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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봉에 선 지역의원들 '대환영'

이장섭, 14년간 산통위 활동하며 특화단지 유치에 선봉
변재일, 지역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

  • 웹출고시간2023.07.20 17:21:03
  • 최종수정2023.07.20 17:21:03
[충북일보]충북 오창이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14년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의 소회는 사뭇 달랐다.

공모 신청 초기 단계부터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을 직접 설득하고 사업 주무 부처인 산업부 장관에게 특화단지의 충북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충북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도 열어 관심을 촉발시켰다.

이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 되는 가운데 충북도와 청주시가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혁신생태계 중심으로 도약할 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미래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인허가 특례, 사용료 및 부담금 감면, 국내외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오창 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근접한 3개 산단을 세계 최고의 기술집약형 이차전지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을 육성하여 고에너지밀도 리튬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의원은 "생산유발효과 22조3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총 7만8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지정된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할 경우 2030년까지 매출 196조원, 부가가치 51조원, 고용인원 14만5천명, 수출 89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충북 도내에 소재한 대학들과 국책연구기관 등을 통해 5년간 생산·전문인력 총 1만5천405명을 육성해 지역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문제를 해결하여 지역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청주 오송 생명과학단지 등에 소재한 260여개 기업, 대학, 병원, 연구기관을 집적화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창이 지역구인 민주당 변재일 의원도 환영을 뜻을 밝혔다.

변 의원은 "오창과학산업단지(1·2산단)과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나노테크산업단지(오창) 등이 포함됐다"며 "이차전지 분야는 광물가공(전북)-소재(포항)-셀(충북·울산)-재활용(전북)으로 밸류체인 완결하고 전고체·리튬황 등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특성화대학에 충북대가 선정된 것도 소개했다.

변 의원은 "특성화대학은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후속조치로, 단독형은 서울대, 성균관대, 경북대, 고려대(세종), 부산대 등 5개교가, 연합형은 명지대·호서대, 전북대·전남대·충북대·충남대·한기대 등 3개교가 선정됐다"며 "이번에 지정된 8곳의 특성화대학에는 △융복합 교육과정 설계 △우수교원 확보 △실습 및 교육환경 구축 등을 위해 2023 년에 총 540억 원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지자체와의 경쟁 속에서 충북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탄탄히 구축해온 지역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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