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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무 여자축구단 '킥오프'

9일 출정식…2016시즌 필승 다짐
오는 14일 공설운동장서 개막 홈경기

  • 웹출고시간2016.03.09 19:52:10
  • 최종수정2016.03.09 19:52:10

보은에 새 둥지를 튼 상무 여자축구단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지난 2월 협약을 맺고 보은에 새 둥지를 튼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이 9일 오후 4시30분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출정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군의회 의원들과 체육계 관계자, 선수 및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6년 시즌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정 군수는 21명의 선수와 선수단에 꽃목걸이와 스카프를 증정하며 정정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당부했다.

김영근 단장과 이미연 감독 및 선수단은 새로운 연고지에서의 첫 시즌 출사표를 던지며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총 84경기로 개최되는 2016 WK리그는 팀당 24경기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은상무여자축구단은 12경기의 홈경기를 보은에서 펼치게 된다.

보은군은 오는 12월 스포츠파크 준공, 보은상무 여자축구단 연고지 및 내실 있는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메카 보은군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굳힌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의 활약으로 2011년 이후 올해로 6년째를 맞는 WK리그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축구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상무 여자축구팀의 개막 홈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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