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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대청호 녹조 방지 시스템 가동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 웹출고시간2017.08.30 16:33:43
  • 최종수정2017.08.30 16:33:43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사는 최근 조류경보를 발령한 대청호의 피해 확산방지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잦은 강우와 폭염 탓에 녹조가 발생한 대청호는 이달 현재 회남수역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 문의수역과 추동수역에 '관심 단계'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

이에 따라 K-water 충청지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자체, 지역주민과 연계 유역 오염원 저감활동과 조류 제어활동에 나섰다.

녹조 밀집구역에서는 녹조제거 수상콤바인으로 녹조를 제거하는 한편, 상류에서 발생한 녹조가 하류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류차단막 4개소와 수면포기기 15기를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K-water 대청댐계통 광역상수도 정수장은 조류 영향이 적은 수심을 선택 취수함으로써 수돗물 영향을 최소하고 있다.

또, 실시간 냄새물질 자동측정장치를 활용해 원수 냄새물질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한 체계를 운영 중이며, 일부 조류가 원수에 유입되더라도 완벽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정수공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한수 충청지사장은 "대청호 상수원에 조류가 증가했지만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최상의 시스템으로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수돗물을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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