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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1 16:04:39
  • 최종수정2017.08.21 16:04:39

KT&G 임직원들이 충남 천안의 한 잎담배 농가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KT&G는 21일 충남 잎담배 농가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했다.

주로 7~8월에 수확되는 잎담배 농사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충남 천안시 성남면 일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의 보양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계동식 KT&G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힘을 보탤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품질 잎담배 생산을 위한 노하우 전수에도 힘쓰는 등 상생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으며,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자 경작인별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잎담배 경작농민의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12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리후생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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