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현대백화점은 충청점이 지난 26일 오픈 5주년을 맞아 본정에서 제작한 5m 초대형 케이크를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CJ제일제당㈜이 충북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기업은 지난 25일 CJ제일제당 진천공장에서 신규 공장건설에 따른 대규모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공장 신설로 내년 말까지 400명 이상의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키로 했다. 또,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노력 △지역 내 청년·여성 등 구직자 채용 우대 △채용설명회·채용대행서비스의 적극적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재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CJ제일제당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도내 대학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이관동(청주시 용암2동장)씨 빙부상=발인 26일 오전 24일 7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2호실.
▲이응걸(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씨 빙모상=발인 27일 오전 9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청주시 목련공원.
[충북일보] 수해 등으로 유난히 길었던 여름이 끝나간다. 가을을 알리는 입추(立秋)와 처서(處暑)가 모두 지났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분다. 한낮 최고기온만 빼면 완연한 가을이다. 계절 변화에 가장 민감한 패션업계는 가을맞이를 거의 끝냈다. 최근 매장 개편을 통해 70% 이상 품목을 F/W(가을·겨울) 상품으로 바꿨다. 간절기 의류를 미리 구입하려는 최근 소비 패턴도 감안됐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주부터 대부분의 마네킹들이 가을 옷을 갈아입었고, 의류패션 브랜드 점포에도 트렌치코트 등의 긴팔 옷이 등장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겨울 대표 의류인 '모피'를 선보인다. 31일부터 9월 7일까지는 가을시즌 골프페어가 진행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도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사계절 상품전을 펼친다. '윈터파티(Winter Party)'를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에선 겨울 인기 아이템들을 선할인 판매, 금액 할인, 마일리지 추가적립, 특가 판매로 선보인다. 일명 '역(逆) 시즌' 판매를 통해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등의 겨울 상품을 최대 70~8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수십만 원을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살충제 달걀 위험에서 벗어난 '농협안심계란'을 권장하고 나섰다. 농협이 산란계 농가와 직접 거래하는 이 제품에선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농협은 농장에서 매장, 가정에 이르기 까지 △안심사료 급여 △깨끗한 음용수 관리 △차단방역 소독관리 △위생관리 △계사 및 농장시설관리 △항생제 및 미생물 검사 △냉장유통 진단 등 총 7단계의 엄격한 안전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안전한 3無(무항생제·무착색제·무산란촉진제), 믿을 수 있는 3信(농장-양계농협-농협중앙회 3단계 품질검사), 건강한 3建(품질좋은 농협사료·깨끗한 물·건강한 닭이 생산), 깨끗한 3鮮(이물질제거·살균·세척)이 농협안심계란의 필수인증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농협안심계란'은 농협 안심축산사업부에서 인증한 달걀 제품으로, 전국 28개 농장에서 생산된 뒤 GP센터의 위생ㆍ안전 검사를 거쳐 유통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달걀을 생산하는 데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하우시스 옥산공장은 2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중증장애인 주거시설인 청애원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한 뒤 시설 대청소를 했다.
[충북일보=충주] LH 충북지역본부는 충주호암택지개발사업지구 10년 공공임대아파트 5개동, 455가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원 B-7블록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4㎡ 107가구, 84㎡ 348가구로 구성된다. 10년간 임대로 거주하다가 분양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전용면적 74㎡의 경우 보증금 3천900만 원, 월임대료 49만 원이다. 84㎡는 보증금 4천900만 원, 월임대료 57만 원이다. 특별 공급(기관추천·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생애최초)은 9월 1일, 1순위는 9월 4일, 2순위는 5일에 각각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1일, 계약일은 10월 25일~27일이다. 문의 043)856-2017.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24일 농협회의실에서 1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강내농협은 앞으로 두 달간 주 1회씩 200여명의 여성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문화·건강·교양강좌를 진행한다.
