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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세계 경쟁력 분석 교육 추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웹출고시간2017.08.23 18:23:12
  • 최종수정2017.08.23 18:23:12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23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메타인지 강화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충북일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3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업무협약을 하고, 메타인지 강화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를 인지하는 능력으로 최상위 0.1% 학생들의 학습비결로 유명하다.

두 기관은 이 개념을 중소기업 교육에 적용, 기업이 자사의 역량과 가능성을 스스로 정확히 분석할 수 있도록 메타인지 향상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 이전기술은 글로벌시장경쟁력평가모델로로서 '내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를 분석하는 툴이다.

분석 결과, 취약점으로 드러난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을 거듭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이달 초 세계적인 마케팅 기업인 미국 T사에 수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함께 활용되는 사업기회분석모델은 '어떤 제품이 사업 유망성이 높을까?', '우리 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를 주제로 한다. 아이템별 발굴과 국가별 시장 적합성을 판단하는 툴이다. 이는 대부분 중소기업이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나, 기업규모나 제품 성숙도 등의 한계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기술이다. 두 기관은 교육을 이수한 기업 중 2개사를 선정해 6개월간 해외 현지 시장조사, 협력파트너 발굴, 글로벌 사업기회분석, 글로벌 사업전략 수립 등을 밀착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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