원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www.hummelfc.com)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개의 시민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하면서 지역축구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주를 연고지로 하는 시민축구단은 지난 2009년 협약한 '청주FC(청주직지FC)'와, SMC엔지니어링이 천안FC를 인수한 '청주시민축구단(가칭)' 두 곳이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와 청주시민축구단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설사용협약은 금명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축구계에서는 청주에 국제규격의 구장도 없는 상태에다, 이미 청주FC가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팀을 육성하는 것은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로 들고 있다. 청주종합경기장 축구장은 국제규격(105x68m)에 미치지 못하는 넓이(105x64m)로, 청주시는 국제규격에 맞춰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역 축구계에서는 "제대로 된 축구장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2개의 구단이 연습과 훈련,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홈구장과 연습구장을 두고 2개 구단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청주시의 2개 구단 연고지 협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또 2개의 구단 부실한 운영보다는 청주의 전통구단인 청주FC에 대한 충분한…
[충북일보=보은] 상무 여자축구단이 올해부터 보은 유니폼을 입고 초록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보은군은 2일 오후 3시 국군체육부대 소속 상무 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실시했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오규상 여자축구연맹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2007년에 창설된 상무 여자축구팀은 부산을 연고로 지난해까지 9년간 부산상무로 리그에 참가해 여자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후원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인 보은군과 이날 새로운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보은군은 지난해 상무여자축구팀의 홈경기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이 응원에 적극 동참하는 등 상무여자축구팀과의 인연이 있었다. 올해 총 84경기로 개최되는 2016 WK리그는 팀당 24경기씩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무여자축구팀은 '보은상무' 이름을 달고 12경기의 보은 홈경기를 펼친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보은군은 홈경기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의료팀, 경기장 시설 관리, 홍보 등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여자축구연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은상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2016시즌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K리그 통산 319경기 출전 경험을 가진 배테랑 중앙 수비수 배효성 선수와 K리그 통산 217경기 출전 경험을 가진 미드필더 김용태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특히 배효성 선수는 과거 강원FC에서 주장을 맡으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던 만큼 김용태 선수와 함께 충주험멜FC에서도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북현대와 대구FC에서 공격수 김신 선수와 장백규 선수를 임대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기대한다. 1995년생 김신 선수는 전북현대 소속으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프랑스 1부 리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축구를 경험한 후 올 시즌 충주험멜에서 다시 K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다. 대구FC에서 임대영입한 장백규 선수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골과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빠른 발을 이용해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이밖에도 신인선수 6명, 기존 및 재계약 선수 9명, 그리고 자유계약과 이적·임대로 7명의 실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현재까지 26명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 2016년 단배식이 30일 탄금대잔디구장에서 지역 축구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축구협회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축구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고,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생활체육인들과 엘리트 선수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단배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협회 고문·부회장, 임원, 충주지역 남산초,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예성여중, 충주상고, 예성여고, 건국대, 충주험멜, 지역 생활체육인 축구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향교(전교 정태익)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이날 단배식은 여명구회장을 비롯한 축구인들의 제배, 축문에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의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축구협회는 단배식에 참석한 500여명 전원에게 점심식사를 마련하고 통닭, 고기, 떡, 과일 등을 대접해 잔치집 같은 대성황을 이뤘다. 