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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 교수 "4차 산업혁명 이모작 경제가 주축"

충북지식경영포럼 70차 조찬세미나

  • 웹출고시간2017.08.22 17:25:31
  • 최종수정2017.08.22 17:25:31

충북지식경영포럼 70차 조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김태유 서울대 교수의 특강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ㆍ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70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유 서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이모작 사회'라는 주제 아래 △성장동력 상실로 인한 투자재원부족 △고령화 사회로 인한 복지재원부족을 선진국 도약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근본적 해결책으로 '이모작 경제'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과거 일모작 사회의 경제활동주기는 25세에서 55세까지 30년이었던 반면, 미래 이모작 사회의 경제활동주기는 25세에서 50세, 50세에서 75세까지 50년에 걸쳐 지속되기 때문에 연령별 능력차이를 통한 세대 간 분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25세에서 50세까지 신체능력과 유동지능이 높은 청년층을 과학기술, 제조업, 경영 직종의 '일모작 직업'으로 보내 가치창출을 극대화하고, 50세에서 75세까지 경험경륜과 결정지능이 높은 고령층을 관리·행정·사무 직종의 '이모작 직업'에 취업시킴으로써 국민총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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