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9월 29일 열린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16일 셀트리온은 소액 주주들로부터 코스피 이전상장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를 받은 뒤 21일 이사회를 통해 총회 날짜를 결의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코스닥 시장 상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에 대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9월 한 달간 지역 내 건설현장의 추락재해예방 안전조치 실태를 집중 감독한다. 주요 대상은 추락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난간(안전방망, 안전대 부착 설비 등) △작업발판 △개구부 방호 등의 안전조치 실태와 변형·부식 또는 손상된 가설기자재 사용 등 안전규칙 위반 여부다. 이 중 5대 가시설물(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비계) 안전조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명령 등을 내리기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가 21일 제천시 교동 취약계층지역 가옥 13채에 대한 무료 분할측량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KT&G는 21일 충남 잎담배 농가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했다. 주로 7~8월에 수확되는 잎담배 농사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충남 천안시 성남면 일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의 보양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계동식 KT&G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힘을 보탤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품질 잎담배 생산을 위한 노하우 전수에도 힘쓰는 등 상생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으며,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자 경작인별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접수한다. 이번 2017년도 4차분 자금은 총 260억 원이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 원이다.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고, 발생 이자의 2%는 충북도가 지원한다. 업체가 최근 3개월 동안 농협 판매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경우 최대 0.2%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들어 전국 수출 9위를 달리고 있다. 각각 SK하이닉스와 LG화학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2차 전지의 활약 덕분이다. 다만, 인접 지역인 충남이 수출 전국 2위를 달성한 점에 비춰볼 때 산업구조 다변화와 대기업 유치에 대한 투자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은 당진의 현대제철, 천안의 삼성전자, 서산의 롯데케미칼·한화토탈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공장을 다수 보유하면서 충북과의 무역 격차를 점차 벌려나가는 추세다. 반면, 충북은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기침을 하면 충북경제 전체가 감기를 앓을 정도다. 다행이 올해는 두 분야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수출 전국 중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무역 흑자도 10억7천700만 달러로 전국 103억 달러의 10.5%를 차지하고 있다. 1월~7월 누적 수출액은 총 109억1천223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기 692억1천774만 달러, 충남 434억2천20만 달러 등에 이어 9위다. 울산, 경남, 서울, 경북, 인천, 전남이 충북 보다 무역 규모가 크다. 전년 대비 수출 증감률은 25%로 경
[충북일보] 충북농촌사랑봉사단(회장 오경세) 회원 30여명이 지난 19일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을 방문, 집중호우로 파손된 꽃길을 정비하고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항공청 공무원들이 한국의 선진 공항활주로 포장평가 기술을 배운다. 18개 개발도상국 18명의 항공청 공무원들은 지난 18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에 입소, 오는 29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평가개요, 평가 계획 수립, 포장표면 및 구조상태 등 기본강의와 함께 컴퓨터에 기반한 포장평가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다. 국가별 주제 발표(Country Report) 시간에는 연수생들 간 정보를 공유한다. 25일에는 현장실습차 김포국제공항을 방문, 선진공항의 활주로 포장관리 및 보수를 체험한다. 한국의 산업시찰 및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난타공연 등 전통문화 관람도 예정돼 있다.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참가국 연수생들과의 우호 증진은 물론, 민간항공산업 및 항공안전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부동산 냉각기에 접어든 충북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또 하락했다. 신규 주택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향후 집값이 더 떨어지길 기다리는 관망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까닭이다. 반면, 안정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월세의 거래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총 2천255가구로 전달의 2천554가구 보다 299가구(11.7%) 감소했다. 최근 5년 7월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도 1.3% 적었다. 전년 동기 대비 8.9%가 증가하긴 했으나 당시 주택매매 거래량은 2천71가구에 그치며 당해 연도에서 겨울철 비수기인 1~2월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일종의 '기저효과'인 셈이다. 주택 매매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파트의 경우 2014년 2만2천821가구에서 2015년 1만8천782가구, 2016년 1만8천453가구, 2017년 7월 8천965가구 등 큰 낙차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신 전월세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렸다. 주택 매매에 관망적 자세로 돌아선 실수요자들이 부동산 투자 리스크가 적은 전월세에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충북의 지난달
[충북일보] 올해 2분기 충북 경제가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고용, 건설, 무역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건설 분야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7%나 급신장했다. 17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전기장비 등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8% 증가했다.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 등이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나머지 분야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은 무려 87%나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 부문도 3.2% 상승했다.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14.4% 증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소비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9%)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상반기 관련 분야는 저유가 영향으로 활황을 이뤘으나 올해 초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같은 기간 고용 부문의 취업자수는 2.3% 증가했다. 광업(25%)
