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시와 괴산군 수해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감면한다고 3일 밝혔다. 건축물이 멸실된 경우 1개월분 전기요금의 100%를, 파손·침수된 경우 50%를 감면한다. 주택용(순수주거용)은 파손·침수된 경우라도 100% 면제 대상이다. 또, 수해로 인한 멸실·파손 건축물 신축 후 재사용 시에는 고객시설부담금을 면제한다. 임시가건물 대피장소의 전기요금은 복구기간 중 최대 6개월까지 100% 면제된다. 이번 요금감면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청된 피해사실확인서를 토대로 8월분 전기요금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의 국번 없이 123.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쇼핑이 시원한 여름 할인전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9일까지 1층 후문 행사장에서 '스튜디오화이트 균일가 특가전'을 열고 원피스, 블라우스 등 여름 및 가을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가격대는 1만9천 원, 2만9천 원, 3만9천 원 균일가다. 오는 9일 1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스포츠 여름상품 마감전'을 통해 디스커버리, 네파 등 1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1층 정문 행사장에서 '영창피아노 빅 세일' 행사를 한다. 디지털피아노를 10~30%, 어쿠스틱피아노를 20~30%씩 할인 판매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휴가철을 맞아 4일부터 바캉스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1층 특설매장에서는 '레저ㆍ스포츠 바탕스 상품전'을 열고 밀레 반바지 2만 원, 머렐 샌들 5만4천500원, 프로스펙스 티셔츠 2만8천 원 등을 판매한다. 2층 행사장에서는 에고이스트 역시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트 11만9천 원, 야상점퍼 13만9천 원 등이 대표 품목이다. 4층 특설매장에서는 오는 6일까지 시즌 수영복 팝업스토어를 열고 엘르 래시가드(여) 3만9천 원, 아레나 수영바지(남) 3만9천 원 등을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가 2일 초강력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놨다.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 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이른바 부동산 8·2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세종·경기도 과천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대출과 청약요건 등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과열 현상이 특히 심한 강남 등 서울 11개구와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구역은 '투기지역'로도 중복 지정했다. 부동산 투기세력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부동산 냉각기에 빠진 충북은 청약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모두에서 빠져 별다른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중도금 대출 보증요건 강화와 가점제 당첨자의 재당첨 제한, 민영주택 예비입주자 선정 시 가점제 우선 적용,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불법전매 처벌규정 강화 등 실거주자를 위해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 전부다. 투기과열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제한도 충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전국 40개 조정지역의 LTV, DTI 비율을 10%p씩 낮췄으나 충북은 이때도 LTV 70%, DTI 60%를 그대로 보장받았다. 이번 8
[충북일보] 재경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침수피해를 입은 모교를 돕기 위해 2일 운호고등학교에 수재의연금 1천454만 원을 전달했다. 운호고는 지난달 16일 청주지역에 내린 폭우로 학교 건물이 침수돼 6억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재경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 송재근 사무국장은 "모교가 빨리 수습돼 후배들이 공부에 전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 20여명이 2일 청주시 강내면 김권중씨 농가 육묘하우스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육묘트레이 정리와 잡초 및 진흙 제거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내 연금' 홈페이지(http://csa.nps.or.kr)를 통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내 연금' 홈페이지에서 국민·개인·주택연금 정보와 함께 금융기관을 통해 가입한 퇴직연금 정보만 조회할 수 있었으나, 최근 정보연계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연금 통합조회서비스 확대로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종합적으로 파악, 체계적으로 노후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직역연금과 농지연금 등 다른 연금정보도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는 오는 11일까지 소공인 특화자금을 접수한다. 전국 4천100억 원 규모의 소공인특화자금은 제조업을 하고 있는 소공인들의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으로 쓰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보증서와 담보가 필요 없는 직접 신용대출을 시행 중이다. 대출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로서 올해 3분기 기준 2.7%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연간 5억 원 이내(운전자금 연간 1억 원 이내)다.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희망 소공인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거나 청주센터(043-234-1095~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이 전국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혔다. 