[충북일보] 충북의 주택시장이 표류하고 있다. 미분양 쓰나미를 맞은 뒤 각종 부동산 지표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도권과 세종시 등이 정부의 초강력 제재를 맞을 정도로 활황을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다. 1차적 원인은 '공급 과잉'이다. 택지개발, 도시개발, 공원개발, 지역주택조합 등 수많은 개발사업이 맞물리면서 최근 2년간 평년의 2~3배에 달하는 신규 주택이 공급됐다. 수요-공급 곡선이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형된 셈이다. 계약자를 찾지 못한 신규 아파트가 늘다보니 분양권 전매 시장은 곤두박질 쳤다. 한 때 5천만 원을 웃돌던 프리미엄은 일명 마이너스 피(할인 판매) 신세로 전락했다. 이 여파로 기존 아파트 매매가 하락과 함께 전세가 상승이란 풍선 효과가 나타났다. 저금리와 부동산 활황 시대에 빚을 내 아파트를 산 실거주자들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따라 '하우스푸어'가 됐고, 신혼부부 등 전세 수요자는 치솟는 가격과 대출 제한에 집 조차 구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특히, 미분양 쓰나미가 강하게 밀려왔다. 투자 리스크 우려에 따라 실거주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됐음에도 실수요 대비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탓이다.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의
[충북일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3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업무협약을 하고, 메타인지 강화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를 인지하는 능력으로 최상위 0.1% 학생들의 학습비결로 유명하다. 두 기관은 이 개념을 중소기업 교육에 적용, 기업이 자사의 역량과 가능성을 스스로 정확히 분석할 수 있도록 메타인지 향상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 이전기술은 글로벌시장경쟁력평가모델로로서 '내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를 분석하는 툴이다. 분석 결과, 취약점으로 드러난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을 거듭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이달 초 세계적인 마케팅 기업인 미국 T사에 수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함께 활용되는 사업기회분석모델은 '어떤 제품이 사업 유망성이 높을까?', '우리 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를 주제로 한다. 아이템별 발굴과 국가별 시장 적합성을 판단하는 툴이다. 이는 대부분 중소기업이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나, 기업규모나 제품 성숙도 등의
[충북일보=청주] 서청주우체국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을 추가 예약 접수한다. 기념우표첩 최초 발행량 2만장와 1차 추가 발행분 1만2천장에 이은 마지막 소장 기회다. 추가 발행은 예약 접수된 수량만큼 제작되며, 구매 수량은 1인 1장으로 제한된다. 예약 접수기간은 25일부터 28일까지다. 서청주우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접수한 뒤 우표첩 요금 2만3천 원을 결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25일부터 롯데백화점 창립 38주년 기념행사를 한다.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LG생활건강 그룹전을 통해 숨, 오휘, 후 등을 할인 판매한다. 라코스메띠끄 화장품 편집숍에서는 3만 원/6만 원/8만 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1층 행사장에서는 신학기 스니커즈 인기 상품전이 펼쳐진다. 스케쳐스 스니커즈 4만9천 원, 아디다스 러닝화 5만9천 원, 나이키 캐주얼화 6만9천 원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층 행사장에서는 에고이스트 블라우스 8만9천 원, 야상점퍼 13만9천 원 등 가을 아이템을 판매한다. 25일 4층 매장에서는 '다솜' 애견숍 팝업 스토어가 진행되며, 게르마늄과 패션을 접목한 '발란스3000'이 5층에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2017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적의 화학전을 대비한 방독면 착용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전시 대비태세 확립, 전시 군수지원 및 농축산물 공급방안 검토,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산림청은 다음 달 28일까지 항공예찰을 통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나선다. 대상은 전국 15개 시·도(151개 시·군·구) 227만ha다. 산림청 헬기 15대와 산림청·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등 600여명이 투입된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예찰을 하는 한편, 올해 재선충병 발생추이를 분석해 10월부터 본격적인 가을철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발생을 조기에 파악해 효율적 방제를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25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보다 33명 늘어났으며, 최근 3년 평균 채용인원의 1.8배에 달하는 규모다. 채용 분야는 행정(99명), 토목(100명), 기계(18명), 전기(23명), 건축(5명), 지질(3명), 전산(1명), 환경(1명)이다.