조길형 시장은 "축구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생활체육인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각 학교 엘리트선수들과 충주험멜선수들은 체계적이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오는 20일부터 2016시즌 구단을 대표할 캐치프레이즈 팬 공모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팬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Bee Ambitious, 충주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캐치프레이즈가 꿀벌을 상징하는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의 색채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2016시즌에도 구단의 방향성과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팬들에게 직접 공모함으로써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캐치프레이즈 팬 공모는 2월17일까지 약 4주간 충분한 기간을 설정해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을 제공 할 예정이고, 충주시민 및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을 사랑하는 모든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캐치프레이즈와 그 선정이유를 각각 작성해(개인당 최대 2건)구단 이메일 (chfc1999@naver.com)로 접수 하면 된다. 캐치프레이즈 팬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hummelfc.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캐치프레이즈 최종 선정자는 2016시즌 충주험멜 연간회원권(일반석) 1매와 사인볼 1개, 레플리카 1벌 등의 다양한 상품과 더불어, 2016시즌 충주험멜프로축
[충북일보] 중원대 장순혁(22)이 K리그에 입성했다. 11일 중원대는 장순혁이 지난 8일 2016년 시즌을 앞두고 팀 리빌딩에 나선 울산현대축구단과 자유계약선발로 입단했다고 밝혔다. 장순혁은 올림픽대표 경험이 있는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과 속도, 수비 지휘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중원대 축구부에서 안정된 수비 리딩과 경기운영으로 U-23 대표팀에 선발돼 지난 2013년 11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와 지난해 5월 베트남 원정 평가전에 부름을 받는 등 꾸준히 가치를 높여왔다. 또 대학 재학 중 홀로 새벽훈련을 나와 근력 운동과 웨이트트레이닝 하는 등 자기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성실함과 축구에 대한 열정은 물론 인성도 겸비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장순혁은 "K리그 최고 명문구단인 울산 현대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고 '장순혁이 있으면 괜찮은 경기가 된다'는 존재감으로 팬들에게 어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중원대 축구부는 지난해 초 전민광(이랜드FC)에 이어 장순혁까지 자유계약 S등급으로 프로팀에 입단시키며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016년 연간회원권을 지난1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도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연간회원권은 18일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내년 5월31일까지 구단사무실 방문 및 홈경기 당일 현장에서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하다.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충주험멜프로축구단 2016년 연간회원권은 일반석 성인, 청소년, Bee together(4인입장권)와 2016년도부터 신설된 어린이 회원권과 익사이팅존 연간회원권(선착순 20명)을 포함해 총 5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었다. 연간회원권은 성인은 5만원, 청소년은 3만원, 어린이(초등학생)는 3만원, Bee Together(4인)는 8만원, 익사이팅존은 10만원이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016년부터 기존의 좌석 구분을 폐지하고 지정석과 일반석을 통합해 동일한 가격으로 운영한다. 또한 각 게이트에 연간 회원권 리더기를 설치해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이 별도로 티케팅을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연간회원권 전용 입구로 입장할 수 있다. 2016년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와 (주)BFL이 공동으로 마련한 '2015 BFL 축구대상 시상식 및 충주시축구인의 밤' 행사가 17일 오후 7시 충주조정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버팔로 BFL 곽종갑 회장, 충북도의원과 충주시의원, 우병덕 충북라이온스협회356-D지구 부총재, 각급 학교 교장,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과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축구협회 고문,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BFL 축구대상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통틀어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됐는데, 충주예성여중(엘리트 부문)과 월악클럽(생활체육 부문)이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엘리트부문에 예성여고 권무진 감독과 예성여중 최효원 감독이, 생활체육부문에 정효진 감독(60대)이 수상했다. 베스트 일레분상은 이영춘(GK),박태복·김광수·장봉구·이필주(DF), 김연규·김광모·정태문·오성범(MF) 이용광·이희찬(FW) 선수가 받았으며, 베스트 심판상은 김대년 심판위원장, 베스트진행상은 오찬호 경기위원장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도민체전 충주단장을 맡고 있는 김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는 SMC엔지니어링㈜가 주도한 '가칭 청주프로축구단' 창단에 재정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창단을 주도한 SMC엔지니어링㈜도 기존 기업형 축구단 창단 유보를 선언했다. 대신 자체적으로 3부 리그인 K3팀을 창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SMC엔지니어링㈜가 제안한 기업형 축구단 창단 건은 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접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8일 14회 임시회(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은 통합 청주시 위상 제고를 위한 필요성은 있으나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채택했었다. 일각에서 제기된 지원 금액 조정 시 재추진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성숙된 시민공감대 형성 후 추진할 사안으로 금액을 다시 흥정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시민구단, 기업구단 등 향후 축구단 창단에 대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검토는 할 수 있다"고 했다. 시가 재정지원 불가 입장을 공식화하자 SMC엔지니어링㈜는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적으로 K3팀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현주 SMC엔지니어링
