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새마을금고는 12일 청주 하나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흥덕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의 외래 및 입원치료에 대해 진료비 감면 등 진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질병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아픔을 호소하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며 "새마을금고 회원과 가족 등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담 및 의료혜택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낮은 문턱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흥덕새마을금고는 현재 회원 3만여 명, 총자산 1천700억 원, 공제자산 2천700억 원을 보유 중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방침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 장학금 지급 등의 사회 환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촌사랑봉사단(회장 오경세) 회원 30여 명이 1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가곡3구 농가에서 고구마 수확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집 벌레'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존 주거지에 바퀴벌레, 집 진드기 등이 설쳤다면 최근엔 먼지다듬이 같은 새집 벌레까지 입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아동 아토피 같은 극심한 피부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새집이라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된다. '새집 벌레'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합판 재질로 된 붙박이장이나 소독되지 않은 이삿짐 등에 딸려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워낙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 중에서도 '먼지다듬이'라는 벌레가 드세다. 1~3㎜의 아주 작은 크기로 '책벌레'라고도 불린다.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며 먼지나 톱밥, 균 등을 먹고 살아간다. 채광이 잘 되지 않는 타워형 아파트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편이다. 간접적 영향으로는 미세먼지와 강화마루를 꼽을 수 있다. 올해는 유독 심한 미세먼지 탓에 가정마다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다. 최근 층간소음 방지용으로 유행하는 강화마루의 경우에도 넓은 틈새 사이로 벌레의 알이 쉽게 침투한다는 게 방역업체의 설명이다. 이 같은 원인으로 먼지다듬이가 한 번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 200건이 넘는 산불로 57만㎡가 넘는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에 숨진 사람도 4명에 달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31건으로 57만2천223㎡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 피해는 총 3억1천602만 원, 인명피해는 사망 4명·부상 15명이었다. 이 기간 전국에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2천581건)였고, 피해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강원(1천306만1천996㎡)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총 산불 건수와 피해 면적은 각각 8천378건, 3천351만7천687㎡에 달했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85.7%(7천184건)로 가장 많았다. 그 중에서도 담배꽁초(2천195건), 쓰레기소각(2천83건)이 압도적이었다. 방화나 방화로 의심되는 산불도 193건이나 됐다. 박 의원은 "대부분의 산불은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같은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
[충북일보] '2017 충청우표전시회'가 오는 13일까지 서청주우체국 1층에서 열린다. 서청주우체국과 (사)한국우취연합 충청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충청지역 우표 수집가들의 우수 작품이 선보여진다. 전시 작품으로는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이 담긴 우표 등 120개 작품이 나온다. 직지를 주제로 한 나만의 우표(시트형)는 현장 판매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3일은 오후 3시)다. 박래구 서청주우체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시대에 메마르기 쉬운 인간적 정서를 우표와 함께 치유하고, 우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실전사례를 경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상상마케팅스쿨 11기' 참가자를 오는 10월 9일까지 모집한다. '상상마케팅스쿨'은 역량 있는 미래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1만2천명이 넘는 참가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기존의 마케팅 기본이론과 실전 브랜드 런칭 과정에 대해 들려주는 '사례 강의'와 함께 시장 이슈에 대해 스터디하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토론 강의'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사회의 현안을 선정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전형 마케팅 커리큘럼'도 새롭게 추가됐다.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40여개 지역농협에서 벌초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벌초대행 비용은 산소 위치와 면적, 이동거리에 따라 1기당 6만 원에서 15만 원선이다. 서비스는 농협에서 육성한 마을단위 청년부가 실시한다.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마을 공동기금 조성 및 지역 취약계층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산소가 위치한 지역농협에서 하면 된다. 문의 농협충북본부 농촌지원단 (043)229-1661, 1664.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수 전국 2위, 종합순위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공업전자기기, 산업용로봇, 웹디자인 및 개발, 정보기술, 제빵, 타일 직종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구에 이어 금메달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번 6개 금메달은 충북에서 개최된 1996년 전국대회 7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충북은 이와 함께 동력제어 등 3개 직종에서 은메달을, 자동차차체수리 등 7개 직종에서 동메달을, 피부미용 등 5개 직종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종합점수는 834점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전국 우승은 경기도에 돌아갔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충북 숙련기술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선수와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다"며 "충북이 기술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메달 입상자. ◇금메달 △공업전자기기 이도길(청주공고) △산업용로봇 강한구·신건하(충북반도체고) △웹디자인 및 개발 박승한(충북공고) △정보기술 오세훈 (충북공고) △제빵 박상수(봉명고)