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학력, 전공, 성별,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전형(96명)과 보훈전형(6명)을 별도로 실시한다. 이전지역인재 및 양성평등과 관련한 채용목표제(각 10%)와 장애인과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가점제도도 운영한다. 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별도로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10월 22일, 면접시험은 11월 6일~24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 등 안보 위기 속에서 실시되는 '2017 을지연습'에 한 달 전 수해를 입은 도내 5개 지자체가 제외 내지 축소되면서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 현재는 수해 응급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항구복구를 위한 설계 내지 입찰 단계에 돌입, 각 지자체 공무원들이 수해 현장에 투입되지 않는데다 을지연습 훈련 컨트롤타워인 관할 지자체의 부재로 훈련의 질마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을지연습은 한미군사훈련(을지프리덤가디언)을 병행하는 국가 최대 비상대비훈련으로서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까지 전시 대응 매뉴얼을 습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라는 점에서 전면 제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17을지연습'에서 제외되거나 훈련 내용이 축소된 도내 지자체는 청주시와 괴산군, 증평군, 진천군, 보은군 등 5곳. 재난 지역은 국가비상대비훈련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비상대비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시와 괴산군이 이번 을지연습에서 제외됐고, 수해 규모가 비교적 컸던 증평 등 나머지 3개 지자체는 훈련 축소를 의미하는 대체 훈련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한 달간 수해 복구에
[충북일보] 이병구 네패스 회장이 '강소기업가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9회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기술을 발전시킨 점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강소기업가상은 한국경영학회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상이다. 기술 발전과 시장변화 추세를 통찰하는 선견지명으로 국내·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보인 경영자에게 주어진다. 이 회장은 "네패스 지속 성장의 힘은 '그래티튜드(Gratitude) 경영'"이라며 "매일 아침 30분씩 음악교실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에 7가지 이상 감사편지를 쓰고, 하루에 30분 이상 책을 읽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네패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및 소재를 국내 최초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 IT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웨이퍼레벨패키지(WLP) 등 최첨단 반도체 패키지 솔루션을 상용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년에는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에 합작법인을 설립, 첨단 패키지 기술로 중화권 시장을 본격 공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내 회차 차량 수기검표소를 폐쇄하고, 23일 오전 10시부터 무정차 회차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통행권이나 전자카드 이용차량이 금강휴게소에서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검표소에서 검표원에게 통행권이나 전자카드를 건네 회차 정보를 입력해야만 했다. 금강휴게소는 통행권이나 전자카드 이용 차량이 수기 검표소에서 회차 여부를 확인받아야 하는 국내 유일의 휴게소였다. 그러나 이번 무정차 회차 시스템 도입으로 차량번호를 영상으로 촬영, 자동식별이 가능해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를 장착한 회차 차량의 경우 금강휴게소에서 중간정산 후 최종 목적지에서 잔액 정산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중 부과라는 오해가 없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22일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전기요금 복지할인 수혜자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할인신청서, 홍보물, 사업소별 담당자 현황 등을 제공키로 했다.