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2회 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이 30일 출정식을 가졌다. 충북 선수단 임원들과 선수 대표, 지도교사 등은 이날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를 만나 종합순위 6위 달성을 위한 선전을 약속했다. 충북은 다음 달 4~11일 열리는 전국기능대회에 39개 종목 108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51명 등 159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지난 4월 개최했던 도 대회 입상자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충북은 지난 2015년 울산 대회에서 13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서울 대회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전략 직종은 동력제어, 전기기기 폴리메카닉스, 웹디자인, 피부미용, 제빵 등 16개 직종이다. 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그동안 전략 직종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 음성 반도체고, 청주기계공고, 충북공업고, 세계쿠킹베이커리, 에너지고, 충주한림고, 증평공고 등을 격려 방문하는 등 사기 진작에 공을 들였다. 이재길 도 기능경기대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지난해 달성한 6위를 올해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충북 기능인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사는 최근 조류경보를 발령한 대청호의 피해 확산방지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잦은 강우와 폭염 탓에 녹조가 발생한 대청호는 이달 현재 회남수역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 문의수역과 추동수역에 '관심 단계'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 이에 따라 K-water 충청지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자체, 지역주민과 연계 유역 오염원 저감활동과 조류 제어활동에 나섰다. 녹조 밀집구역에서는 녹조제거 수상콤바인으로 녹조를 제거하는 한편, 상류에서 발생한 녹조가 하류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류차단막 4개소와 수면포기기 15기를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K-water 대청댐계통 광역상수도 정수장은 조류 영향이 적은 수심을 선택 취수함으로써 수돗물 영향을 최소하고 있다. 또, 실시간 냄새물질 자동측정장치를 활용해 원수 냄새물질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한 체계를 운영 중이며, 일부 조류가 원수에 유입되더라도 완벽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정수공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한수 충청지사장은 "대청호 상수원에 조류가 증가했지만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최상의 시스템으로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천 리솜리조트에서 '2017 충북-제주 화장품 뷰티산업 프로젝트 협의체 1차 교류회'를 열었다.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및 지역주도형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류회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서원대학교, 제주대학교가 주관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 발표됐다. 비R&D협의체 운영을 위한 각 기관별 의견 수렴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애로사항 애결방안 공유 등도 진행됐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북-제주 화장품 산업분야에 공동협력방안을 마련, 관련 기업들이 고용창출과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장정환(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과장)씨 자혼=9월 9일(토) 오전 11시 청주 아모르아트 2층 그랜드홀.
[충북일보] 충북의 부동산 불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미분양 주택이 7천 가구에 육박하면서 갈수록 악화되는 모습이다. 충북이 지난 8·2 부동산 대책에서 다주택자를 제외하곤 별다른 제한 조치를 받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말 도내 미분양 주택은 6천853가구로 6개월 동안 2천810가구(69.5%)나 늘었다. 정점을 찍은 6월 7천108가구에 비해 255가구(3.6%)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68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621가구에 달했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올해 5월 556가구로 소폭 감소했다가 6월 689가구로 다시 증가한 뒤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분양의 결정적 원인은 공급 과잉이었다. 올해 1∼7월 누적 분양승인 실적만 1만98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천128가구(39.8%)나 급증했다. 7월 주택 준공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6% 증가한 1천511가구에 달했다. 최근 5년 평균 1천86가구에 비해 3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택 공급 및 준공이 많은 청주지역의 미분양 사태가 심각한 편이다.