충북 향토기업 ㈜원건설이 지은 이 아파트는 '21회 매일경제 살기 좋은 아파트' 심사에서 일반아파트 중견업체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80~84㎡형 총 988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 현재 대부분의 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심사위원들은 입주민들과 건설사가 입주를 전후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작업을 해왔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난 4월 입주민들과 건설사가 함께 마련한 입주민 축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골프장 같은 조경도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단지 중앙부 공원 물가 위와 잔디밭 등에 자리한 조각들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하기에는 창의적인 디자인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원건설은 조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김병호 작가의 '조용한 증식', 양동욱 작가의 '달빛에 물들다'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곳곳에 설치했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아파트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게 된 것은 굉장히
[충북일보] 정부가 2일 부동산 추가 규제대책을 단행한다. 기존의 대출 제한 위주에서 다주택자 등 투기세력에 대한 규제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갭 투자를 막기 위한 주택거래신고제 도입도 유력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단행한 6·19 부동산 대책 효과가 미비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충북은 다주택자 등 투기세력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과 세종시, 부산 등 대도시의 부동산 과열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은 지난 6·19 대책 때도 청약·대출 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초기 저금리 대출과 주택시장 활황에 힘입어 최대 5천만 원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불러온 충북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은 건 지난 2015년 하반기 때부터다. 평년의 2~3배에 달하는 과잉 공급과 주택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지역주택조합이 근본적 원인이었다. 그해 청주지역에선 최근 6년 평균 공급량 3천683가구를 훌쩍 뛰어넘는 9천388가구가 공급된데 이어 2016년에도 1만1천537가구가 또다시 공급되며 수요·공급 곡선을 무너트렸다. 올해 역시 다르지 않다. 지난달까지 5천
[충북일보=충주]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이 1일 농협창립 56주년 기념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시군지부·지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26개 최우수 사무소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충주농협이 큰 성과를 얻기까지는 지난 2015년 취임과 동시에 '농업인고객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농협다운 농협구현'을 경영방침으로 뚝심 있게 리더십을 발휘한 최한교 조합장과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 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충주농협은 신용·경제사업의 균형 있는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저소득층 계층과 충주시 장학회에 지역사랑기금기탁 및 장학금지원, 독거노인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써왔다. 최한교 조합장은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상을 받아 기쁘다" 며 "이번 상에 만족하지 않고 농협다운 농협,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농업인조합원과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의 8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우승철(64)·신장순(68)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증평군에서 대를 이어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이들 부부는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 선진 재배기술을 익히는 한편, 인삼연구회원 상호간 정보를 교류해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또, 증평인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전력을 다해 지역특산품으로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올라도 너무 올랐다. 노지 채소류의 경우 한 달 새 최대 3.5배까지 뛰었다. 시금치 등 일부 품목은 시장 공급조차 되지 않는 상황으로 번졌다. 하루, 이틀 간격으로 충북지방을 괴롭힌 폭염과 폭우 탓이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배추 1포기의 가격은 8천 원으로 전달 보다 200.5%(5천338원)이나 올랐다. 지난 16일 수해 피해 이후 1주일 사이에 37.2%(2천170원)이 급등했다. 농협충북유통의 오이(다다기계통 10개) 가격도 전달과 전주 대비 각각 252.2%, 99.7% 오른 1만3천100원에 거래됐다. 시금치(1㎏)는 전달 3천582원에서 폭우 뒤인 지난 24일 6천450원으로 80% 상승했다. 그 이후로는 생산량 부족으로 도내 주요 유통업체에 제때 공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양배추(1포기)는 31.5% 오른 3천330원에, 애호박(1개)은 140.3% 오른 1천980원에, 무(1개)는 50% 오른 3천 원에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천정부지로 오른 밥상물가에 고깃집의 근심도 덩달아 깊어졌다. 