[충북일보] 청주와 괴산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진다. 청주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괴산지역에 대해 납세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 납세자와 집중호우로 직접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이외 납세자다. 이들은 법인세 중간 예납(8월) 및 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고지 납부기한(10월)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하고, 종합소득세 중간예납(11월) 및 8~12월 고지분 국세도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할 예정이다. 유예대상은 법인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이다. 또한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하는 한편, 현재 체납액이 있으면 압류된 부동산 매각 등 체납처분의 집행도 최대 1년까지 유예키로 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되는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는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이미 세무조사가 사전통지 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하는 등의 조치도 이뤄진다. 다만 부과 제척기간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는 제외된다. 세정당국은 납세자가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전념할 수
[충북일보] '살충제 달걀'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번엔 시중 유통 중인 '친환경 무항생제 달걀'에서 닭 진드기용 살충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가축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쓰이는 항생제나 항균제를 사용하지 않은 축산물에서 그보다 더 해로운 살충제 성분이 나온 것이다. 소비자들은 일반 달걀에 비해 30~40%가량 비싼 무항생제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나옴에 따라 '더 이상 믿고 먹을 달걀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농장과 경기도 광주시 농장에서 각각 '피프로닐(Fipronil)', '비펜트린(Bifnethrin)'이 검출된데 이어 16일 정부 조사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은 '신선 대 홈플러스'(달걀 껍데기 11시온 표기), '부자특란'(13정화) 등 2개 제품. 이미 유통된 달걀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된 건 처음이다. 비펜트린은 닭의 진드기를 잡기 위해 사육장 등에 0.01㎎/㎏까지만 살포가 허용되나 신선 대 홈플러스에선 0.02㎎/㎏이, 부자특란에선 기준치의 21배 수준인 0.21㎎/㎏이 각각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 제품들의 생산 농장을 역추적한 결과, 각각 천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6일 청주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4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장, 김상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실적보고 △일학습병행제 및 NCS기업활용컨설팅 사업 추진상황 보고 △2017년도 신규공동훈련센터 추가 선정 심의 등이었다. 또, 신기술 및 신산업의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사)충북산학융합본부를 추가 신규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하고 향후 바이오, 의약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이날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는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산업"이라며 "지역과 산업계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관련 산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17일부터 30일까지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윈터파티(Winter Party)'를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에선 겨울 인기 아이템들을 선할인 판매, 금액 할인, 마일리지 추가적립, 특가 판매로 선보인다. 1층 본점 행사장에서는 23일까지 엠씨, S쏠레지아, 지고트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0~80% 할인 판매한다. 엠씨 블라우스/바지 각 2만 원, 재킷/원피스/트렌치코트 각 3만 원, S쏠레지아 스커트 4만9천 원, 재킷 7만9천 원, 지고트 블라우스 3만9천 원, 재킷 4만9천 원 등이 대표 품목이다. 1층 정문 행사장에서는 '스타일온에어 사계절상품전'을 통해 데님재킷 3만9천 원, 항공점퍼 4만9천 원, 코트 7만9천 원 등을 선보인다. 3층 행사장에서는 블랙야크, K2, 디스커버리, 밀레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겨울 사품을 본시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오창공장 지원부문 사회봉사단은 16일 지역 아동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청주시 오창읍 에바다지역아동센터 원생 30여명을 영화관으로 초청, 애니매이션 '슈퍼배드'를 관람했다.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장애인 할인제도를 16일부터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전 노선에서 1~4급 장애인, 1~3급 장애인의 동반보호자 1명 및 1~4급 소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존 통상운임의 40%였던 할인비율을 50%로 확대 시행한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항공업계 유일하게 5~6급 장애인 중 제주도민, 군산시민, 다문화가정,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0~15% 할인을 시행해 오며 장애인 고객에게 폭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분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항공권 구입 및 탑승 시 장애인 복지카드 및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최근 인천-다낭, 인천-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국내선 5개(△청주-제주 △김포-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노선과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유럽산에 이어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정부는 15일 자정부터 전국 산란계 사육 농가의 달걀 출하를 전격 금지시켰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의 판매도 대부분 중단됐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AI 파동에 이은 또 한 번의 '달걀 대란'이다.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8만 마리 규모 산란계 농가에서 검출된 성분은 '피프로닐(Fipronil)'. 개·고양이의 벼룩·진드기를 없애는데 쓰이는 살충제 성분이다. 동물용의약품 등 관련법에 따라 닭에 대한 사용은 금지돼 있다. 국내 농가에서 이 성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다량 섭취할 경우 간장, 신장 등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보고 있다. 같은 날 경기도 광주시의 6만 마리 규모 산란계 농가에서는 '비펜트린(Bifnethrin)'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닭의 이(와구모)를 잡기 위해 쓰이긴 하나 미국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발암물질로 분류된 성분이다. 이 두 농가의 하루 달걀 생산량은 각각 2만5천개와 1만7천개. 아직 정확한 유통량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살충제 달걀 파문을 겪고
