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8.30 18:12:00
  • 최종수정2017.08.30 18:12:00
[충북일보] 중고차 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807건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감소 추세이나 성능·상태 점검관련 피해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602건(7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차량용품 제공 등 '약속 불이행' 63건(7.8%), 이전등록비 등 '제세공과금 미정산' 53건(6.6%), '계약금 환급 지연·거절' 45건(5.6%) 순이었다.

'성능·상태 점검' 피해 중에선 '성능·상태 불량' 369건(45.7%), '사고정보 고지 미흡' 143건(17.7%), '주행거리 상이' 44건(5.5%), '침수차량 미고지' 26건(3.2%), '연식·모델(등급) 상이' 20건(2.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능·상태 불량' 중에는 '오일누유'가 98건(26.6%)으로 가장 많았다. '시동꺼짐' 42건(11.4%), '진동·소음' 42건(11.4%), '가속불량' 41건(11.1%), '경고등 점등' 30건(8.1%), '냉각수 누수' 26건(7.0%) 등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차 구입 시 △반드시 관인계약서를 작성할 것 △시운전을 통해 차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것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 또는 침수 이력을 확인할 것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차량은 허위매물이거나 사고 또는 침수차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할 것 △사업자가 약속한 특약사항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