[충북일보]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하며 3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로 지난달보다 1.2p 상승했다. 지난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2003∼2015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같은 달 가계수입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103으로 전달 대비 1p 상승했으나 현재생활형편 CSI는 2p 하락한 96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93으로 4p, 취업기회전망 CSI는 1p 씩 올랐다. 반면, 향후경기전망 CSI와 금리수준전망 CSI는 각각 2p, 5p 내렸다. 주택가격전망 CSI도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11p 하락한 93에 그쳤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전국 110개의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강보청기가 8월 신제품인 무선 보청기 시리즈를 출시했다. 'MUSE Wireless i' 시리즈는 TV 청취기(SurfLink Media 2)와 무선보청기 전용 리모컨(SurfLink Remote)을 보청기와 자유롭게 연결, 난청인의 보청기 사용에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900MHz를 이용한 최적의 송수신 시스템과 다수의 보청기와 간섭 없이 연결돼 TV 등 다양한 기기의 선명한 소리를 다수에게 제공한다. 자동 인식기능을 추가해 설정에 대한 번거로움을 없애고, 볼륨 조절 기능을 다양화하기도 했다. 전국 110개 금강보청기 센터는 신제품 무료 시연과 출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1588-5233.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IBA)' 비디오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금상을 지난 23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 관련 시상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스티비어워즈(Stevie Awards)사가 주최하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KT&G는 올해 제작한 그룹 홍보동영상 '상상해봐!'를 출품, 비디오 부문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상상해봐!' 홍보 동영상에서 회사가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는 홍보 방식을 채택했으며, 창의적인 내용과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심사의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KT&G 관계자는 "KT&G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이미지를 형상해왔다"며 "이번 영상도 '상상에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연계하여 새롭게 컨텐츠를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충청지역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3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 가축사육 농가수와 연령별·성별·마릿수를 파악, 축산정책 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 대상은 9월1일 자정 기준으로 표본 조사구내 주요 가축을 사육하고 있거나 과거 3개월간 사육했던 농가다. 조사 축종은 돼지·닭·오리이며, 소 축종(한우·육우·젖소)은 이력제 행정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7년 하반기 R&D 지원사업 및 교육'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R&D 사업계획서 작성을 돕는 'R&D사업계획 컨설팅'과 신제품 개발을 돕는 '구매조건부신제품' 등 8개 분야다. 정부 R&D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중소기업 컨설팅 플랫폼 사이트 (www.smbaco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R&D 기획역량강화 교육은 다음 달부터 충북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미원낭성농협은 29일 하나로마트 및 경제사업장 준공식을 열었다. 윤창한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에 한 차원 높은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는 29일 도내 취약계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하우스푸어 지원 활성화 △취약계층 공동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공동실시 △연체채무자 재기지원 체계 마련 등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김용훈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해 지역 내 공공기관의 상호 협력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태 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장도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발전하는 공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9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지적측량 성과검사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29일 '충북지역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과 '일·생활 균형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일·가정 양립을 통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및 공감대 형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일·생활 균형 관련 이슈 및 사례 발굴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를 위한 콘텐츠 생산 및 확산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도내 기업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에 있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안경원 프랜차이즈 글라스박스는 클레어스코리아의 신사업 브랜드 렌즈나인과 가맹사업(샵앤샵)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글라스박스는 설립된지 12년 된 안경원 프랜차이즈 업체다. 렌즈나인은 지코렌즈, 여자친구렌즈 등 아티스트 콜라보 렌즈를 선보이고 있는 신생 렌즈 프랜차이즈 업체다. 글라스박스 관계자는 "글라스박스&렌즈나인이 연예인마케팅, 콜라보 안경,렌즈 등 을 통하여 시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라스박스&렌즈나인은 9월 초부터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며, 기존 안경원도 글라스박스&렌즈나인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맹문의 글라스박스 : 02-579-6234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사회 공동체를 으뜸의 가치로 여겨왔다. 계, 향약, 두레, 품앗이 등 다양한 상부상조 제도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는 법을 우리 조상들은 몸소 실천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런 상부상조의 가치에서 출발했다. 농어촌 자연부락 주민들 간 금융과 상조 서비스를 나누기 위해 소규모 신용협동조직 형태로 만들어졌다. 