휴가철 수요 증가로 육류 가격이 오른데다 서비스로 제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자기계발과 스펙 쌓기를 위한 자격증 취득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에 어떻게든 '몸값'을 높여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은 건설 중장비 관련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무려 1천120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를 통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굴착기운전기능사도 564명이 배출됐다. 건설 중장비를 운용할 경우 단순 근로자 보단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거다. 역시 건설 및 공사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와 전기기능사도 각각 105명, 310명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사 직종 중 하나인 위험물산업기사 취득자도 193명에 달했다. 자영업을 하기 위한 음식 관련 자격증도 많았다. 한식조리기능사 390명, 양식조리기능사 157명, 제빵기능사 95명, 제과기능사 85명, 중식조리기능사 6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일식조리기능사는 상대적으로 적은 23명에 그쳤다. 1인 창업에 용이한 뷰티 계통도 인기를 끄는 추세다. 미용사 175명, 피부미용사 143명, 네일미용사 106명 등이 자격증을 각각 취득했다. 나머지 분야에선
[충북일보] 서울농협 오경석 본부장과 임직원 40여명이 31일 청주시 용암동 포도농가를 찾아 폭우로 침수 및 매몰된 포도밭 부직포 정리와 폐농자재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3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계열법인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 경영혁신협의회를 열고,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원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26일 수해지역에 재해자금 26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피해 농가에 2천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 농협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조성한 재해구호기금 4천만 원을 피해지역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전달했다. 타 시·도에서도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 했다. 지난해 태풍 피해 때 충북농협의 도움을 받은 울산지역본부 등 4개 농협지역본부에서 충북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6일 수해 직후부터 지금까지 620명의 임직원을 복구현장에 투입하기도 했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영농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은 1일 오후 2시부터 7일까지 12월 항공권에 대한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선의 경우 편도총액운임 최저 △청주/부산-제주 1만3천900원 △김포-제주 1만1천 원 △군산-제주 1만5천 원부터 판매된다. 일본노선은 편도총액운임 최저 △인천-도쿄(나리타) 8만8천 원 △인천-오사카(간사이) 7만8천 원 △부산-오사카(간사이) 6만3천 원 △인천-후쿠오카 7만9천 원 △인천-오키나와 8만9천 원 △인천-삿포로 12만8천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동남아 노선은 편도총액운임 최저 △김포-타이베이(송산) 10만3천 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9만3천 원 △인천-홍콩 9만3천 원 △인천-방콕 10만8천700원 △부산-방콕 10만3천7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7천 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1만2천 원 △인천-하노이 9만7천 원 △인천-사이판 9만9천900원 △인천-다낭 11만7천 원부터다. 예약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나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와 괴산, 천안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온라인 송금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지원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우편물의 경우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국민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인근 구호기관으로 구호우편물을 보낸 뒤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체국예금의 경우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내년 1월31일까지 온라인 송금 및 통장재발행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우체국보험도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예된 보험료와 대출 이자는 내년 2월~7월 중 분할 또는 일시 납부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편의점 등 76개 소규모 사업장에서 152건의 기초고용질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점검 대상 81곳 중 94%에 달하는 비율로서 지난해 동기 대비 적발률은 19%p, 위반사항은 14건씩 증가했다. 청주지청은 위반사항 142건에 대한 시정조치를 6월 말까지 끝냈고, 근로자 144명의 체불임금 9천200여만 원의 지급도 완료했다. 청주지청 관계자는 "생활서비스 업종 사업장의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임금 미지급 등 불공정 인사관리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원이 2017년도 충북지역 건설업체 시공능력 1위에 올랐다. 30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도내 건설업체의 지난해 공사실적과 재무상태·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대원은 4천863억3천100만 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원건설 2천531억9천만 원, 3위는 ㈜대원건설 1천287억100만 원이었다. 