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0~11일 이틀에 걸쳐 수해지역인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 증평읍 연탄리 일대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농협 농기계기술자 협의회 회원이 엔진오일 등을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이 9일 목재공급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제천에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조성'을 위한 설명회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조성계획'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박인용 제천부시장 등이 참석해 의림지 숲길 조성 계획을 점검했다. 권 의원은 제천 영창목재상사에서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재현 산림청장과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김지훈 조합 상무이사로부터 현재 목재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현장을 둘러보며 목재의 고부가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지역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은 국산 중경재 생산단계 진입에 따라 국산목재의 가치를 높이고 노후 된 목재생산시설의 현대화로 FTA 대응을 비롯한 우리 국산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제천지역은 목재생산의 최적의 공급지이자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권 의원 등은 이어 제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척상황을 점검했다.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사업은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무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용환경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취업자는 총 85만9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명(1.2%)이 증가했다. 고용률도 0.1%p 상승한 63.4%를 기록했다. 반면, 실업자는 2만1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천명(14.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0.4% 줄어든 2.3%에 머물렀다. 경제활동인구는 87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5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만3천명(2.5%) 늘었으나 여성은 6천명(1.6%) 감소한 37만7천명에 그쳤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10만2천명,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이 59만2천명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7% 증가했다. 이에 반해 광업제조업은 5천명(3.2%) 감소한 16만5천명이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텐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항공권을 대상으로 10% 추가 할인과 항공권 10명 증정을 한다. 국내선의 경우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군산-제주)은 편도총액기준에서 10%가 할인돼 최저가 2만3천1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일본 노선은 △부산-오사카 5만8천100원 △인천-후쿠오카 6만3천100원 △인천-도쿄(나리타)/인천-오키나와 7만2천100원 △인천-오사카/인천-삿포로 8만1천100원부터 제공된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홍콩 9만9천1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엔) 10만8천1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1만7천100원 △인천-하노이 13만5천1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5만7천100원 △부산-방콕 15만8천8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6만2천100원 △인천-방콕 16만3천800원 △인천-다낭 17만1천1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 예약번호, 선호 노선 및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예매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모바일
[충북일보] LG하우시스 양광석(왼쪽) 옥산공장장이 9일 이범석 청주부시장에게 청주지역 50여 가구의 수해 복구에 쓰일 바닥재와 벽지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와 U1대학교가 9일 충북지역 균형발전 및 남부권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대책이 충북지역의 가계부채를 잡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기대 보단 의문 부호가 크다. 주택담보대출의 돈줄을 옥죄는 이번 8·2 부동산 대책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거품이 꺼질 것이란 기대도 있으나 서울, 세종 등 투기지역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충북의 시장 환경 상 대출 상승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충북에 가해지는 제재가 약하다. 집을 여러 채 보유한 사람을 제외하곤 별다른 규제가 없다. 이번 8·2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구는 LTV·DTI는 최대 30% 까지 떨어졌으나 충북은 기존의 LTV 70%, DTI 60%은 그대로 보장받게 됐다. 주택담보대출 2건 이상의 다주택자만 이달 중순 이후 10%p 떨어진 LTV를 적용받는다. 충북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때 각 60%, 50%로 떨어진 청약조정지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다주택자만 아니라면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단 얘기다. DTI의 경우 본래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개념이었으나 최근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론이 기존 80%에서 60%로 제한함에 따라 지방에서도 DTI 규제가 확대되는 추세다.
