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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장순혁, K리그 입성

울산현대축구단 자유계약선발 계약

  • 웹출고시간2016.01.11 16:07:01
  • 최종수정2016.01.11 17:13:42

중원대 장순혁

[충북일보] 중원대 장순혁(22)이 K리그에 입성했다.

11일 중원대는 장순혁이 지난 8일 2016년 시즌을 앞두고 팀 리빌딩에 나선 울산현대축구단과 자유계약선발로 입단했다고 밝혔다.

장순혁은 올림픽대표 경험이 있는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과 속도, 수비 지휘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중원대 축구부에서 안정된 수비 리딩과 경기운영으로 U-23 대표팀에 선발돼 지난 2013년 11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와 지난해 5월 베트남 원정 평가전에 부름을 받는 등 꾸준히 가치를 높여왔다.

또 대학 재학 중 홀로 새벽훈련을 나와 근력 운동과 웨이트트레이닝 하는 등 자기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성실함과 축구에 대한 열정은 물론 인성도 겸비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장순혁은 "K리그 최고 명문구단인 울산 현대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고 '장순혁이 있으면 괜찮은 경기가 된다'는 존재감으로 팬들에게 어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중원대 축구부는 지난해 초 전민광(이랜드FC)에 이어 장순혁까지 자유계약 S등급으로 프로팀에 입단시키며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자유계약선발로 장순혁(수비수·중원대), 박지우(수비수·숭실대), 정현철(골키퍼·명지대), 유동곤(수비수·고려대), 설태수(울산대·미드필더)를, 우선지명으로는 구단 산하 U-18팀(현대고) 출신 김민규(공격수·단국대), 김건웅(미드필더·현대고 프로직행), 이병화(미드필더·울산대)를 영입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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