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구자철 선수 덕분에 독일에 충주 홍보

독일방송국 DW-TV, 구자철 선수 다큐멘터리 촬영차 충주방문
중앙초 촬영 및 충주시장 인터뷰 진행

  • 웹출고시간2016.03.23 13:21:58
  • 최종수정2016.03.23 13:21:58

독일방송국 DW-TV는 독일 FC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소속 구자철(28) 선수의 성장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23일 충주시를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과 인터뷰를 했다.

[충북일보=충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축구선수로 활동중인 구자철(28) 선수 덕분에 충주가 TV영상으로 독일 전역에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방송국 DW-TV는 23일 독일 FC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소속 구자철(28) 선수의 성장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충주시를 방문했다.

구자철 선수는 3월6일 펼쳐진 레버쿠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독일은 물론 국내 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바 있다.

이는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역사상 처음 나온 해트트릭이며, 구 선수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기록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충남 논산 출생인 구자철 선수는 충주중앙초, 청주대성중, 서울보인고, 전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특히 유년시절을 보낸 충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촬영은 구자철의 축구 뿌리인 중앙초와 구자철 선수의 아버지 구광회, 대성중 코치, 고교 친구들, 조길형 충주시장 인터뷰로 진행됐다.

충주 촬영을 마치면 프로생활을 했던 제주도로 이동해 구자철의 활동상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구 선수는 넉넉하지 않은 생활에 작은 키로 인해 고민이 많은 유년기를 보냈음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됐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도 유명한 선수로 충주를 빛내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꿈나무 3명을 지원하고 있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