[충북일보] 충북 기업경기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41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도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달 보다 1p 상승했다. 지난 2015년 11월 이후 전국 평균 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다. BSI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좋다'고 응답한 업체 구성비가 많을수록 수치가 높아진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79로 전달 보다 1p 높았으며, 8월 업황 전망BSI는 76으로 전달과 동일했다. 매출BSI는 전달 보다 1p 오른 94를 기록했다. 이달의 매출 전망BSI도 97로 전달 보다 1p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1.5%)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1.0%), 인력난·인건비 상승(9.2%) 등을 들었다. 전달에 비해 자금부족(10.0%→ 6.9%)과 생산설비 노후(6.0%→ 3.6%)에 따른 애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3일까지 '스마트클라우드 IT마스터(이하 SC IT마스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SC IT마스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1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해 오고 있는 해외취업 연계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총 11개월 과정 동안 해외 ICT 기업 취업에 필요한 ICT 및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수료 1개월 전 해외 취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기업 취업을 위한 면접도 진행된다. 최근 5년간 수료생의 누적 취업률은 98%에 달하며, 상당수가 일본 IT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희망자는 'SC IT마스터' 홈페이지(www.itmasters.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X 충북지역본부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붉은 박쥐(천연기념물 452호) 서식동굴 보호에 나섰다. LX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의 붉은 박쥐 서식동굴을 최첨단 장비인 3D지상라이다를 활용, 동굴 전체를 3D 모델링하고 UAV로 주변지역을 촬영해 영상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지적현황측량을 통해 필지 소유주와의 재산권 관계를 명확하게 해소함은 물론, 300m에 이르는 동굴의 명확한 크기와 형태·3차원적 위치를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조치다. 박상갑 본부장은 "붉은 박쥐 서식동굴 보존과 공익가치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기술적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오는 29일까지 '2017년도 하반기 근로자취미교육'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1월 하순까지 약 2개월(과목별 20회)간 주 2회(오후 7시~9시)씩 운영된다. 모집 과목은 오피스활용, 요가, 통기타연주 등 10개 과목이다. 청주지역 산업체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일부 과목 재료비 본인 부담)로 수강 가능하며,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본인 방문이나 팩스(043-265-0922)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김은희)이 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청주지역 수해민을 돕기 위한 전자레인지 20대를 기탁하고 있다.
▲신지욱(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장)씨 부친상=발인 10일 오전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목련1호.
[충북일보] 수해가 할퀸 상처는 어느 정도 아물었다. 이제는 흉이 남지 않게 해야 한다. 다시 다치는 일도 없어야 한다. 응급 복구 이후 진행될 항구(恒久) 복구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달 16일 청주와 괴산 등 충북지역을 덮친 수해는 이달 7일 기준 546억5천1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리와 제방 등 공공시설이 414억9천만 원, 농작물 등 사유시설이 131억6천100만 원가량 손실을 입었다. 지난달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314억5천400만 원)와 괴산(113억5천400만 원)이 전체 피해액의 78.3%를 차지한다. 이 중 응급 복구는 수해 발생 3주 만에 대부분 끝났다. 오는 20을 완료 예정인 청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현재 부분 가동률 70%)과 일부 침수 주택을 제외하고 상·하수도, 도로, 하천, 농업시설, 수리시설, 산림 등에 대한 응급 복구를 모두 마쳤다. 복구비용은 피해비용의 2배가 넘는 1천137억5천300만 원이나 소요됐다. 다음 절차는 항구 복구다. 말 뜻대로 '변하지 아니하고 오래가는' 시설을 만드는 일이다. 항구 복구는 크게 '기능 복구'와 '개선 복구'로 나뉘는데 기능 복구는 원상태로 되돌리
[충북일보] 충북소주 조성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7일 농림축산식품 산업 발전과 도·농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로부터 해당 상을 전수했다. 충북소주는 지난 2007년 한농연과 자매결연을 한 뒤 농촌 발전과 농업인 권익 보호에 힘써왔다. 매년 농업 경영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가하면 1사1촌을 맺은 자매마을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조 대표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역의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마스코트 이모티콘을 8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K-water의 마스코트 '방울이'는 맑은 물방울을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주는 요정으로 표현한 캐릭터다. 방울이 이모티콘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랑해', '고마워' 등의 표현과 K-water의 건강한 수돗물 콘셉트에 맞춘 '물 마시기'까지 총 16가지의 표현을 담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검색해 'K-water'를 친구로 추가하면 선착순 4만명 까지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90일이다. 또, 오는 14일까지 K-water 공식 페이스북에서 방울이 이모티콘 다운로드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선우, 왼쪽 두 번째)가 7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가 7일 보은군청에 500만 원 상당의 수재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현수 LX 옥천보은지사장, 정상혁 군수, 박상갑 LX 충북지역본부장.
