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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라 베트남 방문 체험학습 마무리

세종시교육청 다문화학생 대상 문화교류

  • 웹출고시간2023.07.23 13:41:04
  • 최종수정2023.07.23 13:41:04

세종시 다문화 학생들과 베트남 학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나라 베트남에서 진행한 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20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부모가 나고 자란 베트남에서 머물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다문화 학생들이 부모 중 한 사람의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해 그 나라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다양성을 배우면서 국제적 인재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현지 학교를 방문해 한국-베트남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공유했다.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한국과 세종시 소개, 베트남 학생들의 K-POP 댄스 공연, 베트남 전통 놀이 등 두 나라의 문화·생활을 알고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문화 학생들은 소수민족 박물관, 베트남 전통 재래시장, 닌빈(번롱) 관광, 탕롱황성 탐방 등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유적을 돌아보면서 베트남의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시작된 첫 부모나라 교류 행사다.

베트남을 방문한 A학생은 "이곳에 와서 나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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