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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국토교통부 장관상'

원건설, 매일경제 살기 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 웹출고시간2017.08.01 20:59:07
  • 최종수정2017.08.01 20:59:07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이 전국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혔다.

충북 향토기업 ㈜원건설이 지은 이 아파트는 '21회 매일경제 살기 좋은 아파트' 심사에서 일반아파트 중견업체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80~84㎡형 총 988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 현재 대부분의 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심사위원들은 입주민들과 건설사가 입주를 전후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작업을 해왔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난 4월 입주민들과 건설사가 함께 마련한 입주민 축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골프장 같은 조경도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단지 중앙부 공원 물가 위와 잔디밭 등에 자리한 조각들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하기에는 창의적인 디자인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원건설은 조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김병호 작가의 '조용한 증식', 양동욱 작가의 '달빛에 물들다'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곳곳에 설치했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아파트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게 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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