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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보궐선거전 점화

자천타천 7명 거론
예비후보간 경쟁 치열 양상
탈당·경선 등 변수 많아
도·군의원선거 가능성도 제기

  • 웹출고시간2017.01.03 17:17:39
  • 최종수정2017.01.03 17:17:39
[충북일보]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괴산군수 보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간 세불리기가 확산되면서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나용찬(63) 반딧불이 괴산지회장은 오는 5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고 제3지대 합류를 계획하고 있다.

나 지회장은 2014년 실시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경선에 나섰다가 송인헌 후보에게 고배를 마시고 와신상담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나 지회장이 새누리당을 탈당할 경우 송인헌 전 충북혁신관리본부장과 임회무(69) 충북도의원이 새누리당 군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임회무 의원은 내주중 군수선거 출마를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송인헌(62) 예비후보는 오는 7일 괴산군민문화예술회관에서 사)충청포럼 충북지부 괴산지회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선다.

남무현(65) 아이쿱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추진위원장도 최근 인터넷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춘묵(57) 예비후보와 경선이 불가피해 질것으로 보인다.

또 박세헌(59) 재청괴산중고동문회장도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환동(67) 전 충북도의원도 이번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세민(55) 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은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괴산의 지역정가는 현재 새누리당 분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출마설 등 최근 정국 현안과 맞물려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탈당과 경선, 제3지대 합류, 무소속 출마, 신인 정치인 등장 등 변수가 많아져 임회무 도의원과 일부 군의원이 출마를 할 경우 도·군의원선거도 함께 치러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괴산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예비후보는 자천타천 7명이다. 괴산군수 보궐선거 예비등록은 오는 29일부터 실시되고 후보자 등록은 3월 23∼24일이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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