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용찬 괴산군수 "군민 섬기는 군수될 것"

어제 취임식
군민 1분 스피치 등 각계각층 목소리 청취

  • 웹출고시간2017.04.18 18:11:17
  • 최종수정2017.04.18 20:20:16

1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3대 괴산군수 취임식에서 나용찬 군수가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1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괴산 건설을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이날 문화체육센터에는 각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주민자치위원, 노인회장, 작목반장, 남여새마을지도자, 관내 기업체 대표, 공직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나 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 행사는 단 한장의 초청장 없이 통상적인 문자로만 행사를 안내하는 등 검소하게 치러졌다.

인위적인 동원이 아닌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별도의 내빈좌석 배치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무대 아래에 함께 자리하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나 군수의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검소한 행사로 평등한 자리, 자발적 참여, 군민의 소리 경청, 반듯하고 깨끗한 행정을 다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나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군수에게 바란다' 1분 스피치 등의 여론 경청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참여해 얘기를 나누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는 대형 게시판이 설치돼 이색적이고 독특한 행사로 군민들의 많은 인기를 끄는 행사가 됐다.

나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 살림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괴산 건설'을 위한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나 군수는 '잘사는 농촌·농민! 건강하고 행복한 군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비전를 내세웠다.

이어 △농민의 땀이 열매 맺는 잘 사는 괴산 실현 △소외됨이 없는 복지행정 전개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으로 미래가 행복한 괴산 △전국 제1의 문화·예술·관광·체육의 활성화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군민이 하늘같이 섬기는 봉사행정을 7대 추진전략으로 정해 괴산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군수는 "말 보다는 발로 뛰는 군수,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군수가 될 것"이라며 "군수가 웃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활짝 웃는 희망찬 군정을 펼쳐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의 갈등과 오해, 불신을 모두 털어버리고, 서로 화합하여 우리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군정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