속보=청주를 연고로 한 '가칭 청주 프로축구단(이하 축구단)' 창단이 사실상 무산됐다. 청주시의회는 8일 창단주도기업인 ㈜SMC엔지니어링이 주축이 된 축구단 창단추진반이 청주시에 제안한 축구단 창단 후원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당장 이날 예정된 대한프로축구연맹이 요구한 보완서류 제출 시한을 넘기면서 ㈜SMC엔지니어링이 주도한 기업형 축구단 창단은 무산됐다. 시의회는 이날 14회 임시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청주시장이 제출한 '가칭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후원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프로축구단 창단은 청주의 위상 제고를 위한 필요성이 있으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행정문화위원회가 채택한 의견을 채택, 가결한 것으로 현시점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냈다. 가결 전 의견 조율을 하기 위해 본회의 일정이 30여분간 정회하기도 했으나 ㈜SMC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설명자료를 액면가대로 신뢰할 수 없을 뿐더러 집행부인 시의 검토도 부실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본회의장에 남아있던 의원들도 "지난 2일 축구단 창단을 설명한 뒤 8일까지 동의해 달라는 것은 무
[충북일보=청주] 속보=졸속 추진 논란이 제기된 가칭 '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이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하기로 한 A사가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와 창단주도기업인 ㈜SMC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축구단은 K리그 내셔널(3부) 현대미포조선 축구단 인수해 창단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창단 첫해에 88억원의 운영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SMC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업체는 내년 상반기 축구단 창단을 위해 각각 10억원씩 20억원을 출자하기로 돼 있다. 컨소시엄 업체는 3곳으로, 10억원 출자 외에 ㈜SMC엔지니어링 등 '가칭 청주프로축구단 창단추진반'이 추산한 광고(24억원)·입장(7억원) 수입과 기타 후원 수입(2억원) 확보가 어려울 경우 축구단 운영비를 지원하는 재정보증도 해야 한다. 그러나 축구단 창단 후원을 위한 시의회 가부(可否) 결정을 코앞에 두고 컨소시엄 업체로 현물 출자로 4억원을 지원할 A사가 참여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 대표의 한 측근은 "기숙사 사용도 외부인(축구단) 출입을 꺼리는 직원들의 반대로 어려운 상황이고 재정지원은 검토하지 않았다"며 "축구단 창단에 거론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할 정도"라고 했다. A사의 사정이 알려
[충북일보=청주]속보=청주시의회 반대 기류로 제동이 걸린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의회를 설득하기 위해 집행부인 청주시와 가칭 청주프로축구단 창단추진반을 구성한 SMC엔지니어링 등 관계자들이 2일 오전 11시 시의회 특별위원회에서 '가칭 기업 출자형 프로축구단 창단 설명회'를 열고 추진 개요와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지만 의원들은 '시기상조'라며 충분한 논의를 주문했다. 축구팀 창단에 드는 초기 비용은 연 88억7천368만3천원이다. 88억원의 규모의 예산확보는 창단 주도기업인 SMC엔지니어링이 10억원, 3개 컨소시엄 업체 10억원, 연맹 지원금 15억원, 청주시 20억원, 광고 수입 24억원, 기타 후원 수입 2억원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축구팀이 청주 종합경기장을 홈구장으로 무상 사용하도록 하고 흥덕 축구공원을 전용 연습구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태수 의원은 "시는 의회와도 충분히 논의했다고 했는데 대부분 의원들은 축구단 창단 내용을 행정사무감사와 언론을 통해 알았다. 어떻게 충분히 논의됐다고 할 수 있는가"라며 "연매출 300억원 규모의 창단 주도기
[충북일보=청주] 속보=창단 제안부터 협약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된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당초 30일 예정된 청주시와 SMC엔지니어링㈜ 간 축구단 창단 협약은 시의회 반대기류에 밀려 일단 연기됐지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진행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는 SMC엔지니어링㈜측이 기업구단인 축구단 창단을 제안한 지 한 달여 만에 여론수렴과정없이 성급하게 창단 준비 대열에 합류하면서 논란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SMC엔지니어링㈜는 청주연고 프로축구단은 2부리그 규모로 창단 준비를 하고 있다. 창단 논의는 수개월 전부터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식으로 제안서가 접수된 것은 지난 10월이었다. 당초 시가 SMC엔지니어링㈜와 협약을 맺기 1주일 전 협약을 시장 공식일정으로 정한 점을 따져볼 때 한달여만에 창단 제안부터 결정까지 속전속결 진행된 셈이다. SMC엔지니어링㈜은 지역업체와 청주시, 유관단체 간 다자간 컨소시엄 형태로 축구단을 창단할 계획으로 축구단 운영비는 연간 55억~60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축구단 창단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한국병원, 킹텍스, 우민재단 등으로 전해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016년 신입선수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개테스트 참가 희망 선수는 27일부터 12월 2일 정오까지 공개 테스트 참가 신청서를 구단이메일(chfc1999@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12월 2일 오후 6시에 1차 서류합격자를 공지한 뒤 12월 3일부터 충주 탄금대구장에서 2차 실기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 2016년 공개테스트 모집대상은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예정자와 내셔널리그, K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다. 대한축구협회나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수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지원 할 수 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 한규정 단장은 "능력은 있지만 프로선수로 활동하지 못하는 선수가 많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꿈을 이루고, 충주험멜프로축구단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험멜프로축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www.hummelf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