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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와 자매결연 추진 합의

  • 웹출고시간2023.09.25 16:53:50
  • 최종수정2023.09.25 16:53:50

김영환 충북지사와 판 반 마이 호치민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의 자매결연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베트남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판 반 마이 호치민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의 우호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논의하면서 상호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매결연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도와 호치민시는 도의회 승인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매결연을 약속한 판 반 마이 시장은 김 지사를 호치민시에 초청했고, 김 지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도 대표단이 호치민시를 방문하면 가칭 '충북·호치민 경제포럼'을 열어 상호 무역·투자 관련 비즈니스 논의를 전개할 방침이다.

양 지역 간 세부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도출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반도체 등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해 호치민시의 우수 연구 인력들이 충북에서 공부하며 양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김 지사의 이 같은 제안에 동의를 표하고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인 충북과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 양 지역 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교육과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첨단산업에 앞서가는 충북은 호치민시가 추구하는 목표와 유사하다"며 "충북과 호치민의 자매결연은 양국 실질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며 기업 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싶다"고 답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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