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가 5일 대회의실에서 도내 농·축협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거세다. 북한은 언제든지 핵미사일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엄포를 놓고 있고, 미국은 선제적 군사 대응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그야 말로 격랑 속에 빠진 한반도다. 시민들의 불안감도 상당하다. 50kt급 핵폭탄이 서울 상공에서 터질 경우 최대 200만 명이 숨질 것이란 분석은 불안감을 넘어 공포감마저 안겨주고 있다. 핵폭발로 발생되는 핵전자기파(EMP)에 따른 간접적 피해 또한 어마무시하다. 핵이나 생화학무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그리 많지 않다. 쏘는 순간 한민족이 공멸한다. 핵 억제만이 최선이자 최고의 대응이다. 하지만 북한의 오판으로 대한민국 상공에 핵미사일이 날아들거나 전쟁이 발발할 경우 시민들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공습 대피소도 사전 고지하지 않을뿐더러, 수해를 핑계로 민간인이 유일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을지연습을 제외하는 지자체의 행태 속에선 더더욱 그렇다. 핵 방사능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방독면도 알아서 구해야 한다. 지난 1986년부터 화생방용 민방위 방독면이 정부 차원에서 공급됐으나 아직 전국 108만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청주시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과 지역개발 담당자들이 지역 맞춤형 사업추진을 위해 4일 제천시 화산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증평 에듀팜특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정승 사장 일행은 지역개발 추진현황을 점검한 뒤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도모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화산동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주민 기초생활환경개선, 지역사업 발굴, 주민 역량강화 등 주민주도형 지역종합개발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증평 에듀팜특구는 지자체, 민간기업과 함께 원남저수지 일대 303ha 부지에 복합연수시설, 귀촌체험센터, 농촌테마파크 등 종합레저타운을 짓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에듀팜 특구 개발 변경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사장은"지역의 특성과 주민이 원하는 지역개발 사업추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와 충북농협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옥천군 한두레 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겸한 청년·대학생 아이디어 농담(農談) 토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선 4차 산업혁명과 농업에 관한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 이대엽 원장 특강, 청년 창업 등에 관한 바이오 스마트 박혜린 원장의 특강이 펼쳐진다. 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와 농촌일손돕기, 농업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팜 파티 및 공감농업 한마당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nhparan.nonghyup.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redsoul9@nonghyup.com)로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4일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와 '충북지역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관련 이슈 및 사례 발굴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콘텐츠 생산 및 확산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벼와 고추의 재배면적이 해매다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벼 재배면적은 3만5천69ha로 지난해 3만7천114ha 보다 5.5% 감소했다. 지난 2015년에 비해선 12%나 줄었다. 시·군별로는 제천시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전년 대비 10.5% 감소한 1천886ha로 집계됐다. 단양군 -9.1% 감소한 291ha, 괴산군은 -7.4% 줄어든 2천750ha에 그쳤다. 옥천군과 보은군도 각각 6.8%, 6.2% 감소한 1천905ha, 3천661ha로 집계됐다. 건물 건축과 공공시설 증가에 따른 농지면적 감소, 정부의 쌀 적정생산유도 정책으로 인한 타 작물 전환, 올해 쌀 가격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고추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가뭄·폭우 등의 기후적 영향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3천22ha 보다 14.5% 감소한 2천584ha에 머물렀다. 2015년에 비해선 19%나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가 4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258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밥상물가가 치솟고 있다. 반복적인 폭우와 무더위, 유류비 상승 등의 여파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2.93로 전년 동기 대비 2.4%나 올랐다. 전달에 비해선 0.5% 상승했다. 특히, 기후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신선식품지수가 전달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5% 오른 119.71을 기록했다. 채소 지수는 지난해보다 18% 오른 131.8, 신선 과일은 13.6% 상승한 112.6, 신선 어개는 10.8% 인상된 108.42를 각각 나타냈다. 한 달 사이 품목 지수 변화도 컸다. 양배추 91.4%, 시금치 70.5%, 토마토 51.5%, 무 46.2%, 호박 42.2%씩 급상승했다. 주말을 제외한 지난 1일 청주지역 주요 유통업체에서 거래된 신석식품 가격도 대체적으로 비쌌다.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양배추 1포기 가격은 5천 원으로 전달 보다 1천568원(45.7%) 상승했다. 시금치 1㎏도 평년 1만1천370원 보다 3천 원가량 비싼 1만4천100원에 거래됐다. 생육 부진으로 시금치가 아예 공급되지 않은 날도 지난 한 주 동안 3~4일이나 됐다. 