[충북일보] 불법 답함입찰 행위를 한 충청권 레미콘·아스콘조합 6곳이 수십억 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레미콘조합 3곳이 적발됐다. 이번 담합은 지난 2007년 단체 수의계약 폐지에 따라 중소기업 간 경쟁으로 전환된 뒤 최초로 적발된 사례다. 10일 지역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3개 아스콘조합 및 충북지역 3개 레미콘조합이 관수 레미콘·아스콘 입찰에서 투찰수량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충북동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 △충북서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 △대전세종충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대전세종충남서북부아스콘사업협동조합 △대전세종충남중부아스콘사업협동조합이다. 이 중 충북 레미콘조합 3곳은 지난 2015년 충북조달청 입찰에서 각각 청주권역 등 4개 권역별 투찰수량을 합의한 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찰공고수량에 맞게 수량을 나눠 투찰함으로써 100%에 가까운 높은 낙찰률을 받는 수법을 썼다. 나머지 아스콘조합들도 지난 2014∼2015년 대전지방조달청 입찰에서 각자의 투찰수량 비율을 합의해 투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3개 레미콘조합에 18억7천600만 원의 과징금
[충북일보] 11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충북지역위원장에 김영준씨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주 두 차례에 걸친 농협노조 지역위원장 선거에서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다. 김 당선인은 "충북농협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함께하고, 소통하는 위원장이 되겠다"며 "조합원이 행복하고 신나는 직장 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원한 청풍' 소주제품의 가정용 기획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360㎖ 병 20개가 들어있는 이 제품에는 창립 60주년 엠블럼과 '충북도민과 함께한 60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캐치플레이즈가 삽입됐다. 제품은 1만 박스만 한정 판매된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향토 건설업체 ㈜원건설이 지난 9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힐데스하임 아파트 현장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동판인증 기념석 제막식을 열었다. 이 아파트는 최근 매일경제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공동 주최한 '21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중견업체 부문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지의 높낮이 차이를 활용한 데크식 주차장, 최대 108m의 동간 거리, 단지 중앙의 잔디광장과 선큰광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는 계단 없는 동 출입구, 세계적 작가의 미술장식품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호 회장은 동판인증 기념석 제막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입주민들께 돌린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닭고기 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구구데이'를 맞아 지역복지시설인 청주 에덴원에 닭고기가 달걀을 전달했다. 닭의 울음소리에서 착안된 구구데이(9월 9일)는 지난 2003년부터 닭고기와 달걀의 소비를 진작하는 날로 운영돼오고 있다. 이날 농협충북본부 금요장터에서도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닭고기와 달걀 무료시식 행사를 펼쳤다. 이응걸 본부장은 "올해 AI 발생과 살충제 검출여파로 양계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전한 경로로 유통된 농협 닭고기와 달걀을 안심하고 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이 '일개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근로시간이 많아도 너무나 많다. 2년 연속 전국 1위의 불명예다. 근로의 대가 또한 적다. 전국 6위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달성했음에도 급여 수준은 12위권 밖에 되지 않는다. 근로자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을 상대적으로 사업주들이 많이 챙겨간다는 의미다. 7일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5인 이상 도내 사업체의 월 평균 상용근로시간은 185.6시간으로 전년 195.5시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광역단체 1위의 오명을 썼다.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서울(168시간)에 비해선 20시간 가까이 차이가 났다. 산업도시인 울산광역시(180.1시간) 보다도 5.5시간이 많았다. 월 평균 상용초과 근로시간도 22.8시간으로 전국 3위였다. 1위 울산(23.3시간)과 큰 격차는 없었다. 초과근로가 가장 적은 서울(5.1시간)에 비해선 4배 이상 많았다. 월 상용근로시간과 초과근로를 더한 총 근로시간도 208.4시간으로 1위였다. 반면, 급여 수준은 12위에 그쳤다. 상용 정액 월 평균급여가 241만184원으로 1위 서울의 326만5천243원 보다 85만5천59원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충북일보] 충북농촌사랑봉사단(회장 오경세) 회원 40여명이 7일 증평군 미암리 농가에서 고구마 수확을 돕고 있다. 충북농촌사랑봉사단 일손돕기는 연간 8회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회원가입 및 문의는 043-229-1669.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이 7일 청주청소년쉼터에 학습용 컴퓨터와 에어컨 등 3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7일 청주시 상당구 영동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와 청주시 남일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중국어 등 7개 국어로 제작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책자를 안내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청기 전문 포털 난청엔보청기가 1개월간 무료 체험 후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의 무분별한 보청기 사용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보청기에 대한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와 상담신청이 각각 30건, 492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난청엔보청기는 난청인의 가장 가까운 지역의 우수한 보청기센터와 연결, 난청인의 귀에 적합한 보청기를 한 달간 무료 착용해본 뒤 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하고 있다.