1963년 경남지방에서 재건국민운동본부에 의해 발족된 농촌신용조합을 효시로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금융기구 역할을 담당했다. 1982년에는 새마을금고법이 제정, 조합원의 예탁금과 적금 등 재산 보호에 대한 기능이 강화됐다. 금고 수는 올해 기준 전국 1천300여개, 충북 58개까지 늘었다. 총자산 규모는 140여조 원이다. 도내 대표 금고로 꼽히는 청주 흥덕새마을금고도 상부상조를 최고의 가치로 지난 1981년 설립됐다. 1986년 새마을금고연합회 가입, 1999년 봉명동 사옥 이전, 2005년 봉정지점 개점 등을 거쳐 현재 조합원 3만여 명, 일반자산 1천660억 원, 생명공제 2천700억 원의 대형 금고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지난 7년간 금고를 이끌어온 김정복(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면 죽령옛길 숲과 음성 감곡면 활엽수조림지가 '명품 숲'으로 조성된다. 이 지역은 28일 산림청이 발표한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 숲 사업대상지 10개소에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300만㎡ 규모의 죽령옛길 숲은 낙엽송·잣나무 등이 우거져 있으며, 죽령옛길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 60만5천㎡에 걸친 숲은 자작·백합나무 등의 대규모 활엽수조림지로 가꿀 수 있다. 이 밖에 경북 울진 금강송 숲, 강원 홍천 잣나무 숲,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 낙엽송 숲, 전남 강진 서기산 침엽수 숲 등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해당 명품 숲을 체계적으로 경영, 산림관광 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만 명이 국유림을 방문, 최소 30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 훼손은 최소화하면서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능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산림관광 대표 모델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충주댐과 소양감댐의 수문을 열어 홍수조절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문 개방은 장마 기간 두 댐이 속한 한강 수계에 평년 강수량의 128%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데 따른 것이다. 홍수기 제한수위는 댐의 홍수조절을 위한 기준수위로 이를 초과할 경우 수문방류 등을 통해 수위를 조절한다. 충주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는 해발 138.0m, 소양강댐은 해발 190.3m다. 이번 방류로 충주댐의 수위는 해발 138.8m에서 137.3m로, 소양강댐은 해발 192.6m에서 189.4m로 각각 하락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태풍이 한반도에 유입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다목적댐의 홍수관리를 철저히 해 수도권 및 댐 하류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영동]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동지사 직원들이 28일 취약계층 지역인 영동군 심천면 단전리 294-2에 대한 지적현황 무료측량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신임 사무처장에 장경장(57) 실장이 지난 26일자로 임명됐다. 청주 출신의 장 사무처장은 충북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5년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서 일해 왔다. 장 사무처장은 "그동안 건설협회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불황을 극복해나가겠다"며 "항상 친절과 겸손을 덕목으로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과 충북농협 봉사단원 40여명은 28일 제천시 백운면 이우교씨를 포함한 4개 농가의 집을 수리한 뒤 생필품을 전달했다.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지난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은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고령 농업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581가구의 노후된 시설을 고쳐줬다.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7년 충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권석창 국회의원, 권혁산 충북농협부본부장, 김형신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전명재 농협제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두산건설㈜이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지난 2009년과 2015년 사직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를 차례로 공급한 메이저 건설사다. 운천주공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888명(총 조합원 1천69명) 중 88% 찬성을 얻은 두산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4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후 3차례 유찰 끝에 선정된 결과다. 두산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단독으로 사업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사업 제안을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만족해했다"며 "아직 아파트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조합원들은 이날 총회 회의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반대했다. 이들은 "두산건설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 내용이 부실하다"며 "가뜩이나 부동산 시장도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시공사를 선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과반 반대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운천주공아파트는 건축심의, 사업승인 인가, 관리처분 등 다음 단계를 밟게 됐다. 재건축 사
[충북일보=청주] 서청주우체국(국장 박래구) 직원들이 지난 25일 청주 가경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250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충주 중원농협은 지난 25일 지역 농업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펼쳤다. 이날 청주 한국병원 의료봉사단 20명은 어르신들께 정형외과, 내과, 치과, 가정의학과 등의 의료 진료와 약 처방까지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65세 이상 400여명의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한 뒤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 이번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행복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확대와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오창공장 소형전지사업부 봉사단이 지난 25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실버안 노인요양원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날 시설 수리와 환경정화활동도 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