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복지할인 수혜자들에게 전기요금 할인신청 접수에 협력하는 한편, 한전의 장애인 채용에 해당 구직자를 추천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ㆍ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70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유 서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이모작 사회'라는 주제 아래 △성장동력 상실로 인한 투자재원부족 △고령화 사회로 인한 복지재원부족을 선진국 도약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근본적 해결책으로 '이모작 경제'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과거 일모작 사회의 경제활동주기는 25세에서 55세까지 30년이었던 반면, 미래 이모작 사회의 경제활동주기는 25세에서 50세, 50세에서 75세까지 50년에 걸쳐 지속되기 때문에 연령별 능력차이를 통한 세대 간 분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25세에서 50세까지 신체능력과 유동지능이 높은 청년층을 과학기술, 제조업, 경영 직종의 '일모작 직업'으로 보내 가치창출을 극대화하고, 50세에서 75세까지 경험경륜과 결정지능이 높은 고령층을 관리·행정·사무 직종의 '이모작 직업'에 취업시킴으로써 국민총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있다"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은 오는 9월 13일까지 청주점 및 직영점(분평·율량·산남·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한다. 사과, 한우, 굴비 등 인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총 90품목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일 최대 100만 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냉정한 얘기 같지만, 사회는 약육강식의 세계다. 모두 함께 더불어 잘 살면 더할 나위 없다만 아직은 유토피아적 발상에 가깝다. 강한 자가 살아남고, 약한 자는 도태되는 게 우리네 현실이다. 경제계는 더욱 심하다. 매년 수많은 중소기업이 생겨나면서 그 수만큼의 기업들이 문을 닫는다. 대기업 독식의 우리나라 경제 구도에선 더 비일비재한 일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강해져야 한다. 대기업, 나아가 글로벌 기업들을 이기기 위해선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 단언컨대, 그 전략은 '기술 혁신'이다. 우리나라에선 기술 혁신을 지닌 기업을 'INNO-BIZ'라 한다.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경영)의 합성어로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기업을 일컫는다. '가슴엔 혁신을, 두 눈은 세계로'란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001년 제도가 도입, 현재는 1만7천여 개 기업이 이노비즈협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충북의 대표 이노비즈 기업 충북에선 ㈜동신폴리켐이 기술 혁신의 대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개발에 성공, 국내·외 폴리카보네이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는 열가소
[충북일보] 충북지역 가계부채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11.1%나 증가하며 전국 평균을 1.4%p 앞섰다. 향후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상승압력 고조, 가계부채 구조 악화 등 다발적 리스크 요인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등의 부채 압박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최병현 기획조사팀 과장이 발표한 '충북지역 가계부채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가계부채는 2012년 22조2천억 원에서 지난해 33조8천억 원으로 11조6천억 원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1.1%였으나 대출 규제가 이뤄진 2016년에는 6.9%로 다소 둔화됐다. 지난해 기준 금융권별 대출 유형은 비은행권 44.8%, 은행권 39.1%, 기타금융권 16.1% 순으로 집계됐다. 비은행권 대출은 2015년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권 대출 문턱이 점차 강화되면서 생긴 일종의 '풍선 효과'다. 같은 기간 충북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42.9%로 전국 평균(50%) 보단 낮았으나 최근 4년간 연평균 13.7% 증가하며 다른 금융상품의 증가폭을 상회했다. 박근혜 정부가 성장세 회복
[충북일보] 운호고등학교 동문들이 수해를 입은 모교에 수재의연금 2천800여만 원을 기탁했다. 21일 교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홍수 운호고 교장, 총동문회장 이태희(13회. 진주산업대표), 총동문회 사무총장 김응철(11회), 청주시청 동문회장 남기상 청원구청장(10회), 충북도청 동문회장 성기소(8회 ), 충북교육청 동문회장 이찬우(9회) 등 동문 10여명이 참석했다. 운호고는 지난 7월 16일 청주지역에 내린 폭우로 학교 건물이 침수, 6억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운호고 총동문회 500만 원을 비롯해 총동문회 산하 동문회인 도청 지회 200만 원, 교육청 지회 100만 원, 청주시청 지회 200만 원, 경찰청 지회 100만 원, 농협지회 100만 원, 22회 동문회 100만 원, 17회 동문회 100만 원 등 동문들의 수재의연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재경 운호고 총동문회(회장 김석중, 5회)도 지난 2일 1천454만 원을 모교 복구에 보탰다. 이태희 총동문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모교 후배들과 교직원 여러분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홍수 교장은 "동문들의 모교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며 "모교 후배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