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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손에 넘어간 수안보스키장 재개장 '안갯속'

운영난 지속 6번 유찰 끝에
52억8천300만원에 경매낙찰
운영보다 채권 상환 초점

  • 웹출고시간2017.08.10 20:59:23
  • 최종수정2017.08.10 20:59:23
[충북일보] 지속적인 운영난을 겪어온 충주 수안보 스키장이 결국 채권단의 손에 넘어갔다.

채권 상환을 우선으로 여기는 채권단이 소유권 이전 후 스키장을 직접 운영할 것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재개장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10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일대의 수안보이글밸리스키리조트가 지난달 법원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59.4%인 52억8천300만 원에 낙찰됐다.

토지 16만115㎡(73개 필지)와 건물 1만2천285㎡ 등 스키 관련시설과 숙박시설 대부분이 채권단이 주축이 된 S업체에 넘겨졌다. 지난 2014년 첫 경매 물건으로 나온 이 스키장은 6번의 유찰 끝에 결국 채권단이 직접 인수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낙찰금액이 채권총액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소유권 이전 후 실제 운영 보다는 재매각을 통한 채권 상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며 "당장의 스키장 재개장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지난 1989년 '오로라벨리스키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이 곳은 1995년 사조마을리조트수안보스키장, 2014년 수안보이글밸리스키리조트로 명칭을 각각 변경하는 등 부침을 겪어왔다. 겨울철 이상 고온현상과 이용객 감소에 따른 휴장도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해에는 10억 원 이상의 적자를 본데다 개장 준비에 5~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차기 시즌 운영을 포기하기도 했다.

충주시는 스키장 관광자원을 살리기 위해 슬로프 지역인 산림청 소유 국유림을 다른 시유지와 맞바꾸려 했으나 지난 5월 산림청으로부터 불승인 결정을 받아들었다.

당초 충주시는 부지를 교환한 뒤 온천과 연계한 체류형 리조트로 개발하려 했으나 이번 채권단 경매 낙찰로 스키장 재개장에 다시 한 번 어려움을 겪게 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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