대표적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4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청주시와 진천군,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 지역의 6만3천4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업등록부(Business Register)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상호명, 주소, 조직형태 등 사업장 기본정보와 산업분류 관련 항목이다. 점검 요원이 사업장 전화 확인을 원칙으로 하고, 전화 확인이 어려운 경우 현장 확인을 할 예정이다.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043-299-6021)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지난 1일 음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K-water 물드림캠프' 교육 기부를 했다. 체험형 과학교실로 운영된 이번 교육에선 물 절약 등 이론 교육과 간이정수기 만들기 및 청주광역정수장 견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관련 과학 지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대청댐, 충주댐, 청주정수장 등지에서 물드림캠프를 진행 중이다. 김한수 지사장은 "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지난 1일 단양 가곡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을 서울로 초청, 독도체험관과 청와대를 방문하는 문화교육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7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오는 21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채용 박람회는 만 40세 이상 도내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과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채용,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역 노동시장의 인식 변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청호그룹을 포함한 직접 참여기업 50여개, 간접 참여기업 30개가 중장년 구직자 400여명을 채용한다. 또 창업지원과 귀농·귀촌 가이드, 사회 공헌활동 참여, 건강관리, 입사지원서 작성,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사실 청렴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달청은 이달부터 나라장터 시스템에 전자문서용 전자수입인지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서 작성을 위해 홈택스에 별도로 접속, 인지세를 납부한 뒤 나라장터에서 납부내역을 확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에 따라 나라장터에서 곧바로 인지세 납부가 가능해졌다. 인지세가 납부된 전자계약서에는 이미지 형태의 전자수입인지가 삽입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은 5일부터 26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선물 할인 대잔치를 진행한다. 과일, 김, 곶감, 한우, 견과류 등 우리 농수축산물 4천80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구매는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이 기간 전국 5천270명을 추첨, TV와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 김종옥(왼쪽) 영업부문장이 지난 1일 송기섭 진천군수에 진천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32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소주는 지난 2015년부터 진천군에 장학금 1천227만4천600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도내 건설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정부가 내년도 충북지역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비를 1천874억 원이나 감액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는 조만간 1천320억 원 규모의 수해 항구복구 공사를 수주할 예정이었으나 도리어 정부의 SOC 감액 조치에 따라 그보다 많은 손실액을 입게 됐다. 공사 규모가 큰 종합 건설업체 뿐만 아니라 관급 공사 특성 상 분리발주 혜택을 볼 수 있는 몇몇 전문건설업계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살을 취하려다 뼈를 내준 형국이 된 셈이다. 우선 이시종 지사의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구간 확장 착공비 500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3공구 건설비 1천500억 원과 중부내륙선 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비 6천억 원은 각각 739억 원과 2천280억 원만 반영됐다. 계속 사업비도 칼질을 벗어나지 못했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국지도 3개 노선 등 상당수 계속사업 예산이 큰 폭으로 깎였다. 사회적 배분에 우선순위를 둔 문재인 정부의 복지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지출 구조 조정과 SOC 신규사업 최소화 방침(전국 SOC 예산 20% 감액)에 따른 것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단지 내 국제공인 규모의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명품 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가칭 '오창각리지역주택조합'은 신동아건설과 함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각리 중부로 689 체육시설부지를 용도변경,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한 주민친화형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조합 측은 아파트 건립계획 수립 과정에서 그동안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주민들이 선호하는 국제공인 규격(50m 레인 8개) 수영장과 최고급 피트니스센터 등을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키로 했다. 