[충북일보] 8·2 부동산 대책을 대부분 비켜간 충북지역에도 후속 제제조치가 단행됐다. 다주택자에 대한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강화다. 이로써 충북지역 다주택자는 LTV와 DTI(총부채상환비율)을 각 60%로 적용받게 된다. 일반 가구의 LTV 70%, DTI 60%는 종전과 변함이 없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TV·DTI 규제 세부 시행방안 행정지도를 변경, 은행 등 각 금융기관에 시달했다고 6일 밝혔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돈줄을 옥죄면서 나타날 수 있는 '풍선효과'에 대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변경된 행정지도는 은행업 감독규정 일괄개정안이 시행되는 8월 중순 이후 추가 담보대출을 승인받는 차주부터 적용된다. 집단 대출은 3일 이후 입주자모집 공고된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이번 변경안 확정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의 LTV·DTI는 각 40%로 떨어지며,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또다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땐 10%p가 추가로 제한된다. 단,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는 해당 지역에 속하더라도 50%의 LTV·DTI를 적용받는다. 조정대상지역의 LTV·DTI는 지난 11·3 대책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오는 9월 개강하는 '26기 글로벌물류 최고경영자과정(Global Logistics Management Program, 이하 GLMP)'에 참여할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GLMP'는 한국무역협회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5년에 개설한 물류업계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해상·항공물류 △최신 물류혁신기업과 물류 트렌드 △선진물류사례 △물류분야 법률분쟁 분야 등 사례 중심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론 과정 후에는 직접 해외 물류현장 탐방을 통해 글로벌 물류현장을 점검한다. 모든 과정을 완료하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인하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업계 최고경영자 모임인 'GLMP 총동문회' 운영을 통해 수료생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GLMP' 홈페이지(www.glmp.kr)를 통해 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의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대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각 지점에서 총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33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상식', '금융관련 법률지식', '현명한 돈 관리' 등이다. 희망금융교실은 새마을금고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주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공헌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보다 많은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신발 세탁업체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발 세탁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325건으로 전년 보다 37.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71건이 접수됐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신발제품심의위원회의 하자 원인 규명 심의를 받은 481건 중에선 210건(43.6%)이 세탁업자의 과실로 나타났다. 제조·판매업자의 과실은 137건(28.5%)이었다. 세탁업자 과실의 경우 가죽이나 스웨이드 등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소재를 물세탁 하는 등 취급 표시사항을 지키지 않아 탈색·변색되는 '세탁방법 부적합'이 137건(2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제를 너무 많이 쓰는 등의 '과세탁'(9.7%), 건조 부주의 등의 '후처리 미흡'(2.3%) 순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피해배상을 받기 위해 구매 영수증이나 세탁물 인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신규 투자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냉각기를 맞은 충북지역에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대거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이란 5년 내지 10년간 시세 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내고 산 뒤 민간 아파트 보다 싼 가격에 우선 분양을 받는 주거형태를 일컫는다. 그동안 청주지역에는 2005년 용암동 강변뜨란채 228가구와 2014년 탑동 86가구를 제외하고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지 않았다. 충북혁신도시에만 도시 활성화를 위해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673가구가 제한적으로 공급됐다. 나머지 임대 아파트는 이명박 정부 때부터 선보인 2년 갱신 단위(반영구) 국민임대주택이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만 실거주가 가능한데다 분양 전환이 되지 않아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는 한계점을 노출해왔다. 이에 따라 LH가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무주택자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총 3천263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다시 공급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동남지구 1천81가구, 충주 호암지구 455가구, 충북혁신도시 1천323가구, 청주 모충주거환경개선지구 404가구. 모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오는 7일 청주 오송C&V센터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럽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제품 개발 및 유럽 CPNP 등록 실무'를 주제로 하우스부띠끄의 심형석 대표와 김지영 총괄매니저가 △유럽 유망 국가별 화장품시장 분석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품 개발 소개 △화장품 안정성 보고서(CPSR) 작성 △CPNP 등록 △유럽 역내 유통책임자인 RP의 역할에 대한 설명 등을 강의한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유럽 내 한국화장품 수요에 따라 직접 유럽 수출을 진행하거나 진행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세미나가 충북지역 화장품산업기업들의 수출 판로확대와 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 수요처와 국내 투자기업으로부터 신제품 개발요청을 받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4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접수한다. 대상은 △해외 수요처가 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에게 신제품 개발을 요청한 경우 R&D 자금을 지원하는 해외수요처 R&D과제와 △정부와 투자기업(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연해 '협력펀드'를 조성한 뒤 투자기업 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에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관공동투자 R&D과제다. 해외수요처 R&D 과제는 최대 5억 원(2년), 민관공동투자 R&D과제(2년)는 최대 10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도내에서는 크레인·특장차 제조 전문기업인 ㈜광림이 '크루즈 승·하선용 스텝카' 개발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이 사업에 참여, '2017 세계항만협회 콘테스트'에서 기술대상을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참여 희망기업은 다음 달 4일까지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