업종별로 토목공사업에선 ㈜원건설(1천714억9천400만 원)이, 건축공사업에선 ㈜대원(4천582억2천800만 원)이, 산업·환경설비공사업에선 삼보종합건설㈜(1천165억5천만 원)이, 조경공사업에선 ㈜원건설(902억7천300만 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가능금액을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다.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 기준이 되며, 공공공사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와 도급하한제 및 PQ, 적격심사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는 지난 28일 수재의연금 1억3천240만 원을 이시종 지사에게 기탁했다. 대한건설협회 본회 2천만 원, 건설공제조합 2천만 원,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1천만 원, 부산시회 1천만 원, 경기도회 500만 원, 충북도회 모금액 6천740만 원 등이 십시일반 한 금액이다. 충북도회는 지난 16일 수해 발생일부터 지금까지 긴급 복구현장인 청주시, 괴산군 일원에 굴착기 48대, 덤프 27대, 살수차 8대 등을 투입했다. 31일에는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캠핌장에서 회원사 60여명 봉사자와 함께 수해복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스타항공이 오는 8월15일까지 청주-오사카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매주 화·목·토요일에 운항하는 청주-오사카 노선(ZE7201)은 오전 10시 청주국제공항을 출발, 오전 11시 30분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7202)은 간사이공항을 오후 1시 30분 출발, 오후 3시 10분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10월 항금연후 주인 9월30일, 10월3일, 10월5일, 10월7일에도 청주-오사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긴급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증 대상은 폭우로 공장 및 점포 등이 침수됐거나 파손된 중소기업 중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등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피해금액 범위 내 최고 7천만 원(제조업 1억 원)까지다. 연 2% 고정금리로 5년(거치기간 2년 포함)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피해 기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보증료를 기존 연 1%대에서 0.5%(특별재난구역 0.1% 적용)로 우대 적용한다. 이와 함께 증평군청에 침수차량 지원을 위한 현장지원반을 구성, 재단 방문 없이 현장에서 모든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이인수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이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3)249-5705.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의면에 소재한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이 지난 28일 항공교통관제사 양성과정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본부 출범 등에 따른 관제인력 수요증가에 대비, 원활한 인력수급 및 항공교통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20일부터 18주 일정으로 진행됐다. 항공교통 전공자가 아닌, 관제사를 희망하는 일반인 중에서 선발된 18명을 대상으로 항공교통관제절차, 항공안전법, 비행장 및 레이더 관제 등 관제이론과 실기수업이 펼쳐졌다. 지난 6월 교통안전공단 주관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명(면허)학과 시험에 전원 합격한 수료생들은 향후 항공교통관제사 국가공무원(8급) 특별채용시험에 합격하면 정식 관제사로 근무할 수 있다. 그 밖에 공항공사, 항공사, 항공연구소 등 다양한 항공분야에 진출해 우리나라 항공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65명의 관제사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고, 이 중 109명이 현직 관제사 등 항공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며 "공항공사 37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산업 발전과 안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
[충북일보] 농업인 특화보험으로 출시된 '농사랑NH보장보험(무)'의 보급을 위해 충북농협 조합장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28일 NH농협생명 충북총국에 따르면 농업인을 위한 노마진 기획상품인 '농사랑NH보장보험'에 옥산농협 정환주 조합장, 덕산농협 채택병 조합장, 증평농협 김규호 조합장 등 충북도내 21개 농·축협 조합장들이 가입했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골절과 재해 손상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농촌지역 고령층 조합원을 위해 상품 가입은 최대 75세까지, 보장은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가능하다. 특히, 고혈압·당뇨환자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효도콜 서비스 및 간호사 동행서비스 등 일반 헬스케어 서비스 외 시니어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산농협 정환주 조합장은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에서 농작업 중 재해위험에 노출된 조합원들에게 농사랑NH보장보험(무) 가입은 중요한 안전장치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농협(조합장 맹시일)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회장 최순옥) 회원 50여명이 지난 28일 청주시 월오동과 낙가동 일대 포도과수원을 찾아 집중 호우로 부직포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파손된 시설 및 농자재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