조합 측은 이를 위해 '파밀리에'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동아건설(주)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전용면적 59㎡ , 74㎡ , 84㎡ 규모의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아파트 575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최대 5베이의 혁신평면 특화설계 구성을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분양, 일반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김호식(61)·정영숙(59)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에서 2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이들 부부는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박 시설하우스 선진 재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특화작목대학 수박 과정을 수료하고, 음성수박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31일과 1일 이틀간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6월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반도체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첨단 장비활용을 위한 맞춤형 실습과 일본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글로벌 산업현장 커뮤니케이션 △산업현장 안전과 응급조치 △특화센터 보유장비 활용 사전교육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반도체고는 교육 수료 후 학생 10명을 선발, 오는 18일부터 약 3개월간 일본 현지 기업에 파견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1일 오후 2시부터 7일까지 2018년도 1월 항공권에 대한 특가 운임을 제공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선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4개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최저 1만1천200원부터 판매된다. 일본 노선은 편도총액운임 최저 △인천-도쿄(나리타) 11만8천 원 △인천-오사카(간사이) 12만 원 △부산-오사카(간사이) 10만3천 원 △인천-후쿠오카 1만19천 원 △인천-오키나와 12만8천원 △인천-삿포로 13만8천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동남아 노선은 △김포-타이베이(송산) 12만6천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6천 원 △인천-홍콩 11만9천 원 △인천-방콕 17만3천700원 △부산-방콕 16만8천7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6만9천 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6만4천 원 △인천-하노이 13만7천원 △인천-다낭 17만7천원부터 제공된다. 예약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나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시공능력평가액 1위인 ㈜대원이 전국 SOC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대원은 지난 2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한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 9월1일 계약을 한다. 총 1천93억 원의 낙찰금액 중 55%인 601억 원 규모의 공사를 담당한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 240만㎡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이 공사는 오는 11일 착공돼 4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원은 이와 함께 지난 29일 한국전력공사가 입찰한 '광양-여수지역 (터널)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적격심사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 낙찰금액은 68억 원, 공사 기간은 1년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대표이사 이종훈)가 31일 증평 장뜰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증평군 적십자 봉사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무료 급식을 나눠주고 있다. 충북소주는 올해 총 14차례 무료급식에 대한 후원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택 전세가격이 수년째 치솟고 있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매매 가격이 하락하는데 따른 풍선 효과다. 미분양 도미노, 금리 인상, 대출 제한 등에 묶여 매매 관망세로 돌아선 매수자들은 부동산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거 전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 2015년 6월 100에서 올해 7월 105로 상승했다. 매달 0.1 내지 0.3p씩 오르며 단 한 번도 가격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았다. 같은 기간 매매가격지수는 97.8까지 내려갔다. 시장 유동성이 가장 큰 청주의 경우 전세가격지수는 106으로 오른 반면, 매매가격지수는 96.6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으로 촉발된 충북지역의 부동산 냉각기가 시작된 시점과 일치한다. 이 기간 산남동 등 청주 일부지역에선 전세가가 매매가를 웃도는 '전세가 역전현상'까지 나왔다. 복대동과 율량동 등 인기 주거지역의 전세가율도 90%를 넘어섰다.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충북 75.7, 청주 77.4로 전국 평균과 수도권의 74.6, 74.2를 상회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전세로 몰리는데다 평년에 비해 적은 신규 입주량
[충북일보] 중고차 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807건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감소 추세이나 성능·상태 점검관련 피해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602건(7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차량용품 제공 등 '약속 불이행' 63건(7.8%), 이전등록비 등 '제세공과금 미정산' 53건(6.6%), '계약금 환급 지연·거절' 45건(5.6%) 순이었다. '성능·상태 점검' 피해 중에선 '성능·상태 불량' 369건(45.7%), '사고정보 고지 미흡' 143건(17.7%), '주행거리 상이' 44건(5.5%), '침수차량 미고지' 26건(3.2%), '연식·모델(등급) 상이' 20건(2.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능·상태 불량' 중에는 '오일누유'가 98건(26.6%)으로 가장 많았다. '시동꺼짐' 42건(11.4%), '진동·소음' 42건(11.4%), '가속불량' 41건(11.1%), '경고등 점등' 30건(8.1%), '냉각수 누수' 2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