[충북일보] KT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가입가구 200만 돌파를 맞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출시된 KT '기가 와이파이 홈'은 최대 867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다. 출시 28개월만에 가입가구 200만명을 넘어섰다. '기가 와이파이 홈'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월 3천 원(3년 약정 기준)으로 가격은 기존과 같지만 성능은 더 향상됐다. 주로 프리미엄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802.11.ac Wave 2 무선규격을 적용해 △MU-MIMO(Multi User-MIMO) △BeamForming △Band Steering 등의 기술로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MU-MIMO는 복수의 단말기가 동시에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의 속도 저하를 없애는 기술이다. BeamForming 기술은 공유기가 접속된 단말기에 신호를 집중해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Band Steering 기술은 통신환경에 따라 2.4㎓·5㎓ 중 최적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연결해 보다
[충북일보=청주] 남청주농협은 지난 14일 지역 농업인들에게 고라니, 멧돼지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방지망'과 '지주대'를 지원했다. 남청주농협은 지자체협력사원의 일환으로 청주시·농협중앙회와 함께 재원 50%를 분담, 총 8천만 원 상당의 동물방지망 1천800여개, 지주대 4만여개를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지자체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세월호, 메르스, AI·구제역 파동 등으로 수년간 침체에 빠졌던 충북의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월별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사상 첫 7천억 원을 돌파했다. 먼저 지난달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8로 지난 2014년 4월 109.6을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 들어서도 지난해 12월 95.5에서 1월 96, 2월 97, 3월 100.1, 4월 102, 5월 104.9, 6월 107.7로 7개월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모처럼 활기를 띤 소비자심리지수는 실제 지출 증가로 이어졌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집계 결과, 지난 5월 충북지역의 개인 신용카드 사용총액은 7천63억574만 원으로 관련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7천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0년 1월 3천821억9천174만 원에 비해서는 무려 84.8%나 증가했다. 세부 내역별로는 주유소가 1천240억97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와 나노종합기술원은 11일 충청권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IT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공동 플랫폼개발, 서비스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이미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 플랫폼 구축을 협력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시장 판로 확보 등 지원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테크노파크는 반도체 설계검증 및 후공정 시제품제작지원과 IT 부품 신뢰성 및 전자파 평가 등을 통해 25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16일까지 '락앤락 창고대공개' 행사를 한다. 냉장실 스마트키트, 럭셔리 캐리어, 쌀통 세척볼세트, 항균비스프리 밀폐용기 등 다양한 주방·식기 용품을 20~75% 할인 판매한다. 1층 후문 행사장에서는 '에이니 영패션의류 초특가전'을 통해 티셔츠 5천 원, 스커트/바지 각 9천 원, 점퍼/니트 각 1만 원 등의 저렴한 상품을 선보인다. 2층 행사장에서는 '패션내의/란제리 특집전'이 펼쳐진다. 비너스, 코데즈이너웨어 등 유명 브랜드의 상품이 할인 판매된다. 대표 품목은 비너스 브라 1만5천 원·팬티 6천 원, 코데즈이너웨어 브라 1만6천400원, 팬티 7천900원·남드로즈 1만2천 원 등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오는 15일까지 운영하는 'IP(지적재산권) 나래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의 R&D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의 애로사항을 진단·해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충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서원대학교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충북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오창 중소기업청 입주기업 등 스타트업 기업 위주로 꾸려졌다. 사업 결과, 과거 용역업체 직원의 모인출원(무권리자의 출원)을 겪은 음성의 A사는 이번 기회에 모인출원한 특허의 침해여부 판단, 무효 및 권리이전 전략을 수립했다. 탈모방지샴푸를 개발 중인 서원대학교 입주기업 B사는 샴푸 개발에 필요한 담양군청의 특허기술을 알게 됐고, 실시권 계약을 받기 위한 전략을 컨설팅을 받아 효율적인 특허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IP나래프로그램의 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모델을 마련, 도내 창업기업이 스스로 IP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
[충북일보] '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지난 11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무궁화를 관람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광복절인 오는 15일까지 전국에서 재배 중인 무궁화 1천300여 점을 선보인다.
[충북일보] 지속적인 운영난을 겪어온 충주 수안보 스키장이 결국 채권단의 손에 넘어갔다. 채권 상환을 우선으로 여기는 채권단이 소유권 이전 후 스키장을 직접 운영할 것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재개장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10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일대의 수안보이글밸리스키리조트가 지난달 법원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59.4%인 52억8천300만 원에 낙찰됐다. 토지 16만115㎡(73개 필지)와 건물 1만2천285㎡ 등 스키 관련시설과 숙박시설 대부분이 채권단이 주축이 된 S업체에 넘겨졌다. 지난 2014년 첫 경매 물건으로 나온 이 스키장은 6번의 유찰 끝에 결국 채권단이 직접 인수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낙찰금액이 채권총액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소유권 이전 후 실제 운영 보다는 재매각을 통한 채권 상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며 "당장의 스키장 재개장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지난 1989년 '오로라벨리스키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이 곳은 1995년 사조마을리조트수안보스키장, 2014년 수안보이글밸리스키리조트로 명칭을 각각 변경하는 등 부침을 겪어왔다. 겨울철 이상 고온현상과 이용객 감소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