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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근 5년간 산불 231건 발생

57만2천223㎡ 산림 소실… 사망도 4명
담배꽁초·쓰레기소각 등 부주의 대부분

  • 웹출고시간2017.09.11 18:32:13
  • 최종수정2017.09.11 18:32:13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 200건이 넘는 산불로 57만㎡가 넘는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에 숨진 사람도 4명에 달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31건으로 57만2천223㎡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 피해는 총 3억1천602만 원, 인명피해는 사망 4명·부상 15명이었다.

이 기간 전국에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2천581건)였고, 피해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강원(1천306만1천996㎡)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총 산불 건수와 피해 면적은 각각 8천378건, 3천351만7천687㎡에 달했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85.7%(7천184건)로 가장 많았다. 그 중에서도 담배꽁초(2천195건), 쓰레기소각(2천83건)이 압도적이었다. 방화나 방화로 의심되는 산불도 193건이나 됐다.

박 의원은 "대부분의 산불은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같은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소방청은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공조를 위한 체계 재정립 및 매뉴얼 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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