난청엔보청기 홈페이지에서 무료체험 신청을 하면, 가까운 보청기센터에서 청력검사 후 체험형 보청기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난청엔보청기는 전국 900여개의 보청기 전문점 중 지역별 우수한 150여개 센터와 제휴를 맺고 보청기 무료상담 및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제휴 센터를 통하면 시중가 보다 40~50%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987-8088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연금 수급권 확보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민연금 미가입 일용직·단시간근로자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장에 고용된 일용직·단시간근로자는 1개월간 근로일수 8일 이상 또는 근로시간 60시간 이상 일할 경우 국민연금사업장 가입대상이 된다. 가입대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가 자격취득신고서를 가까운 공단 지사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콜센터(국번 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근로자 본인 가입 여부는 공단 홈페이지 '국민연금 가입지원·신고센터(www.np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주의 미신고로 가입되어 있지 않는 경우 근로자도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를 이용하면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 140만 원 미만인 근로자를 고용한 1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국민연금보험료가 40∼60%까지 지원된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의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산림 내 임도를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기간은 지역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는다. 산림청 관계자는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행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LS산전 청주사업장 직원들이 7일 사회적기업 예심하우스와 함께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추석맞이 장을 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8일부터 14일까지 가을 상품 행사를 한다. 1층 매장에서는 탠디 구두 균일가전, 아디다스 스포츠 특집, 게스·NBA 가을 상품전을 각각 진행한다. 탠디 여성화 8만9천 원, 아디다스 런닝화 6만9천 원, 게스 맨투맨 5만8천 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2층 행사장에서는 'EnC/CC콜렉트' 가을/겨울 상품전을 통해 재킷과 트렌치코트, 모직코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기간 롯데카드/L.POINT 카드로 20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 원이 150명에게 지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북한의 도발이 날로 거세짐에 따라 적의 무력침공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방위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 개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의 '시간 때우기'식 훈련·교육으로는 실전 대응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우선 민방위 편성 체계부터 문제다. 민방위는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성인 남성으로 구성되는데, 실질적으로는 명단에 이름만 올라갈 뿐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발생에 따른 임무 부여가 사전 고지돼 있지 않다. 소집 상황에 대비한 집결 장소나 거주지별 대피소를 아는 민방위 대원도 거의 없다. 지난 6월 강원도에서 청주로 전입했다는 김모(31)씨는 "전입신고 후 민방위 편성에 대한 안내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전쟁이 나면 어디로 집결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했다. 1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민방위 교육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민방위기본법에는 연 10일, 총 50시간 범위 내에서 교육 및 훈련을 하도록 돼 있으나 실제로는 4시간짜리 집결교육 한 번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1~4년차를 대상으로 하며, 5년차 이상은 1시간짜리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 스마트폰 등으로 동영상을 본 뒤 퀴즈
[충북일보] 조달청은 올해 3분기 '새싹기업'으로 42개사 49개 상품을 신규 지정하고, 나라장터 누리집(www.g2b.go.kr)에 명단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새싹기업은 창업초기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확대와 공공구매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에는 친환경 제품,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전거 잠금장치, 배관 녹 방지용 아연 이온수 공급장치 등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상품들이 뽑혔다. 이들 제품은 벤처기업 전용 상품몰 벤처나라등록,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국내외 바이어 상담 기회 제공, 공공조달 교육훈련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새싹기업 지정·관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달청 누리집(www.pps.go.kr) 의 정보제공→법령정보→고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기 참가자를 오는 9월 20일까지 홈페이지(www.ktngstartupcamp.com)를 통해 모집하며, 이에 앞서 9월 13일과 15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발된 예비 창업가들은 10월부터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1:1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 교육공간이 마련되며, 업계 전문가·VC(벤처캐피탈)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천만 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