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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9 10:36:01
  • 최종수정2016.03.09 10:36:04

지난해 영동중 운동장에서 열린 영동리그 개막식에서 청년부 경기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 축구인의 향연, '제21회 영동리그'가 12일 영동중학교에서 청년부의 '학산회 대 양강회' 중년부의 '성우회 대 학산회'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영동리그는 영동중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보조 경기장에서 청년부 7개팀과 중년부 6개팀, 장년부 5개팀 등 총 18개팀이 참가해 리그전 90경기를 통해 축구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함께 영동지역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린다.

경기는 청년부(93년 이전생), 중년부(79년 이전생), 장년부(68년 이전생) 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팀은 청년부 △동조회 △영친회 △영조회 △성우회 △하나회 △학산회 △양강회 (이상 7팀), 중년부 △동조회 △영조회 △성우회 △하나회 △학산회 △양산회 (이상 6팀), 장년부 △동조회 △영친회 △영조회 △양산회 △양강회 (이상 5팀)으로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지난 겨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올해로 21회째 맞는 영동리그는 지난 1996년 조기축구회원의 친목과 기량 향상을 위해 시작 돼 스포츠를 통한 회원 간 친목도모는 물론 축구동호회 활성화와 축구종목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종수(55) 회장은 "축구동호인의 참여와 군민들의 관심 속에 리그가 펼쳐지는 동안 스포츠정신과 페어플레이를 통한 진정한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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